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8228 자주색싱글
찍어주는 사람이 없으니 ㅋㅋㅋ
겨우 거울에서 건지는 세사람 가족사진
요즘 짜투리로 배색하는데 재미가 들렸나봐요
이걸로 윤슬이 옷 못하나? 하며 두리번 두리번
5월에 만들어뒀던 제 원피스
원단 남았던걸로 윤슬이 하임을 했어요
하임은 카라와 소매
그리고 바지에도 절개가 있어서
배색해주기 딱 좋은 패턴이더라고요
얇은 60수쯤 되는 아사원단이라 가벼워요
카라는 두겹했고
두겹 모두 심지 붙여줬지요
바지는 짧은 편인 하임이
넘 이쁘네요
제 옷의 짜투리로
윤슬이의 카라, 소매등에 넣어주고
몸판색인 와인색으로 신랑옷을 해줬어요
요즘 이렇게 섞어서 가족룩 만드는게 넘 좋네요
근데 이러고 나가면
아무도.....
가족룩인지 모르는것같아서
그게 좀 아쉽습니다 ㅋㅋㅋㅋㅋ
바지가
앞 허리는 고무줄이 없는 스타일이라서
이번에는 그렇게 했는데
곰줄 넣는 위치를 잘못했나봐요
카라는 두겹이고
앞중심 1센티씩 2센티가 비어요
이번에는 카라를 1센티씩 크게 그려줘서
딱 맞췄답니다.
더 맘에 들어요
인바이어스로 목 마감
뒤는 물방울 트임으로 바이어스 마감
소매는 곰줄 넣어줬고요
암홀라인에 시보리가 있지만
안해도 이쁘길래 이번에도 안했어요
깔시보리 찾기가 세상 어렵습니다.
바지 곰줄을 어디서부터 넣어야하는지
패턴을 정확히 안봤나봐요
만들긴 했는데 영 이상해서
다 풀고 전체 허리 고무줄로 바꿔줬어요
매우 만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단은 오버록 후 접어박아마감
한참 재단하다가 발견했지요
구멍을 헉!!!
다행히 올나감, 구멍을 발견한곳은 피해서 재단했어요
그렇지만 접힌선은 피하질 못했네요
색바램이 있는데
아무생각없이 재단하다가
앞판에 뙇..................
민민맘님이 주신 크~은 전사지로 가려줘서
그나마 덜 티나죠?
만들어뒀떤 원피스 써먹기 ㅋㅋ
한글박물관이 아이들용인줄 알고 ㅋㅋㅋㅋ
윤슬이 한글공부에 흥미좀 갖으려나 했는데
세상 으른스러운 박물관이네요? ㅋㅋㅋ
윤슬이는 시키지 않았는데
가로라인을 엄청 정확히 맞춰서 찍더라고요....
뭐지 ..
넌 무슨감각이 타고난거냐???
덕분에 틀어지지 않은
깔끔한 부부샷
한글박물관 가는길이
1시간정도 지하철을 타는데
옷 더러워질까봐 집앞에서 일단 착샷은 무조건 찍고 출발 ㅎ
전 이런 사진이 젤 좋아요
앞
뒤
옆
하면 착착 돌아서며 찍는 두 부녀 ㅋㅋ
뒤.
ㅋㅋㅋ
늦은 귀가에 저녁시간이 늦어서
홈플러스 들러 6990원짜리 치킨을 사들고 귀가합니다.
집에오며 닭다리 하나 순삭
나머지 하나는 엄마껀데
먹고 싶다며 혼잣말..
줄 수 없지
내껀데.
첫댓글 패밀리룩이 정말 멋지게 완성되었네요>_<
그 중 씀짱님의 원피스가 제일로 이쁘다는 사실!!
다들 옷이랑 잘 어울리시네요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