•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본동초등학교19,20회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스크랩 이승철(44) 가수 `슈퍼스타K2` `데뷔 30주년` - 2010.10.22.조선外
하늘나라(홍순창20) 추천 0 조회 76 15.06.05 15:4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슈퍼스타K2' 카리스마 넘치는 심사위원 이승철

난 유쾌한 사람, 음악은? 냉정하죠


엄한 아버지役이라 욕 많이 먹어… 오늘 존박·허각 中 최종 결정
대중의 눈과 우리 시각은 달라… 우승할 만한 4명 초반에 떨어져

지난 석 달간 온 국민을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들끓게 한 '슈퍼스타K2'가 마침내 오늘 결말을 맞는다. 존박과 허각 두 사람 중 한 명이 경쟁자 134만명을 물리친 절창(絶唱)으로 등극하는 날이다. 이들의 운명을 쥐고 있는 사람은 시청자 그리고 심사위원단. 그중에서도 정확하고 냉철한 평가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가수 이승철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2년 연속 이 프로에 참여해 애정 어린 충고와 예리한 독설을 동시에 쏟아내는 그는 비공식 심사위원장이다. 최종회 방송을 하루 앞둔 21일 오전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그를 만났다. 그는 "작년보다 참가자들의 수준이 많이 올라가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작년 상위에 올랐던 참가자들이 올해 다시 지원했으면 톱11 안에 들지 못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슈퍼스타K2’의 심사위원 이승철. 그는“이 프로그램을 통해 노래에 재능을 가진 젊은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됐다”며“시즌 5까지는 계속 더 뛰어난 참가자들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m.net 제공

―우선, 누가 우승할 거라고 예상하나?

"글쎄, 심사위원단 평가와 네티즌 투표가 합산돼야 하니까 예측하기 어렵다. 사실 누가 우승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상금은 한 사람이 가져가겠지만 결국 둘 다 메이저 기획사를 통해 가수로 데뷔하는 게 확실하다. 이 친구들은 이제 직업 가수다. 정작 관건은 이들이 시장에서 진정한 스타로 인정받을 수 있느냐에 있다. '슈퍼스타K' 시리즈의 미래도 거기에 달렸다. 시즌1의 참가자 중 지금 스타로 자리 잡은 사람이 있나? 난 아니라고 본다."

―존박과 허각의 재능에 대해 평가를 한다면?

"허각은 타고난 보컬리스트다. 아직 아마추어들이 흔히 갖고 있는 나쁜 습관을 완전히 털어내지 못한 건 아쉽다. 어쨌든 그는 외모적 약점을 가창력으로 압도해야 한다. 모든 걸 갖추고 있는 듯한 존박은 가장 중요한 게 하나 부족하다. 바로 가창력이다. 중저음은 좋은데 고음이 약하다. 비성, 가성, 두성 등 발성에 대한 복합적인 테크닉을 제대로 익혀야 한다."

―그동안 탈락한 지원자 중 가장 아쉬움이 남는 사람은 누구인가?

"박보람이다. 그 어린 나이에 그런 표현력과 호소력을 갖추고 있다는 게 놀랍다. 박보람이 탈락한 날 병헌이(이병헌)가 밤 1시 30분에 전화해서 나한테 항의하더라. 살 좀 빼고 괜찮은 노래만 만나면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스타가 될 확률이 가장 높은 사람이 바로 박보람이다."

―당신은 적나라한 심사평으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기도 한다.

"30년쯤 어린 네티즌들로부터 '건방지다', '싸가지 없다'는 말까지 듣는데 뭐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사실 사적으로 난 밝고 유쾌한 사람이지만 음악을 대할 때만큼은 정확하고 냉정해진다. 그게 '슈퍼스타K2'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다. 이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25년간 꾸준히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며 음악을 할 수 있는 것 아니겠나?"

―당신의 심사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노래로 감탄을 주지 말고 감동을 줘야 한다'는 말이다. 탈락한 많은 지원자를 보면 얄팍한 테크닉을 보여주는 데 급급하다. 어설픈 바이브레이션은 정말 듣기 싫다. 우리는 그들에게 영혼이 담긴 노래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최소한의 진심은 담겨 있어야 평가를 해줄 수 있지 않겠나?"

―심사위원단 평가와 대국민 투표의 결과가 엇갈리는 경우도 많다.

"확실히 대중이 보는 눈과 우리가 보는 눈이 다르다. 180도까지는 아니지만 한 160도 정도의 차이라고나 할까? 톱11에 오른 참가자 중 심사위원단이 눈여겨본 사람들은 초반에 탈락한 4명이었다. 내가 보기에 그 4명은 마지막까지 우승을 놓고 다툴 만한 자격이 있었다. 어쨌든 난 이 프로와 관련한 인터넷 댓글을 일체 보지 않는다. 그것도 외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프로에 참가하면서 힘든 점은 없나?

"가장 힘든 건, '내가 왜 이 많은 사람한테 욕을 먹어야 하느냐'는 점이다. 어쩌다 보니 심사위원단 중 내가 호되고 엄한 아버지 같은 역할을 맡게 된 것 같다. 윤종신씨는 아이들을 어르고 달래는 어머니, 엄정화씨는 포근하게 감싸주는 누나라고나 할까? 그래도 내년 시즌3를 하게 되면 나는 또 심사위원 자리에 앉아 있을 것이다."

―2년간 '슈퍼스타K' 시리즈의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면서 당신이 얻은 건 무엇인가?

"25년 전 가졌던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다시 되살릴 수 있었다. 노래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그리고 내 음악에 더 신중해져야겠다는 다짐도 한다. 지금은 후배들을 평가하고 있지만 나도 언제나 대중의 평가를 받으며 살아가는 가수 아닌가?"

 

 

 

"언플러그드(전자음 배제한 반주) 라이브 첫 도전... 심사, 하기만 했는데 이번엔 받네요"
2011. 5. 9 (월)
...위원석에 앉아 서슬 퍼런 직설화법을 쏟아내며 엠넷 '슈퍼스타K(슈스케)' 신드롬을 이끌었던 가수 이승철(45). 그가 다음 달부터 다시 '슈스케 3' 심사위원으로 노래에 인생을 건 수백만 남녀노소를 만난다...
조선일보 > 문화 | 최승현기자 | 관련기사
이승철을 인터뷰한 6일 오후 서울에 비가 내렸다. 우산을 들고 광화문 거리를 걷고 있는 이승철. 그는‘슈퍼스타K 3’심사를 맡기 전 이달 말 언플러그드 위주 콘서트로 먼저 대중의 심사를 받는다. /정경렬 기자 krchung@chosun.com

  ' altHtml=' '>

가수 이승철씨가 작년 전국 투어에 이어 올해 언플러그드 공연을 앞두고 조선일보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정경열 기자 krchung@chosun.com

 

 

 

 

"난 상업가수… '팔리는 노래'가 지금 날 만들어" 2010. 3. 30 (화)
가수 이승철(44)이 데뷔 25주년을 맞았다...결정적인 순간에 가수 이승철의 입지를 탄탄하게 만들어준...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이승철이 있는 것"...
조선일보 > 문화 | 최승현기자 | 관련기사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 데뷔 25주년 전국 투어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락', 60인조 웅장한 선율… 소리만으로 감동시킬 것"
가수 데뷔 25주년을 맞는 이승철을 콘서트장에서 만나다. /정경열 기자krchung@chosun.com

 

 

 

 

이승철 “정치 욕심 ? 아무나 한다 해도 난 하면 안 되지요”
이승철 “정치 욕심 ? 아무나 한다 해도 난 하면 안 되지요”[중앙일보(조판)] 2015년06월04일(목) 오전 12:57
최근 12집 앨범 낸 가수 이승철은 “시간 참 빠르다”고 했다. 그는 “내 30년 가수 인생보다 품 안에 안겨 있던 둘째 딸이 초등학생이 된 게 더 무게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중앙일보(조판)만 검색 관련기사보기

최근 12집 앨범 낸 가수 이승철은 “시간 참 빠르다”고 했다. 그는 “내 30년 가수 인생보다 품 안에 안겨 있던 둘째 딸이 초등학생이 된 게 더 무게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이승철 - 시간 참 빠르다 20150526 (쇼케이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