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위 : 몽골리안 데스웜 (Mongolian Death Worm)
아시아의 대규모 고비 사막에서 발견된 몽골리안 데스 웜은 붉은 색을 띠며
길이가 2~5피트 정도 된다고 알려져 있다.
독액 또는 산을 분사하여 먹이감을 사냥하며 주로 낙타를 잡아 먹는다고 전해져 온다.
19세기 초 데스 웜을 찾는 것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고
전설로 전해지는 이야기 외에는 실제 데스웜이 존재했다는 증거는 아직 발견된 적이 없다.
9위 : 빅풋 (Bigfoot)
빅풋은 북아메리카 북서부 산에 사는 사람과 비슷한 영장류이다.
180~240cm의 키에 몸은 두껍고 허리는 거대한 원통처럼 생겼으며 검은 털로 뒤덮혀 있다.
빅풋의 흔적은 1811년, 캐나다의 무역상에 의해 발자국이 발견되면서 처음 목격되었다.
1884년, 캐나다의 조그만 마을의 한사람이 빅풋과 정면에서 마주쳤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1958년 10월 건설 근로자 제리 드류 씨가 캘리포니아의 도로건설 공사장에서 거대한 발자국을
촬영한 사진과 석고상을 공개하면서 빅풋이라는 이름과 함께 세상에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현재까지 빅풋의 존재에 대한 가장 커다란 논쟁을 불러일으킨 사건은 1967년 10월 20일에 일어났다.
아마추어 사진작가 로저 패터슨이 동료와 함께 빅풋을 조사하던 중 발자국을 발견하고
이어 멀지 않은 곳에서 숲속으로 걸어가는 빅풋을 휴대용 영화 카메라로 촬영을 하고 이를 세상에 공개하였다.
빅풋을 찍은 7.2m의 16mm 컬러 필름은 현재까지도 진위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8위 : 네스호의 괴수, 네시 (Loch Ness Monster)
스코틀랜드 인버네스에 있는 호수 네스호에 산다고 알려져 있는 괴수이다.
영국인들 사이에는 이 호수에 괴물 '네시(Nessie)'가 산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6세기 경부터 네시 이야기가 나돌았으나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33년 영국인 부부가 관광 도중 거대한 공룡 같은 검은 물체를 봤다고 주장한 이후이다.
그 후 1975년 미국인 변호사가 네스호에서 찍었다며 목을 길게 내놓은 공룡형태의 사진을
내놓아 신비감을 더했으며 이후 네시를 보았다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정체는 알 수 없었다.
2003년 7월 영국의 BBC방송이 수중탐험 전문가, 생물학자들과 음파탐색기, 위성추적장치를
이용해 네스호 내부를 샅샅이 탐색하였지만 네시의 존재는 발견되지 않았다.
7위 : Kala Bandar
6위 : 자이언트 아나콘다 (Giant Anaconda)
브라질에서 발견되었다는 초대형 '자이언트 아나콘다'의 사진이 해외 인터넷 핫이슈로 떠올랐다.
사진 설명에 따르면 이 아나콘다는 길이가 35미터에 달하고 무게는 4톤이다.
길이는 최고 크기 아나콘다의 3배를 넘고 체중은 성체 코끼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초대형 아나콘다는 실제로 존재했던 것일까?
사실 관계를 확인할 길은 막연하지만 이 사진은 영국의 괴수 전문가 팀 딘스데일이
1966년 출간한 ‘리바이어던’에 언급되었던 것이라고 한다.
실제 브라질에서 잡혔으며 당시 일부 언론에 사진이 공개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5위 : 엘 츄파카브라 (El Chupacabra)
츄파카브라는 대중문화에서 가장 잘 알려진 미확인 동물 중 하나이며
미국, 라틴 아메리카, 그리고 러시아에서도 전해져 내려오는 미확인 생물체이다.
공격방법과 염소 외 다른 가축의 피를 빠는 습성 때문에 "염소 피를 빠는 동물"을 의미한다.
츄파카브라는 19세기 중반, 푸에르토리코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눈이 빨간색으로 빛나고 독특한 황냄새를 뒤에 남기며
크기는 작은 곰 정도이고 파충류와 같은 생김새에 꼬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4위 : 흡혈귀 (Vampires)
동유럽의 미신사상으로 밤에 무덤에서 나와 살아 있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다는 악귀이다.
흡혈귀 신앙은 멀리 고대에서부터 있었는데 그 신앙의 중심지는 동유럽이다.
18세기 베네딕트회의 수사 오규스탄 카르메의 "유령개론" 에는 흡혈귀에 관한 많은 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흡혈귀가 두려워하는 것은 십자가와 마늘, 햇빛이라고 알려지며 죽어서도 저승으로 갈 수 없는
저주받은 악령인 흡혈귀를 멸망시키려면 심장에 말뚝을 박고 그 시체를 불살라 버려야 된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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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 Mobele-Mbembe
2위 : 설인 (Abominable Snowman)
예티라고도 불리우며 히말라야산맥 고지의 설선 부근에 살고 있다는 전설속의 인수이다.
예로부터 현지 주민들이 목격했다고 하는 소문이 있어 세계 각지의 탐험대가
현지로 찾아가 그 실체를 규명하려 했으나 아직까지 정체를 밝히지 못하고 있다.
신장은 205cm 정도이며 발자국의 길이는 33cm 가량으로 알려져 있다.
설인 그 자체의 존재를 의심하는 사람도 있으며 눈표범이거나
인도산 원숭이의 일종, 또는 히말라야 붉은곰이라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
1위 : 로펜 (Ropen)
파푸아 뉴기니에는 오래전부터 늦은 밤마다 먹이를 찾아 바다를 배회하는 괴수 로펜에 관한 전설이 전해온다.
"코르" 라고도 불리는 이 동물은 오늘날 화석으로 발견되고 있는 익룡과 겉모습이 동일하다.
크기가 보통 새보다 더 큰 로펜은 2차 세계대전 중 미군과 일본군에게 목격되어
세계 전역에 알려졌는데 현지 원주민들은 로펜을 너무 흔히 봐서
다른 나라에도 유사한 비행 괴수가 당연히 살고 있는 줄 알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로펜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파푸아 뉴기니를 점령한 일본군의 기지를 공격해 큰 피해를 입혔다.
늦은 밤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수의 울음소리가 기지 안에서 쩌렁쩌렁 울려 퍼지는 것을 듣고
기지 밖으로 나온 병사들은 몸집이 사람보다 큰 익룡들이 자신들을 공격하자 총으로 사격을 가했다.
미군 병사가 로펜을 목격한 것은 일본군과의 교전 사건이 발생한 2년 뒤인 1944년이었다.
숲을 거닐다 로펜이 날개를 펄럭대며 날아가는 것을 목격한 미군 병사 두에인 핫지킨슨과 동료는
괴수가 화석으로만 발견되는 익룡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크게 놀라고 말았다.
두에인은 당시 자신이 목격한 괴수가 꼬리 길이만 10~15피트가 넘는 초대형 공룡이었다고 말했다.
2차 대전 이후로도 주민들에게 계속 목격되고 있는 로펜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출처 : 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