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엔지생명의 올해 배당수익률은 6.5%로 글로벌 금융주 및 KOSPI 내 가장 높은 수준이다.
6월말 기준 중간배당 지급을 예정하고 있는데 동 수익률 또한 1.7%로 KOSPI 200내 중간배당 지급 기업 중 가장 높다.
높은 배당수익률의 지속 가능성 또한 매우 높다 판단하는데, 현재 RBC비율은 441%로 업계 내 압도적으로 높을 뿐만 아니라, 향후 불확실성 요인인 IFRS17 도입시에도 타사와는 달리 추가적인 순자산 증가 및 RBC비율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리브랜딩 비용 제외시 두자리수 이익 성장 전망
지난 1분기 생명보험업계 전반적으로 변액 보증 준비금 환입 축소의 영향으로 감익을 나타낸 반면, 아이엔지생명은 전년동기 대비 7.1% 증가한 889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연초 사측은 ‘18년 가이던스 발표를 통해 리브랜딩 비용 세전 250억원 제외시 10%대 순익 성장을 제시하였는데, 위험손해율 안정화, 업계 대비 단연 높은 보유이원을 고려시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 판단한다.
손보업계 중심으로 GA채널 시책 경쟁이 불거지고 있으나 생보업계 관련 영향은 미미하다는 점에서 사업비율 관련 변수 또한 제한적으로 보인다.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추천. 목표가 56,000원 유지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56,000원을 유지하며, 최근 M&A 관련 노이즈에 따른 주가 하락을 매수기회로 활용하기를 권한다.
생명보험업계가 지닌 저성장 한계 및 IFRS17 도입시 불확실성 이슈로부터 자유로운 반면, 차별적인 고 배당수익률을 향휴할 수 있기 때문이다.
M&A 관련해서도 이미 투자자금의 상당분을 회수한 MBK파트너스 입장에서는, ING생명의 RBC비율이 441%에 달해 매년 높은 배당수익률을 향유할 수 있고 IFRS17 도입시 오히려 순자산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서둘러 헐값 매각을 진행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