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03.08 비가 온다고 해서 마눌님 놀이테에 델다주고 제 놀이터로 급하게 달립니다.
왜?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아서 비옷 입을 때라도 비 맞지 않으려고...
비옷에 장화로 준비 태세 마치고 물가로...
이번에는 사용하고 싶었던 랜딩집게 꼭 챙겨가지고...
날씨 기똥찹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은 우중충한 날씨에 바람이 없어서 루어 잘 날아가네요.
오랜만에 최적의 조건을...

오~ 랜딩기구 기똥찹니다.
한방에 꼼짝마~입니다.
잘 찝어질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더 머쪄뿌네요.

비가 오지 않아서 여유있게 한방 박아 보아요~~


옆구리도 찝어봅니다.
몸부림치면 비늘이 벗겨져 불쌍하기도 하네요.
그만큼 꽉~ 찝어진다는 거...
트레블 훅이 입 양쪽에 걸려 입 벌리지 못할 경우 이케...


벌써 여름 시기에 나타나는 아가배스도 나오고...
물속도 완연한 봅입니다.






쬐끔 더 커서 한방 더 박습니다.










사짜 비스므리한 거와 또 한방 박고...
잼났습니다.
배루 예찬은 생략할랍니다.

이 집게...
입주뎅이도 걸고 옆구리 찝기도 하고...
혁대나 고기통에 장착하기도 하고 걸만한데가 없으면 이케...
이거 하나면 두족류 포함 모든 괴기 랜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빨 날카로운 갈치에..

빨리 농장가야 하고 마눌님 접선시간 때문에 이 배스를 마지막으로 즐거운 배루를 마쳤습니다.
배스 활성도도 좋고 날씨가 기똥차서 오전내내 손맛 보고 싶었는데....

맹물이라 이케 흔들어 씻습니다.
며칠 전 숭어 졸라 찝고 씻지 않아서...

엄지 손가락이 고맙다고 합니다...ㅎㅎ
손에 비린내 풍기지않고 손이 쾌적합니다.

쇠톱날의 칼을 이번에 곡괭이자루들 다듬다보니 역시 칼날이 무뎌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기에 쇠톱날에 관심이..
그래서 또 하나 맹글어 쇠톱날칼로 다듬은 탱자나무 손잡이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쓸만한데 그라인더로 확실한 틀을 잡습니다.
아파트에서는 도저히 안되겠기에...^^

이렇게 변신했습니다.

이케... 매끄르르하네요.
착지감 좋게 손에 딱 맞게 맞추고...

며칠 전에 심은 창출 싹순이 여기저기 불쑥 튀어 나오네요.

천문동 알뿌리는 닭백숙에 쓰고 윗 싹대근을 농장에 심었습니다.
꽃이 피고 열매 흩어지라고...

산적두목님,, 박쥐같이 생긴 버섯은 식용이 가능한지???

집에 돌아 와 뻬빠로 문질러 깔끔하게 하고 첫 부분은 와이어로 감고 어제 숭훌터에서 주운 합사라인으로 감았습니다.
그리고 에폭시 코팅...
짱짱합니다.
오늘 칼갈이차 오면 기본적인 날 세워서 제가 숫돌에 예리하게...

좋아요~
저도 한번 바짝 신경쓰면 하가이버님 못지 않아요~~ ㅋㅋㅋ

오후부터는 비가 졸라옵니다.
숭훌터에 아무도 없겠지..하고 물시간에 맞춰 출동했습니다.
아무도 없더군요.
그러면 제가 미친X이 되는거는 뻔한 거...ㅎㅎ
아~ 그런데 물 죽을 때를 맞춰 갔는데 뭔 물빨이 이케 쎄냐???
물빨쎄면 숭어 유영층 맞추는 것이 어렵던 것 같은데...

1시간 졸라 훌쳤습니다.
비 찍찍 맞으며....
결국 꽝쳤습니다.
세마리만 잡아 회로 저녁을 먹을라고 했듬마는... ㅠㅠ

대신 닭이 죽었습니다.
잘 말렸던 천문동 닭백숙입니다.
통닭은 특별한 맛은 느끼지 못했는데 산약초가 스며들었겠지요...

백숙은 평소와 다름을 느낄 수 있네요.
좌~ 아침에 뜨끈한 이 천문동 닭백숙으로 한접시 때리시고 일터로 나가세요~~ ^*^
이상 하루 일과였습니당~~
첫댓글 박쥐같이 생긴것은 목이버섯입니다..
중국집 짬뽕에 더러 나오는..ㅎ
식용하는 버섯이구요..된장찌개 끓일때 넣어드시면 됩니다..이제 약초밭이 생겼으니 잘관리하세요.
천문동 닭백숙 쎄꼴립니다..ㅎ
아~ 그러고보니 짱개집에서 먹었네요.
그거가 목이버섯이었군요.
낼 뜯어 놀라요.
암튼 산약초 박사이십니다.
여러가지 약초는 커가는거 보고 배울랍니다..^^
회장님 이제 하루3탕은 기본으로하시네요.
안그래도 배고픈데 닭백숙은 위@리게하네요ㅋ
세탕..피싱은 두탕인디?.밤탕 포함인갑구마..ㅋ
천문동 닭백숙 은은한 항이 있네..캐서 묵어봐..^^
흠~~~~~~ 밤낮으로 보약을 드시는군요 ㅋ
밤에는 보약이 아닐껄.? ..ㅋ
기왕이면 몸에 좋다는걸로 섭취할랍니다.
유격을 위하~여!!!
백숙이 야들야들하니 입에 착착 감기겠어요 ^^ 죽도 맛나보이구요
ㅎ 나도 산을 타야하나? ^^
백숙에 은은한 향이..혀까지 착착 감겨 같이 넘어가것드라고..^^
회진 바닷가 산에 가면 많을 듯..ㅎ
ㅠㅠㅠ이잰농장이 약초밭으로 변신하는군요
회장님은 이럿듯 몸관리잘하시니 오랫도록 낚시 할수잇겠내요 저도 산에가야겠어요 ㅋㅋㅌ
농장에 특별하게 관리없는거가 약초인것 같구마..
점차 약초밭으로 할라구요..
산약초도 저보다 한수 위이시드라고..
일기불순할때는 산으로..^^
음 회장님 약초밭이 궁금해집니당.
오늘도 순천에서 취업 검진 끝내고 돌아오면서 산루질하여 이식했슴다...
보약 드시고, 배루에이어 비까지 맞으시면서 숭훌까지 나가셨네요.
약초들은 어찌할지몰라 모두 냉동싱로 들어갔는데.. 닭백숙에 말리지않은거 그냥 넣으면 안되나요?..
회장님은 오늘도 세탕이시네요..말리지 않은것 그냥 넣어도 됩니다,,선배님
박프로님.. 아무도 없는 곳에서 숭훌하여 40바캉 채워 올라고 했는데 숭어들이 협조해주지 않습니다.
암튼 무조건 냉동실이시네요...ㅠㅠ
냉장고 복잡하니 말려서 보관하시는 거가 좋을건데요.
닭백숙은 이번에 포획한 거 넣고 찜하고 버렸는데 장진성님이 버리지 말고 까먹으라고 하네요.
어제는 반마리 했는데 오늘도 반마리 천문동 닭백숙하고 삶은 천문동 까 먹을라고 합니다.
@장진성 천문동울 까서 사용하는게좋은가요 기냥껍질체 사용하는게 더낫나요
@365 감사 하영주 백숙할때는 껍질채 사용하는게 좋을듯 합니다..ㅎ
삶은후에 껍질벗겨서 드시면 되구요
@장진성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천문동 알은드시고 잔뿌리 심으면 살아 나는가봐요? 보약드시고 취업 떠~ㄱ 되시와요.
천문동은 알뿌리는 드시고 뇌두부분만 심으면 새싹이 돋아나고 또 알뿌리가 형성된답니다..
택배 잘 받았습니다..ㅎ
박사장님... 마라톤만 뛰지말고 옆 산 오르면서 약초도 보아요~
그동안 키핑한 약초로 화사 일하믄서 체력 보강할라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