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넘 오랜만에 쓰는 글인 것 같네요~
2007년 1월 수술 후~
동위원소치료~30과 폐전이로 인한 100
그 후 꾸준히 병원 다니며 체크를 하였는데~
이제 3년 6개월이 되어가니 중간점검 과정으로
pet-ct를 찍자고 하는데...
왜이리 떨리던지............
아직 결과는 못봤지만...
다른 분들은 걱정하지 마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당^^~
검사전 6시간전부터 금식이구요~
보리차나 껌도 안되고...생수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생수를 1~2L 정도 검사 1~2시간전에 마셔주면 좋다고 하구요..
당일 당뇨약이나 인슐린 주사 맞는 분들은 중단하라고 하더군요~
떨리는 마음으로 입장^^~
간단하게 피검사를 통해 혈당수치를 체크하고요~
한 10CC정도도 안되는 양의 하얀 액체의 주사기가 내 몸에 퍼지고(링겔 아님^^)
~그 후 50분동안 음악이 나오는 곳에서
누워서 잘 퍼지도록 가만히 있으라고 하더군요~
담요도 있고~잠을 자도 깨워준다는 아주 친절한 말과 함께..
금방 50분은 지나가더라구요~
그 후 큰 방에 들어가니
아주 큰 기계가.....동위원소 치료할때 받던 기계같은....
문제는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제일 큰 관건^^;;~
다행스러운것은 기계가 앞뒤로~왔다갔다 하다보니
30분이 그래두 그나마 덜 고통이었으나~
팔이 저리고..
괜시리 얼굴 언저리가 간지럽고....^^ㅋㅋ
토탈 1시간 30분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내가 걱정하던 모든 검사는 끝!!~~
핵의학과 방사선사에게...
이 주사액이 나쁘죠?~라고 우문을 하니,,
좋지는 않겠으나,,하루정도면 빠져나가니 넘 걱정말라는 친절한 대답이....
삼성병원이라 그런지..아주아주 친절했구요
특히 남자분이...ㅎㅎ
넘넘 걱정하던 것보다는..
자알~끝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님들도...늘 좋은 결과만 있으시길 바랍니당~
검사비용은 1회는 나라에서 보조해주는 덕택으로
949,904원에서 5%만 결재하였습니다!~
앞으론 필요악인 방사선물질 말고..
그냥 검진만으로도 내 몸을 샅샅이 볼수 있는 그런 기계가 탄생하길 기다리며....
^^
지금까지 오랜만에 희망지윤 이었습니다!!~~~~
◆출처 :갑상선질환 전문 사이트 : 갑상그릴라 ▶
첫댓글 아직 저는 수술날짜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랍니다..수술 끝나고 나면 저도 pet 찍는다고 했는데 저는 지금부터 걱정이에요....긴장하고 불안하면 10분간격으로 화장실을 다녀야 하는데 어케 40~50분동안을 꿈적도 안하고 검사를 할수가 잇을련지..ㅠㅠㅠ
수술도 안한 저 이지만 수술보다는 그게 더 걱정거리랍니다..ㅋㅋㅋ 좀 우습죠? 더욱더 검사하기전에 그 많은 물을 마셔야 하잖아요...에공...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40~50분 주사 맞고나서는 화장실 다닐수도 있고 움직일 수 있으니 넘 걱정마세요~~~~~관건은 30분동안 검사 받을때만....ㅎㅎ 근데,,뭐든지 미리미리 걱정하는건 건강에 안좋은거 같구요....주치의가 하자는대로 앞에 닥친 한가지씩만 하시면 잘 되실거에요~~~힘내세요!!~~
지윤님 요즘 검사 많이 편해 졌지요~~ 친절하기도 하고~~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늘 평안하시길~~
넵!!~~감사해요....멀리서도 늘 긍정적인 모습 보여주셔서 함께 힘내고 있습니다......님도 늘 평안하시고...행복하세요!!~~~
글을 읽으면서도 두근두근~~~저도 20일날 예약해놓았거든요. 좋은 결과이길 바랍니다.
가기전에...수술때보다 더 긴장한 것 같아요...막상 끝나면 항상 아무것도 아닌것을^^~~~~~양말 꼬옥 신고 가세요!!~수면양말 같은거 갖고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긴장하다보니 발이 차가워지는것 같아서요^^~~~여름이라 스타킹들 많이 신으시는뎅...양말 챙겨가셔요~~~~
저는 건강검진으로 PET CT찍으면서..갑상선암을 발견했었답니다..... 지금은 제가 암환자인 덕분에..저렴한 가격에 할수있는뎅...ㅠㅠ..그래도 그 덕분에.. 조기에 병을 발견해서 아까운게..아니겠지요? ㅎㅎ..그래서인지..저는 수술후에도..다른분들 처럼 따로 PET CT를 찍지 않았답니다. 그런데....수술후..몇년에 한번씩 PET을 찍나요?
^^ 글에서 긍정의힘!!이 느껴지네요~~모든것들이 잘 되실 것 같아 보여요^^~~~~pet ct 는 의사마다 다 다르게 체크하는 것 같아요~~어떤 의사분은 초기에 필수로 찍기도 하시구요.....환자들마다 또 조금씩 다르게 적용되는것 같네요.........^^
저도 예약해놓았는데 ....괜히 걱정도 되네요.혹시 전이된곳은 없을까 하구요.
그쵸??~~~마구 걱정되는것이........하지만,,결과는 찍어보고 결과 볼때까진 아무도 모르는일이니.....맘편히 생각할려고 증말증말 많이 생각하고 있답니다~~~~
님글을 읽고 나니 걱정이 사라지네요 저는 올12월에 예약되어 있는데 벌써 부터 순간순간 걱정이 되더라구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두 좋게 읽어 주셨다니 감사합니당^^~~~저두 6월말에 12월로 예약해주었는데~제 생각엔 3년6개월 지금 찍는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서...12월까지 걱정만 한가득할까봐~핵의과 가서 예약할때 제일 빠른 시간으로 주세요!~했더니 일주일정도 후 시간이 있어서 그냥 해버렸어요^^;;; 그리고 오늘 결과 다녀왔는데요~~다행이~정말 다행이 이상무!!!!!랍니다~~~넘넘 행복했답니당^^~~~힘찬하루님!~넘 걱정마시구요~어차피 12월 예약되어있는것이니...마음 편하게 건강한 음식 드시면서...즐겁게 지내세요~괜한걱정이 제일 우릴 불행하게 하는일 같아염^^~~화이팅!!아시져??~~~~~~~
오랜만에 나오신 희망지윤님 반갑습니다. PET CT결과 이상무!! 축하 또 축하드립니다. ^^ 희망지윤님은 그러실것 같았답니다.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시고 강건해지실겁니다.
감사합니다~~~~저를 기억해주셔서 더욱 감사드리고요^^~~~산정수님도 늘 평안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당~~~~
지윤님, 힘내세요... 자신의 경험을 자세히 올려 주셔서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해요.저도 8월2일 검사 예약되 있어서 걱정이었는데...씩씩하게 검사받고 오겠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