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18(수) 제철 음식 투어에 나서다
부여님, 석가님, 숙이님과 함께 용봉산과 서해랑길 63코스를 걷고 오후 1시에 천북굴단지에 도착하다
네 명이 5만원 짜리 굴찜을 주문했다. 푸짐하다. 주인이 덤으로 백합 조개를 더 너어준다
식사는 영양 굴밥 2개에 굴 칼국수 1개를 주문하여 네 명이 나누어 먹었다. 매우 맛있다
아쉬운점은 굴단지 주차장이 꽤 넓은데 전기차 충전소가 없다는 점이다
인근 100m 지점 예담팬션에 1대 가능한 충전소가 있기는 하지만 완속충전이고, 시설이 외지고 부실하다.
5천원어치 충전을 걸어 놓고 식사하러 갔는데 500원어치나 되었을까, 충전량과 충전 금액 표시도 없이 충전이 완료되었다고 표시된다. 맛있게 굴요리 먹으러 왔다가 충전 때문에 바가지 쓴 기분이다
귀경길에 행담도휴게소에 들려 충전하려 했으나 충전기는 2대까지만 가능하고, 그나마 제2주차장 외진 곳에 배치되어 있다.
바로 옆 아울렛 주자장의 충전소로 가려 하니 길이 막혔다. 차를 아울렛쪽으로 이동하여 진입하려 했으나 그 쪽도 막혔다.
충전도 못하고 40분 정도 헤매다가 화성휴게소에서 집에 갈 수 있는 만큼만 충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