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결혼전 항진증을 앓았었다는 얘기 들었구요...
그때문에 안구 돌출이 심해 어릴적과는 사진으로 봐도 인상이 확연히 다르더라구요...
사진으로만 봐서 알고 있고... 우리 아들녀석이 아빠어릴적과 빼다박았다는데 지금모습이랑은 상상이 안갈정도.....
결혼후 7년동안 아무 증세 없었는데 올해 5월부터 갑자기 체중이 줄더니 7월말경엔 거의 9키로그램이나 줄어서...
위 내시경과 피검사등 검사결과 갑상선 항진증 재발 결과를 듣고 메티마졸을 식후 한알씩 하루 세번 투약받았어요
그후 8월 1일부터 휴가를 갔는데 우리 세식구 모두 똑같이 삼겹살 바베큐를 먹고 맥주와 햇반등 인스턴트 음식을 먹었는데...
2일째부터 신랑이 심한 울렁거림과 구토증상을 보여 서둘러 캠핑을 철수하고 주변 검색후 안동의료원 응급실에 내원하고 피검사 초음파 엑스레이등을 검사하였는데 피검사결과 간수치가 높게 나오고 초음파와 엑스레이결과는 무난하다 하였어요
예닐곱시간정도 수액과 염증가라앉히는 주사등을 맞고 상태가 양호하여 거주지인 경기도로 5시간정도 차를 타고 이동하였는데 이동하기전 속이 많이 가라앉았는지 죽이나 카스테라, 우유등 간단한 음식을 조금 섭취하였고 집에 도착해서는 또 심한 구토를 하고는 기진맥진하여 거의 의식없이 누워만 있습니다.
안동의료원에서는 메티마졸에 의한 위장장애나 간염 부작용일수도 있다고 하는데...
일단 날이 밝는데로 처방받을 병원으로 진료받으러 가야하는거겠죠?
약에 의학 부작용이 맞는지... 아님 갑상선에 의한 다른 증상일수도 있는건지 이 질병에 의해 무지한 저로써는 넘 걱정만 앞서구요
마라톤 선수처럼 빼짝 마를 남편의 모습이 너무 안쓰럽고 무섭습니다...
제가 남편을 위해 해줄수 있는 일이 무었인지...
그리고 질병때문인지 아이와 저에게 모든일에 짜증과 부정적으로만 대하는 남편에대해 이해할수 있는 이유등을 알려주세요...
지금 아무것도 모르고 일단 병원에서 진단받은 병명과 처방받은 약이름만 아는 상태로 카페문을 두드렸습니다...
많은 도움바랄께요...
첫댓글 여기는 질문하는 곳이 아닙니다..님이 아무리 급해도 순서가 있으니 지키세요... 먼저 공지사항의 정회원되는 방법을 읽고 그 순서대로 하면 정회원 됩니다.. 그 후에 ...
그 후에 ... 질문난에 질문하기 바랍니다... 절차대로 하면 이틀 후에 정회원이 됩니다.....
날이 밝으면 즉시 병원으로 가기 바랍니다... 부군의 현 상황에 대해서 전문 의료인이 아니면 ,책임있게 답하기가 어렵습니다..전문의료인도 각종 검사를 해야 병을 진단 할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