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뛰어갑니다
얏호~ 오늘은 안재욱님 보는날~
이럴수가.. dsr 망원렌즈를 안가져왔다..
미치고 짜증나고 아..
작은 디카로 찍으니 이모양.. 사진때문에 왕짜증과 안재욱님 때문에 행복했던 날..
길거리에도 충무아트홀 로비에서도 안재욱님만 보이니
아~ 이해해주세요^^
1888년 런던, 그땐 낭만이 있었다
사랑을 쫒는 자 다니엘 - 안재욱
의협심 강한 외과의사
그러나 사랑하는 여자 때문에 원치 않는 살일에 동참하게 된다
범인을 쫒는자 앤더슨 - 민영기
런던의 강력계 수사관, 코카인 중독의 염세주의자
광기를 쫒는자 잭 - 신성우
런던을 공포로 몰아넣은 연쇄살인범, 하지만 그 누구도 그의 정체를 모른다
돈을 쫓는 자 먼로 - 김법래
런던타임즈의 기자, 사건은 곧 돈
희망을 간직한 여인 글로리아 - 오진영
런던최고의 매력녀 다니엘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아픔을 간직한 여인 - 폴리
앤더슨의 옛 연인, 생계를 위해 매춘을 하지만 앤더슨을 잊지 못한다
1888년 런던, 강력계 수사관 ‘앤더슨’은 화이트채플 지역에서 연쇄살인으로 유명해진 ‘잭더리퍼’를 수사 중이다.
매춘부만 노리는 잔인한 살인 수법 때문에 언론에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수사하려
하지만 런던타임즈 기자 ‘먼로’는 코카인 중독자인 앤더슨의 약점을 노리고…
결국 앤더슨은 먼로에게 특종기사를 제공하고 한 사건기사 당 천 파운드를 받는 거래를 하게 된다.
몇 일 지나지 않아 네 번째 살인이 일어나고 자신의 무능함에 폭발 직전인 앤더슨 앞에
범인을 알고 있다는 제보자가 나타난다.
그는 미국에서 온 외과의사 ‘다니엘’ 이다.
앤더슨과 먼로는 다니엘의 증언을 듣게 되고 … 급기야 앤더슨은 함정수사를 계획하게 되는데
얼마후, 런던타임즈에 ‘잭더리퍼’ 의 예고살인 속보가 신문 1면을 장식하고 미끼였던 폴리는 결국 죽고
결국 살인마 잭은...
사랑을 위해 살인마 잭이되는 다니엘..
잭인가 다니엘인가?
정말 처참한 장면..
잭에 의해 희생된 여인들..
함정수사에 투입된 폴리.. 그러나..
신성우님의 잭..
훤칠한 키에 보기만 해도 매력이..
아.. 안재욱님..
작년 성남에서보다 더욱 좋은 모습을 보게 되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다시 보게 될까요? 공연 끝나자마자 안타까운 마음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앤더슨역에 김준현님 작년 성남에서 보고 반했다는..
코카인을 흡인하고 난후의 연기 정말 기억에 남았습니다
제일 아쉬웠던건 작년에 잭이었던 최민철님
제가 봤던 잭 중에 최고였는데 이번 2011년 잭더리퍼에 빠져 많이 아쉬웠습니다
내년 잭엔 꼭 나오시길..
그리고 .. 유준상님..
다른 무대에서 한번보고 반해 다시 한번 보고 싶었습니다
특히 유준상님의 앤더슨.. 어땠을지.. 궁금했답니다
작년에 보고 올해보고
1년이 지난후에 느낌도 성남오페라 극장과 충무아트홀 극장에 차이도
각 배우마다의 차이도 있어
다 느낌이 달랐던 잭더리퍼~
그러나 결론은 똑같습니다
다 멋지고 멋있고 카리스마 끝내준다는거^^
(안재욱님은 그중 더욱^^)
끝나고 나오는길..
입구쪽에 사람들이 쭉~ 서있네요..
물어보니 안재욱님이 이리로 나온다는.. 얏호~~~
처음엔 관계자분만 나와 아닌줄알았던 안재욱님..
평범한 옷차림에 조용한 모습..
아~~ 아쉽고도 아쉬웠던날..
이놈에 카메라를 왜 안가져와 이모양인지..
결국 떠나가는 차 찍어봅니다
아~~ 아쉽다...
민영기 앤더슨의 처절한 '이 도시가 싫어' 가 왜이리 맴도는지..
난 어디로 가는가 무얼 위해서 단지 도망 갈 곳 없어 걷고 있는가
노을 질 때면 난 바람과 함께 담배 연기처럼 사라지고 싶어
누가 위로해주나 갈 곳 없는 마음 뒤바뀐 이 세상에 홀로 길 잃었네
오늘이 지나면 너와 함께 웃을 수 있을까 그저 욕심이겠지
돌아가고 싶어 그때 그 시절 저 하늘 끝에는 무지개가 없어
이 도시가 싫어 상처만 있어
아무리 울어도 보는 사람 없어 그저 혼자 일뿐
이 도시가 싫어 몸서리 쳐도
벗어날수 없어 날 가두고 있어 그냥 내버려 두지 않아
폴리 - 어떤일이야 묻잖아
앤더슨 - 폴리 내가 부탁할게 하나 있는데.. 그러니까그게
폴리 - 알았어..
앤더슨- 뭐라고
폴리 - 그게 모든 다..
이 도시가 싫어 상처만 있어
아무리 울어도 보는 사람 없어
그저 혼자 일뿐
이 도시가 싫어 몸서리 쳐도
벗어날수 없어 날 가두고 있어
그냥 내버려 두질 않아
첫댓글 안재욱님팬이시군요 실지로 보기도 하시고횡재하신 기분이었겠어요 부러워요^^ 저도 최민철님의 잭의 매력에 훅 갔었는데 제일 어울릴꺼같던 신성우님도 최민철님의 빙의된 잭을 못따라잡으시더라구여 저랑 취향이 아주 같으시네요 ㅎㅎㅎ 안재욱님의 믈오른 연기가 아주 감동이었습니다 ㅎㅎㅎ
엠뮤지컬컴퍼니, 충무아트홀 - 강문정 (8.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