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건설/윤승현◈
DL이앤씨: 저평가 상태, 모멘텀 회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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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연간 매출 7조 7,594억원, 영업이익 8,689억원 전망
2021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7조 7,594억원 (YoY -11%), 영업이익 8,689억원 (YoY -18%)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전년 대비 감소는 ① 작년 4분기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비주거시설' 매각 매출 6천억원 인식에 따른 역기저영향과 ② 2019년 주택착공분 (별도 기준 2.2만세대) 연내 매출 기여도가 2분기부터 상승하기 시작하는 점에 주로 기인한다.
▶️ 올해 별도 2.2만세대, 연결 2.9만세대 착공 계획
2021년 별도 기준 주택 착공 예정세대수는 전년도 1.6만호 대비 38% 증가하는 2.2만세대로 파악된다. 동사가 63.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DL건설의 경우, 2019년 워크아웃종료, 2020년 고려개발 합병에 따라 올해는 도급 경쟁력 회복이 예상되며, 연내 7천세대이상의 주택 착공이 예상된다.
이를 감안한 올해 연결 착공세대수는 전년대비 48% 증가하는 2.9만세대로 전망한다. 연결 기준 큰 폭의 주택착공 증가는 향후 2~3년간의 전사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며, 주택사업 특성상 양호한 현금흐름 또한 기대된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5,000원 제시, 커버리지 재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5,000원 제시하며 커버리지 재개한다. 목표주가는 2021년 추정 BPS 18.5만원에 목표 PBR 0.9배를 적용했다 (지속가능 ROE 8.6%). 목표 시가총액은 3.2조원이다. 최근 주가는 올해 상대적으로 낮은 정비사업 비중(착공 기준 32%)과 낮아진 해외수주잔고에 따라 Peer 대비 약세 흐름 시현해왔다.
다만, ① 국내의 경우 올해부터 자회사 DL건설과의 주택사업 이원화 시너지가 기대되며 (DL이앤씨: 대형/수도권, DL건설: 중소형/지방) ② 해외의 경우 1분기부터 러시아/말레이시아에서 합산 4,770억원의 수주를 기록, 연간 플랜트 수주 목표의 32%를 달성하는 양호한 성과를 기록 중이기에 주가 모멘텀은 점차 회복할 전망이다.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5.5배, PBR 0.67배로 저평가 되어있으며 (vs 대형 종합건설4사 평균 12개월 선행 PER 7.3배, PBR 0.75배), 매수 전략 유효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