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단추구멍 내기 전이지만.. 어쨌든 이만하면 완성이죠.
17년에 여기서 산 묻지마 직기 중 하나에요.
반팔 셔츠를 생각하고 시작했다가 아무래도 원단이 더울 거 같아 긴팔로 중간에 변경했어요.
가루재단까지는 아니어도 알뜰재단 해서 뿌듯했던 원단이었어요.
게다가 처음 만들어본 셔츠였어요 ..!
이건 반값행사로 최근 구입한 원단.
궁금해서 구입하곤 생각보다 얇고 화려해서,
물빠짐과 원단 찢어짐까지 여러군데..
우여곡절이 많아
오히려 먼저 썰어내서 블라우스가 됐어요.
물빠짐은 두번째 세탁부터는 별로 없는 거 같구요.
뒷판에 겹주름을 처음 넣어봐서 재밌었어요.
역시 레이온은 시원해서 만들자마자 잘 입고 있어요.
원단 여러군데서 사지만 왠지 몰라도
썰어내는 건 어바웃께 제일 많은 거 같아요.
게시판을 제작후기로 옮기고 싶은데 안 되네요. ^^;
첫댓글 셔츠는 단추달기 전도 예쁜걸요 ㅎㅎ
숨은단추로 만들어도 예쁠 것 같아요
제작후기로 제가 옮겨드릴게요 ㅎㅎ
사실 원단일 때는 이쁜 줄 몰랐던 원단인데 만들고 보니 예쁘더라구요. ㅎㅎ
묻지마직기 사서 십년 가까이 즐길 줄은 몰랐어요. 17년에 샀으니.. 7년째..
셔츠가 잘 어울리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