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보름달

[홍실이]

보름달을 보고 있노라니 덩달아 제 눈도 커지는듯 했답니다
가족 친지간 얼굴보고 맛난 음식 먹을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명절 연휴도 오늘로 끝이 나네요

명절 음식 하느라 수고하신 선배님 친구님
오늘은 여유로운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평범함이 행복임을 새삼 느끼며
불 밝혀 봅니다

[치악산2]

저는 술잔에 비친 달 보느라 실물달은 패스햇네요
명절동안 수고하셨습니다

[홍실이]

즐건 명절 보내셨지요?
수고하셨습니다

[볼트]

홍실이님도
보름달 만큼 풍성한 팔월 한가위 보내고 계신가요?

[홍실이]

네
일상으로 복귀해서
아아 마시고 있어요
방장님도 잘 보내셨지요?

[스와니]

식구들과 음식상 차려
먹고 치우고 하느라
보름달 구경도 못하고
노동으로 명절 보냈네요
내일이면 나의 자유
행복시작이네요
후배님도 명절 수고
했네요

[홍실이]

수고하셨습니다 ~

[정서]

명절 차례 제사 꼭꼭 챙기다가
올해부터 안하기로 했드니 몸은
편하지만 마음이 쓸쓸하네요
동서와 같이 전도 부치고 재미 있었는데
아~~다시 돌리고 싶은데 어쩔수 없네요
추석날 한강에서 보름달도 보고 황토흙길도 걸었지만 허전한 마음으로 집으로~~

[홍실이]

차츰 적응되시지 않을까요?
여유롭게 보내셨다니 다행이세요

[천상]

홍실아 명절 잘 보냈냐~~~
너 아픈거 나픈거 나으라고 소원빌었다 ㅋㅋ

[홍실이]

고맙다 친구야~~ㅎ

[석운]

어제 차안에서 구름속에 보름달을 봤습니다 ㅠ

[홍실이]

네
아산은 비가 한차례 다녀가네요

[송지학]

하늘에 달 하나, 경포호수에 달 하나, 그리고 치악산 술 잔에 하나~
그렇게 다 챙겨 가 버리니 내 보름달은 없어!!
이번 추석은 손주들한테 붙잡혀 완전 적자 투성이 용돈 고문 당하고 이제야 정신이 들었네요!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홍실이]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셨네요

[조금옥]

인사가 늦었네요!
오늘도 편안한 하루되세요~~

[홍실이]

선배님 조석으로는 서늘함도 느껴집니다
인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