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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인 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 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반세기 만에 홍수가 났다.
지난달 북아프리카 모로코 남동부 지역에 이틀간 연평균 강수량을 웃도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가 발생해 최소 18명이 사망했다.
이 지역에서는 지구 온난화에 따라 최근 몇 년 동안 이상 기후 현상이 늘어났는데, 앞으로도 이번과 유사한 기상이변이 반복될 수 있다고 과학자들이 경고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일(현지시간) 모로코 남동부 라치디아 인근 사막 마을 메르주가에서 한 남성이 폭우로 인해 발생한 호수 옆을 걷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1. 올해 해외주식 투자자가 전년도보다 50만명 늘어난 7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말 해외주식 투자자는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2.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막판 타협을 위한 협상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파국은 면해보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3. 북한이 한국 무인기가 평양 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재발시 군사적 보복을 예고하면서 남북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 정권에 엄중 경고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이 11일 저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대북전단.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4. 3년2개월 만에 기준금리가 내려가면서 오피스텔·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꿈틀대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움직인 곳은 오피스텔입니다.
"오피스텔 투자하러 왔어요"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시의 주거형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엠브이지
5.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보험·상호금융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는 ‘풍선 효과’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각 금융사들이 가산금리를 올리는 등 가계대출 축소를 위해 시중은행이 가용한 모든 수단을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융위, 15일 긴급회의 소집
◇시중은행 묶자 보험사 등 늘어
◇저축은행·새마을금고도 대상
◇DSR규제 강화 등 거론될수도
◇가계 대출 급증할라… 당국, 전세·정책 대출도 DSR 규제 검토
6. 3분기 은행 예·적금 43조↑ 금리인하 전 막차 수요 몰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적립식 예금(적금) 잔액이 올해 3분기 크게 늘어났다. 지난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결정된 기준금리 인하 전 이른바 '고금리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예금과 적금을 합해 3분기에만 43조원 가까운 자금이 들어왔다.
13일 5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적금 잔액은 38조74억원으로 전달 말 대비 1조2157억원 늘었다. 이는 올 들어 월 증가액 기준 가장 크다.
7. 2030 동학개미 "박스피에 지쳤다"… 韓주식 팔아 美ETF 매수
◇네카오 등 국민주 주가 하락에...몰빵했던 2차전지株 실패 겹쳐
◇밸류업에도 개별주 투자 꺼려
◇20대 올해 3분기 순매수 종목...톱10 종목 중 6개 美지수 추종
◇기관도 국내주식 9.5조원 매도
8. 사모펀드가 '분쟁공식' 바꿨다…경영권 공격 사정권 기업만 212곳
◇올들어 73社…경영권 분쟁 '역대 최다'
◇소송제기 242건,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
◇코스피 상장사 분쟁도 빈번…40% 급증한 100건
◇'兆단위 실탄' 사모펀드 개입 늘어 갈등양상 복잡
◇兆단위 자금 앞세워 경영권 노려…유사분쟁 잇따를 듯
◇MBK 성공 땐 '전략 따라하기'…소액주주·PEF '동맹' 가능성도
9."한국어판이라도 살래요"…런던까지 덮친 '한강 신드롬'
12일 미국 뉴욕 스트랜드의 베스트셀러 매대. 한강의 책만 모두 팔려 바닥을 드러냈다. 뉴욕=신연수 기자
한강 책이 매진된 영국 런던 대형 서점 포일스 차링크로스의 12일 판매대. 런던=조민선 아르떼 객원기자
◇글로벌 '한강 신드롬'
◇"뉴요커가 이렇게 열광하는 건 처음"
◇한강 소설책 품귀 현상
◇英 런던 대형 서점들 모두 매진
◇서점 직원 "영화처럼 팔려나가"
◇"책 사려면 아침마다 와봐야해"
◇美 아마존서 베스트셀러 등극
◇뉴욕공립도서관선 '대출 불가'
◇일본도 책주문 수백장씩 쌓여
10'한강 노벨상' 도 넘는 비난 잇따라…"중국이 탔어야"
소설가 김규나(조선일보 칼럼니스트)는 자신의 (SNS)에 '노벨문학상 수상 의미 - 노벨 가치의 추락, 문학 위선의 증명, 그리고 역사 왜곡의 정당화'라는 글을 올리고 수상을 비판했다.
그는 "부정적으로 언급하면 부러워서 그러는 거라고 할 테지만, 시대의 승자인 건 분명하나 역사에 자랑스럽게 남을 수상은 아니다"라며 "꼭 동양권에게 주어야 했다면 중국의 옌렌커가 받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소설가 김규나, 왜곡주장 근거 안 댄 채
◇“한림원, 명단 늘어놓고 선풍기 돌렸나”
◇“부끄럽고 슬프다” “10억 상금은 부럽네”
◇‘오쉿팔’, ‘깨시민’ 등 멸칭 써가며 폄훼
국정농단의 핵심 인물인 최서원 씨의 딸 정유라 씨도 "역사 왜곡으로 쓴 소설로 받은 상이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제주 4·3 사건, 5·18 옹호를 소설이라는 이유로 어쨌든 그동안 노벨상이 없었으니 감사하자는 마음으로 우파 역시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아 찝찝하다"라고 밝혔다.
◇정유라, 연일 한강 '노벨상' 저격…어제는 '역사 왜곡' 오늘은 '변태의 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