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통치와 섭리/ 청송
하나님의 통치와 섭리는 항상 계속 행사되고 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통치와 섭리를 알지 못하고 알고 있더라도 그들의 삶속에서 온전히 인정하지 않더라도 하나님은 쉼 없이 세계와 인간들을 통치하시고 섭리하신다.
세상사와 인간사와 교회사에 있어서 하나님의 다스리심은 확실하게 나타나 있다.
인간의 마음은 만물보다 썩어 있어서 인간 그자체로의 상태는 항상 썩은 냄새를 항상 풍기게 되어 있다.
새사람은 하나님의 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인간본성의 부패한 상태에 있을지라도 항상 하나님의 영의 지배를 받고 있다.
교회는 세상과 구별된 자들이지만 교회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옛사람의 상태에 머물게 되고 인간본성을 따라 잘못된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 상태로 남아 있게 되지만 참된 교회는 자신의 옛사람의 모습에 대하여 하나님의 영과 말씀으로 통하여 알고 깨우치게 되어 새 사람의 모습을 드러내 보이게 된다.
하지만 교회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나 참된 교회가 아닌 자들은 자신의 옛사람의 모습에 대하여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과 말씀을 오해하여 옛사람의 상태에 지속적으로 머물러 있게 된다.
교회는 인간들의 상태와 모습에 대하여 실망할 필요가 없다.
사람은 사람자체만으로는 옛사람만을 드러낼 뿐이다.
그러나 참된 교회는 세상과 섞일 수가 없고 교회라는 이름을 가지고 교회의 모양만 내고 있는 세상과 다름없는 이들과도 역시 구별된 모습을 증거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이들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