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6일 경북북부1성, 3성 자매 만남과 경북직훈성 오후 1시 만남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겨울다운 칼 바람을 가르며 출발했다.
지난번에 아침을 7시에 먹고 가므로 시간이 너무 촉박했었다.
그래서 이번엔 차를 타고 가면서 유부초밥으로 아침을 해결하므로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고 여유가 있게 도착을 하게 되었는데 차 안에서
밥 먹기로 하는 것 참 잘 했다 싶다.
이렇게 예정된 만남의 시간,
경북북부1성 만남의 장소에 도착하자 형제들이 하나 둘 들어올 때마다
반가운 마음이 더 컸지요. 그런데 두 형제가 나오지 못해 아쉬웠다.
한 형제는 몸이 좋지 않고 한 형제는 소제일로 인해 나오지 못한다는 소식이었다.
예기치 못한 일들은 어느 때에든 있기 마련이지만 마지막 마무리 시간에 얼굴을 보지 못했지만,
각 간사들이 형제들과 마주하며 열정을 쏟은 모습이 아쉬운 마음에 위로로 다가 오기도 하였다.
먼저 김간사가 예배를 인도하며 "여기에 모인 우리 주의 은총 받은 자여라" 찬송을 부르며
기도한후 단장 목사님 말씀 선포가 있었다.
(출3:7-9,15-22) 약속의 성취란 말씀을 선포해 주셨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창3:7-9).
본문에 출애굽을 하기 위해 모세에게 가라 명령했다.
일반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통으로 부르짖어 그들의 기도에 응답했다.
말하며 약속의 성취가 이루어진 것이라 할 것이다. 그런데 틀렸다.
(창15:13-16),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고
400년 괴롭힘을 당하며 그들을 징벌한 후에야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고 한다.
성경에, 은혜언약과 행위언약이 있다.
일반적으로 은혜언약을 잘 모른다.
은혜언약은 무조건적인 아가페 사랑이다. (창12:1-2), 아브라함의 아버지는 우상을 만드는 일을 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갈대아 우르를 떠나라 하고 네 후손이 큰 민족을 이루리라고 한다.
큰 민족을 이루기 위한, (창1:28),자손, 땅, 통치 즉 국민, 국토, 국권을 약속한다.
하나님께서는 네가 잘해야 약속을 이루어 주리라 한 것이 아니라 한다.
내 말대로 하면 된다. 이것이 은혜 언약이다. 여호와 하나님이란 뜻 모르고서는 제대로 성경 알 수가 없다.
그리고 행위언약은 시내 산에서 십계명, 율법(규례, 법도) 행위언약으로는 아무도 천국에 갈수가 없다.
율법을 지킬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의 법, 성령의 법으로 율법을 완성하신다.
결국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10대 재앙으로 그들을 친 후에야 보내리라고 한다.
그리고 애굽 사람들에게 은혜를 입게 하고 많은 재물을 이끌고 나오게 한다 (창3:19-22).
바로의 마음 걍팍케 하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출애굽시킨다. 10대재앙으로 바로는 간담이 녹는다.
걍팍한 마음 반복하지만 결국 바로는 장자 재앙으로 굴복하고 약속대로 백성들은 빈손으로 나오지 않는다.
출애굽한 후 홍해, 광야, 요단강, 가나안 땅 인도하심을 받는다.
기적과 이적,10대재앙을 경험하고서도 모세를 원망하며 불평한다.
모세오경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가르치고 아브라함, 이삭,
야곱 이들의 행위대로라면 되어질 수 없는 언약계승이 은혜 언약으로 성취되어지게 하신다.
이러한 모든 과정 성경이 완성되게 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렇게 약속이 이루어진것만 보아도 능력의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이다.
모든 일의 모든 연결고리를 보면 와~ 진짜 약속이 성취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행위언약으로 보면 다 죄인이다. 그러나 은혜 언약으로 약속이 성취되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천국갈 수 있으며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의 사랑 안에 있다는 것 잊지 말자 하셨다.
첫댓글 김형제와 천형제, 건강한 모습이었다.
단장 목사님께서 주신 말씀을 아멘으로 받고서...^^
지난 11월에 주신 말씀도 기억하고 있었다.
성경을 통해 믿음을 업그레이드 하게 되는 즐거움이 뭔가를 아는 두 형제다.
자신을 관리하는 일이 산을 깎는 것보다 힘들다고 고백하는 김형제,
복음이 몸이 스며드는 것 같다고 고백하는 천형제 너무 귀하다.
이렇듯 믿음의 길을 함께 걸을 수 있어 감사하다.
믿음의 성전을 말씀으로 짓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재목들,
하나님 보시기에 좋고 기쁨이기를 소원한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좀 더 신나게 알아갈까’ 싶고,
성령께서 만나주심을 아멘으로 받아
아멘의 생활을 할 수 있게 하시려는 아버지의 도우심을 구하게 된다.
한 해 동안 수고했고 감사했으며, 방학 동안 더욱 말씀으로 옷 입고 서신으로 교제하며
나이 한 살 더 먹고 내년 3월에 만나기를 약속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지난번에 몸이 좋지 않아 나오지 못했던 장 형제
서신으로 얼굴이라도 뵐 수 있기를 소원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일에 아쉬운 마음이 컸다.
소재일을 하는 박 형제 역시 바쁜일로 나오지 못한다는 직원의 말에 멍~해졌다.
형제들이 없는 자리 너무 쓸쓸했다. 주의 사랑을 나누고 싶어 이른 아침부터 달려 왔는데...
새해에는 꼭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소원하며 간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