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증상개선이나 농약 대용으로 쓰이는 목초액으로 바비큐를 조리한 음식점들이 적발됐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바비큐에 참나무향을 내기 위해 목초액을 고기에 뿌려 조리한 5개 바비큐 전문음식점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식약청에 따르면 이들은 찜질방에서 숯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목초액을 구입해 물로 희석한 후 고기에 뿌려 총 59억원 상당의 바비큐를 조리·판매했다. 식품에 참나무향을 내기 위해서는 식품공전에 식품첨가물로 허용된 스모크향을 사용해야 하지만 이들 음식점은 1L에 60만원에 이르는 식품첨가물 대신 찜질방에서 판매하는 비식용 목초액을 1L에 1천500원에 구입해 조리에 사용했다. 목초액은 참나무 등을 태울 때 나오는 증기를 식혀 만들어진 액체를 말하며 무좀 증상 개선 등 민간요법에 쓰이며 유기농법에서 농약 대신 사용되기도 한다. 목초액은 식용으로 쓸 수 없다. 서울식약청이 이들이 바비큐 조리에 쓴 비식용 목초액을 검사한 결과 두통, 구토, 시력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메탄올이 최고 2천47ppm이나 검출됐다. 이는 식품첨가물로 쓰이는 스모크향의 메탄올 기준(50ppm이하)의 41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서울식약청은 적발된 음식점에 보관된 목초액 240L를 압류하고 이들 음식점을 행정처분하고 관할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식약청은 그러나 “메탄올은 끊는점(65℃)이 낮아 고기를 굽는 과정에서 대부분 증발하기 때문에 적발된 음식점의 바비큐가 인체에 위해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적발된 음식점의 명단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좀 증상개선이나 농약 대용으로 쓰이는 목초액으로 바비큐를 조리한 음식점들이 적발됐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바비큐에 참나무향을 내기 위해 목초액을 고기에 뿌려 조리한 5개 바비큐 전문음식점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식약청에 따르면 이들은 찜질방에서 숯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목초액을 구입해 물로 희석한 후 고기에 뿌려 총 59억원 상당의 바비큐를 조리·판매했다. 식품에 참나무향을 내기 위해서는 식품공전에 식품첨가물로 허용된 스모크향을 사용해야 하지만 이들 음식점은 1L에 60만원에 이르는 식품첨가물 대신 찜질방에서 판매하는 비식용 목초액을 1L에 1천500원에 구입해 조리에 사용했다. 목초액은 참나무 등을 태울 때 나오는 증기를 식혀 만들어진 액체를 말하며 무좀 증상 개선 등 민간요법에 쓰이며 유기농법에서 농약 대신 사용되기도 한다. 목초액은 식용으로 쓸 수 없다. 서울식약청이 이들이 바비큐 조리에 쓴 비식용 목초액을 검사한 결과 두통, 구토, 시력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메탄올이 최고 2천47ppm이나 검출됐다. 이는 식품첨가물로 쓰이는 스모크향의 메탄올 기준(50ppm이하)의 41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서울식약청은 적발된 음식점에 보관된 목초액 240L를 압류하고 이들 음식점을 행정처분하고 관할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식약청은 그러나 “메탄올은 끊는점(65℃)이 낮아 고기를 굽는 과정에서 대부분 증발하기 때문에 적발된 음식점의 바비큐가 인체에 위해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적발된 음식점의 명단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자료1>
위 반 업 소 내 역
업소명
(대표자)
소재지
목초액
검사결과
영업
신고일
총매출액
(영업일)
목초액 압류량
비고
털보네바베큐 파주점
(허준호)
경기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72-2
메탄올 1,072ppm
(기준 50ppm이하)
'07.05.28.
약 17.5억
(2년 6개월)
120L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털보네바베큐 미사점
(이경애)
경기 하남시 미사동 309
메탄올 830ppm
(기준 50ppm이하)
'04.09.03.
약 37억
(5년 2개월)
40L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털보네바베큐 방화점
(신정숙)
서울 강서구 방화동 247-101
메탄올 1,092ppm
(기준 50ppm이하)
'08.11.11.
약 1.2억
(1년)
40L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별난바베큐 의정부점
(오철석)
경기 의정부시 가능3동 596-9
메탄올 1,376ppm
(기준 50ppm이하)
'07.12.12.
약 3.6억
(2년)
40L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별난바베큐 양주점
(함명자)
경기 양주시 어둔동 23
메탄올 2,047ppm
(기준 50ppm이하)
'09.04.15.
약 0.14억
(7개월)
2L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 5개업소 매출액 59억 상당, 목초액 약240ℓ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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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용 '목초액' 바비큐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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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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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놔 이런..쳐 죽일 색휘들을 봤나..나 10월달에 미사리에 있는 저 바베큐집 가서 먹었단 말이다..ㅡ.ㅡ..그 날 한성주도 거서 봤는데 개도 우웩이겠군....
성욕감퇴 진행되실듯
그 여파인가 요즘 잠잠하다...ㅡ.ㅡ..
ㅋㅋㅋ 털보 개새끼
ㅎㅎ 이래서 밖에서 파는 거 잘 안먹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왠만한 음식점들이 안전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각종 양념용 첨가물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겉보기와 맛을 위해 그리한 거라서 밖에서 뭔가 사드실때는 이점을 염두에 두면 좋겠죠. 그리고 글이 두번이나 복사되었네요. ㅎㅎ 퍼오시고나서는 다시한번 확인해 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