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고향이 그리워도 가도 못허고 [목포교도소편]

[온달]

 명절이 다치면 질 먼저 날 낳아준 부모품에 갈라고 난리들인디

애 터진 사람들 몬테 놓은곳이 잇는디 교도소 이제

다른날은 몰라도 명절때면 얼매나 가족품이 그리웁거쏘??

주부클럽 무안지부  회원님들 허고

밀감2개 뚜부맹키로 생긴 흰떡 항개씩 1500개를 일일이 싸서 위문 갔는디 

가는날이 장날 이라고 먼 눈이 그러코 퍼 부수깨라우...

 질이 미끄라 가꼬 거북이 걸음으로 쌀쌀 간디 질이 빙판이여

 목포 교도소는 일제때 부터 있었는디  역사가 100년정도 된 갑습디다

 법 질서 새희망

요즘 용산참사 땜시 경찰관 아자씨들이 떡이 되야 부럿는디

대부분의 경찰관들이 법 질서를 수호하고 죄 지은 사람들 교화 시키는디 

고놈우 명예가 뭐고 출세가 뭔지 우게있는 싸가지 읍는놈들땜시

맬갑씨 욕 먹고 산당깨요

 무안 읍내 방애간에서 떡 차즈로 간디

떡 빼는 값이 장난이 아니대요 백만 단위로 나가 불대요.

 재소자 한테 밀감2개 흰떡 항개씩 차지 ~~ㅇ요걸로 가고자퍼도 가지 못하는 고향을 생각험시로

지은죄 참회허라고 일일이 아짐씨 들이 밤잠 안자고 싼거여

 짐이 많응깨 용달차 불러서 한짐 퍼 놓고

 우게다 보고 해야 쓴다고 사진 한장 박고

 교도소장 헌티 잠깐 주의 사항과 참고 사항을 듣고~~~

수감시설은 보안 관계로 사진 촬영 금지  우게 사진도 못 찍게 헌디 아짐씨들 뒤 꼭지만 찍은다고 험시로

살짝 박아온거요

 죄 지은 사람들이 징역 삼시로

그것은 우쭈고 허까 ?? 생각했는디  마눌이 있는 사람들은 요런 호텔같은 시설이 있어 가꼬

여그서 방애도 찧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애기도 맹글고 그런갑습디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상 목포 교도소 편 이였습니다 ~` 다음에는 연고가 없으신 할매 할아버지들 소개 헐깨요

[nongbu]

깜빵만 들어가먼 중 되 갖고 나오는 줄 알았더마는 그것도 아닌개비요 이~! 암튼 에러분 사람들헌티 존 일 허싰씅깨 복 받을겨~! ^^

[래리삐]

세상에나.. 존경하는 온달님 글 보니 마음이 찡하네요.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재미있고 즐거운 날들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