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인승무 대응과 8량화의 단편성화 - 가장 핵심적인 것이지요.
2. 기존의 LED 실내표시기에서 대전,인천지하철용 LCD 표시장치로 전환
설명서 4.3.12의 3항을 보면
"실내안내 표시기는 객실 각 출입구 상부 천장에는 승객에게 열차운행 안내 정보 및 현재시각, 화상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17“이상의 LCD표시기를 단면 2대(좌측화면 : 광고전용, 우측화면 : 행선안내 ) 설치하여야 한다."
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하여 인천,대전지하철에서 쓰이는 실내 표시장치를 쓸 예정인 것 같습니다.
3. 원주행 대응?
역시 4.3.12의 5항을 보면
"표시기의 메모리 용량은 경의선, 경원선, 용산선, 중앙선(용산-원주)을 운행하는데 필요한 안내, 공지사항 전달과 향후 역의 증설 및 문안 변경시에도 하드웨어의 변경 없이 사용 가능한 용량이어야 한다."
라고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장래에 원주까지 연장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 차량은 기존의 1호선 구간을 주행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마 1호선과 다른 독립노선으로 분류하고 나중에는 상호직통운전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4. ATP의 대응 - 차후 ATP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남겨두라는 것입니다.
5. 운전대의 변화
4.5.2의 1항을 보면 과 5항을 보면
"운전실에는 역행 및 제동겸용(One Handle)제어기, ATS장치, 열차종합정보장치, 운전조작장치, 각종 수동조작기기, 계기등 및 열차무선장치, 히터 등이 1인 승무(차장 승무 생략)에 적합하도록 집약 설치되어야 하며, 승강장 무선영상전송장치용 모니터(15“)설치 공간을 확보하여야 한다."
" 각종 계기는 디지털 방식으로 표출되도록 하여야 하고, 계기등 조명은 LED로 하여야 한다."
드디어 철도공사도 원핸드 마스콘을 쓰는 모양인가 봅니다.
8호선에 쓰는 무선영상전송 모니터도 같이 설치하는군요. (기존거는 아마 폐기할 모양인 듯)
또 디지털로 표출해야 하는것으로 보아 아마 공항철도용의 속도.압력계를 쓰는 모양인 것 같습니다.
아쉬운것은 역시 운전실 공개는 불가의 입장입니다.
"운전실 칸막이 벽에는 각종 전장품과 기타기기를 설치한 판이나 함을 내장한 배전반이 설치되어야 한다." 와 "운전실과 객실 사이의 칸막이 문은 힌지식 스테인리스 강재로 제작되며, 8㎜두께 이상의 유리를 사용하고 커튼을 설치하여야 한다." 의 규정이군요.
또한 모터 정인장속도의 35km/h와 기어비 7.07은 역간거리가 긴 문산~원주간 주행하는데에는 조금 힘들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첫댓글 광역전철이 원주까지 들어갑니까?
그렇게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급행열차는 수시로 운행하게 하겠죠?
용문역까지만 광역전철이 들어가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제가 모르는 사이에 변경이 있었습니까? 원주까지는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여기에 '전철'이 일반적으로 쓰는 '전철'이 아님은 충분히 아실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위의 글에서 'LED안내판에 원주가 지원되도록 용량을 증대'하는 방안과 최근 공사가 진행중인 중앙선 용문~원주간 복선전철화 공사에 '고상홈'을 설치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만, 이런 결과들을 조합한다면 원주까지 '수도권전동차'가 가지 못하리라는 법도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원주에 '수도권전동차'가 들어가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앞일은 아무도 모르는거죠.
호오, 고상홈을 설치한다는 뉴스가 있었군요. 늦게나마 볼 수 있게 링크좀 쌔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ㅎ
그리고 위의 글로 보아서는 광역전철이 원주로 들어간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언급한것처럼 느껴지는군요..
문산~원주가 아니라 용산이나 망우역을 기준으로 행선지를 나눌듯 보입니다. 확실히 문산~원주는 효율성이 조금 떨어지니까요^^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용산을 기점으로 나누어 지겠지만... 용산역에서 회차를 시키는 것 보다는 중앙선은 공덕정도의 위치에서, 경의선은 서빙고로 나누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역으로 경의선이 구로로 갈 수도 있을지도....)
서강을 어떻게 이설시킬지는 모르겠는데 서강역을 활용하지 않을까요?
'각 출입구 상부 천장에 LCD 단면 2대'라는 것은 야마노테선 E231 같은 형태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