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혜의 맛기행 4호(죽집/여의도/대여)

[민트초코]

전 죽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죽집이 있으면 꼭 들어가보는데
이집은 너무 우연하게 들어갔다가 너무 만족하고 나온집이에요..

여의도 증권회사 많은 곳에 한빛은행 뒷건물 1층에 있었는데..
그 건물 이름을 잘 모르겠네..

전복,닭,야채,호두죽.. 등등 거의 다 있을 만한건 있던 것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버섯을 너무 너무 좋아해서 항상 죽집가면 버섯 굴죽을
먹는데.. 이집 정말 맛나더라구요..

사실 이건 재료 안좋으면 정말 죽음인데.. 정말 신선한 재료맛이
그대로 느껴지던데요.. 사실, 남부터미널에 있는 '죽이야기'도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곳인데요( 남부터미널 역에서 내려서 3번출구?
암튼 전자 랜드 나가는 쪽, 으로 나가서 쪼금 내려오다보면 오른편에
있어요 ^^) 여기는 눈을 너무 즐겁게 하는 죽집이라고 해야하나?
음..암튼 정성이 눈에 보이는 집이거든요.. 대추, 메추리,달걀지단
같은게 너무 너무 이쁘게 나오는.. 근데 사실 보는 것보단
맛은 별루에요.. 그냥 깨끗한 죽.. 그래도 맛나요~ ^^
전 개인적으로 약간 텁텁한게 좋지 너무 맑은 건 안 좋아하거든요..
근데 약간 국물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불만이었는데..
이집에 비해서 대여는 정말 정통 죽- 이라고 해야하나?
정직하게 만들었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었어요.

속 안좋거나, 다이어트 하실때 ^^ , 일부로 찾아가긴 뭐하지만,
여의도 쪽에 계신다면 한번 가보세요..

가격은 대여나 죽이야기나 7000원~10000원 이구요..
전복죽이나 인삼죽은 15000원 정도 했던것 같네요..

제가 좋아하는 버섯굴죽은 7000원이었어요 ^-^

죽치고는 두 집다 비싸지만.. (울엄마가 죽 끓여 한 대접 주시면서
이건 쌀 한주먹도 안되는거다~라고 하시거든요~ 히히 )
호사스럽게 몸 생각하고 싶을때 한번쯤은 좋을 것 같네요~ ^-^

[모찌]

^^ 맛나여~~ 여의도에 그동안 죽집에.. 몇군데 있었는데 다 죽고.. 이곳만 살아남았져. 함 가서 맛보시면 그 이유를 알수 있습니다. 원래 죽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대여의 죽은 가~끔 땡겨여~~!! ^_^

[이쁜총각]

정말 오래된 집이죠~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맛도 변하지 않고 너무 좋죠^^ 찬도 깔끔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