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배출한 세계 정부의 수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이 드디어 공식 확정됐습니다.
유엔이 오늘 새벽 총회를 열어 반기문 총장의 연임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192개 유엔 회원국 대표들은 표결 대신 박수로 반기문 총장의 연임을 확정했습니다.
조지프 데이스(유엔총회 의장) : "반기문 사무총장의 연임이 만장일치로 확정됐음을 공표합니다."
오늘 총회는 아시아와 남미, 아프리카 등 각 지역별 회원국 대표들이 두 시간 가까이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며 축제 분위기 속에 치러졌습니다.
이로써, 지난 7일 반기문 총장이 연임 도전 의사를 밝힌 뒤, 안보리의 추천을 거쳐 총회까지, 연임 절차가 불과 보름 만에 끝났습니다.
국제 사회의 전폭적인 지지가 경쟁자도 없고, 표결도 없는 초고속 연임 결정으로 이어진 겁니다.
반 총장은 연임 수락 연설에서 강력한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아울러, 지구촌이 직면한 여러 도전에 맞서기 위해 보다 강한 유엔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1946년 유엔이 창설된 뒤 8번째 사무총장인 반기문 총장은 내년 1월에 5년 간의 재선 임기를 시작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 특파원 보도문임>
*세계 정부의 수장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의 연임 확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의 경사이며, 우리 고향의 경사입니다.
첫댓글 반씨 가문의 영광, 우리나라의 영광입니다.
그럼요. 두타대간 한금령 의 힘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