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7. 보은읍, 집앞 우거진 화단
미나리 가문의 일원인 펜넬은 대회향으로 번역됩니다. 산초냄새 비슷하지만 좀더 섬세한 향이 납니다.
모양과 용도가 약간 다른 몇가지 품종이 있습니다.
궁금해서 심어본 스위트펜넬입니다.
잎집에 쌓인 밑동이 특히 굵어지고, 이걸 수확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멀리 가봤자 5미터인데 브론즈품종과 교잡되지 않으려나 조심스럽습니다.
몇번 보여드린 브론즈펜넬. 청동빛이 신비스러워 저처럼 시퍼런 정원에 포인트를 주지요.^^
다 펴진 잎은 청동빛이 좀 덜해집니다. 묵은 포기여서 대가 여럿 올라옵니다.
옮기지만 않으면 병도 충해도 거의 없는 기특한 친구^^
씨앗이 많이 떨어져서 아까운 마음에 포트에 옮겼습니다. 옮기는 걸 싫어해서 여러날 몸살을 하고 정신차린 모습.
아주 가까운 친척으로 한 해만 사는 소회향 딜입니다.
짜릿한 특유의 향이 매력적이고, 벽록색을 띠어 아름답습니다. 피클을 만들 때 향료의 하나로 들어갑니다.
펜넬과는 교잡된다 하여 야덜은 집 뒤로 갔습니다.-_-;
출처: ▶◀산들바람여름 원문보기 글쓴이: 촌서기
첫댓글 민물고기 매운탕 끓일 때 넣어 먹으면 좋을런지요?^^
제가 그만 까먹었군요, 펜넬은 서양에서 "물고기의 허브"로 통한답니다. 그런 정확한 지적을.... (와!!)
헉 !!전 그냥 ,매운탕에 넣어 먹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었는데 ,,,그럼 ,,난 ,,,점쟁이??^^
맞습니다, 맞고요, 어린 잎을 따서 삼겹살하고 먹으면 또 향긋합니다.(10명중 8명은)
ㅎㅎ배 고프네요..
에고!~~ 잡초 천지네!!ㅋㅋ 지는 보이는데로 없에다 보니...... 다 잡초인줄 알았구먼유, 하긴 집 앞의 돌미나리도 파 헤쳐 버렸으니^^
모든 작물이 본시는 잡초였겠지요. ^^
긍께 저것도 허브류이지요? 제 마당에 한 10가지 종류가 있는데 로즈마리랑 애플민트 외에는 뭐가 뭔지 도무지...ㅡㅜ. 꽃은 다 이뻐더라고요.
전 대략 찬거리 되는 것만 기르는 편입니다.^^ 그래서 시퍼렇죠.
첫댓글 민물고기 매운탕 끓일 때 넣어 먹으면 좋을런지요?^^
제가 그만 까먹었군요, 펜넬은 서양에서 "물고기의 허브"로 통한답니다. 그런 정확한 지적을.... (와!!)
헉 !!전 그냥 ,매운탕에 넣어 먹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었는데 ,,,그럼 ,,난 ,,,점쟁이??^^
맞습니다, 맞고요, 어린 잎을 따서 삼겹살하고 먹으면 또 향긋합니다.(10명중 8명은)
ㅎㅎ배 고프네요..
에고!~~ 잡초 천지네!!ㅋㅋ 지는 보이는데로 없에다 보니...... 다 잡초인줄 알았구먼유, 하긴 집 앞의 돌미나리도 파 헤쳐 버렸으니^^
모든 작물이 본시는 잡초였겠지요. ^^
긍께 저것도 허브류이지요? 제 마당에 한 10가지 종류가 있는데 로즈마리랑 애플민트 외에는 뭐가 뭔지 도무지...ㅡㅜ. 꽃은 다 이뻐더라고요.
전 대략 찬거리 되는 것만 기르는 편입니다.^^ 그래서 시퍼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