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에디레드메인님
2010년에 개봉해서 엄청난 화제가 됐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
아마 본 사람보다 안 본 사람을 찾는게 더 빠를 만큼 유명한 영화야.
그래도 안본 여시들을 위해 줄거리를 찔께.
다크 나이트의 스케일과 매트릭스의 미래가 만났다 | 생각을 훔치는 거대한 전쟁 드림머신이라는 기계로 타인의 꿈과 접속해 생각을 빼낼 수 있는 미래사회. ‘돔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생각을 지키는 특수보안요원이면서 또한 최고의 실력으로 생각을 훔치는 도둑이다. 우연한 사고로 국제적인 수배자가 된 그는 기업간의 전쟁 덕에 모든 것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임무는 머릿속의 정보를 훔쳐내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머릿속에 정보를 입력시켜야 하는 것! 그는 ‘인셉션’이라 불리는 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최강의 팀을 조직한다. 불가능에 가까운 게임, 하지만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
이해를 돕기 위한 간단 스토리
스포 대단히 주의
자살한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도망자 생활을 하는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다른 사람의 꿈 속에서 생각을 빼오는 도둑이야.
그런 코브에게 엄청난 부자인 '사이토'가 제안을 하는데
본인의 경쟁회사인 회장 아들 '피셔'에게 생각을 심어달라는 제안이야.
- 경쟁회사가 쪼개지도록 생각을 심어달라는 제안.
생각을 빼는 건 쉽지만 심는 건 굉장히 어려워서 고민하지만
(무의식의 무의식으로 들어가서 심어야하는 작업)
'사이토'는 '코브'에게 이 일만 성사시켜주면
아내를 죽였다는 누명도 벗겨주고 집에 돌아가서 두 아이를 만날수 있게 해준다고 약속해.
이후 '코브'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같이 일할 동료를 모집하면서
인셉션의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 돼.
본격적인 스토리 는
'코브' 가 여러 실력자들을 모집해서 '피셔'의 머릿속에 꿈을 심기 위한 설계를 시작하고
아버지의 부고 소식에 10시간동안 비행기를 타야하는 '피셔'를 따라
같은 비행기에 탑승해서 모든 작전준비를 마쳐. (비행기 조차 피셔쪽에서 조작)
이후에 '피셔'의 물에 약을 타서 잠들게 한 코브 일행은
그의 꿈속으로 들어가서 생각을 심는 작업을 진행해.
<아버지는 내가 홀로 성공하길 바라셨으니,
지금의 회사를 처분하고 나 혼자 새롭게 시작해보자.>
라고 '피셔'가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마음 먹을 수 있도록 작업하기 위해서는
꿈 속의 꿈, 그리고 또 꿈으로 들어가야 하지.
Lv.1 - 현실 Lv.2 - 시가전 (꿈꾸는 자:유서프)-(무의식:피셔)-(건축가:아리아드네) Lv.3 - 호텔 (꿈꾸는 자:아서)-(무의식:피셔)-(건축가:아리아드네) Lv.4 - 설산요새 (꿈꾸는 자:임스)-(무의식:피셔)-(건축가:아리아드네) Lv.∞ - 림보 (공유하는 영역)
이후 자세한 스토리는 영화를 보는게 좋을것 같아.
(사실 귀찮아서ㅋㅋㅋㅋ)
영화가 진행되면서 계속 꿈 속의 꿈, 또 꿈 이렇게 들어가서
나중에는 어떤게 현실이고 어떤게 꿈이고 헷갈리게 돼.
이게 감독이 관객에게 인셉션을 거는 거고.
마지막에 영화 흐름으로만 보면
코브는 작전대로 피셔의 머릿속에 생각을 심는 걸 성공하고
현실로 무사히 돌아와서 아이들을 만날 수 있게 되는데...
문제는!! 이것또한 현실이 맞냐 아니냐 의견이 갈린다는것!!!!
왜냐..
꿈과 현실을 구분하기 위해서
각자 자신만의 증표인 '토템' 을 지니고 다니는데,
코브의 토템은 죽은 아내가 남기고간 작은 팽이를 토템으로 사용해.
이걸 돌렸을 때 계속 돌아가면 그 또한 꿈이고 멈추면 비로소 현실.
그래서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역시
집에 돌아와서 아이들을 보는 지금이 현실인지 꿈인지 보기위해 이렇게 팽이를 돌려.
근데 여기서 의견이 갈릴 수 밖에 없는게
엔딩이 올라갈때까지 토템이 멈추는 걸 보여주지 않음...
팽이가 위태위태하게 계속 돌아가.
이것 역시 감독이 관객에게 인셉션을 거는 거지.
현실과 꿈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저기 놀란 아저씨 존나 헷갈리고요.)
암튼 그래서 영화를 보고나서 많은 관객들이 결말에 대해서 추측했는데,
a.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평범한 비즈니스맨'설) b. 유서프를 만난 이후로 꿈을 꾸기 시작했다. ('유서프 지하실-꿈'설) c. 인셉션은 사실 코브가 타켓이었다. ('인셉션-코브 타켓'설) d. 크리스 놀란 감독이 관객들에게 인셉션을 실행하는 것! ("인셉션-관객 타겟"설) e. 코브는 인셉션을 성공하고 현실로 돌아온 것이다. ("인셉션-노멀 엔딩"설) f. 엔딩은 림보에 갇힌 코브의 꿈이다. ("코브-림보"설)
등등.. 자세한 건 여기 링크로 보면 될 것 같아.
http://movie.naver.com/movie/bi/mi/reviewread.nhn?nid=2235644&code=52515
하지만 내가 이 글을 찌는 이유는 이렇게 열린결말이 아니라는 사실..
하도 해외에서도 결말에 대해서 갑을논박이 벌어지니까
보다 못한 크리스토퍼 놀란 아저씨가 입을 열었어.
놀란 아저씨: 노노~ 나대지마~ 그거 아냐~
(실제로 이렇게 말 안함 주의)
예?
지금 a부터 무려 f까지 추측성 결말이 나왔고
심지어 코브 반지설까지 도는대요?
(코브가 반지를 끼고 있을 때는 꿈, 뺐을때는 현실이다)
놀란 아저씨: 노노~ 생각이 왜케 많아.
인셉션은 존나 해피엔딩.
(실제로 이렇게 말 안함 주의)
호에...?
그냥 단순히 해피엔딩이요?
놀란 아저씨: 예쑤. 못 믿겠으면 이 영상이나 봐.
라고 말씀은 정확하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결말 풀영상을 공개하심.
인셉션 엔딩 풀영상>
VIDEO
영상을 보면 기존에 계속 돌아가는 토템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후루루룩 하고 팽이가 멈추면서 뙇 끝나.
이렇게..
호에...
지금까지 결말 뒤져봤는데 참 허무하군요.. ㅋ
이로써 놀란 아저씨가 해피엔딩이라고 말한 건 사실인걸로....
+
어제 인셉션 다시보고 여시에 검색했는데
여시에서도 결말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가 많은것 같더라고.
이렇게 감독이 직접 해피엔딩이라고 얘기했는데 다들 모르는 것 같아서..
그래서 공유할겸 글을 써봐염.
마지막은 배트맨 촬영장에서 배트맨인척 서 계시는
천재 놀란 아저씨.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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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애들 다른배우들이얌!!!
엔딩에 나오는 애기들 배역도 다달라!!'ㅅ'!!!!!!!!!!!!!!!
와 자른거 신의한수다
영화관에서 엔딩니오니까 사람들 다 탄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딩 존좋이얌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 댕댕이는 왜이렇게 화가났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예술은 예술가들이 만들어냈다고하더라도 내가 접하면 나만이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무언가가 되는거라고 생각해서 결말도 내가 해석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 ㅋㅋㅋㅋ 뭘 느껴야할지 어떤 영화로 기억할지는 내 몫이라는게 좋더라
열린결말인게 더 좋았음 ㅋㅋ 근데 해피라니까 맘이 편해지긴 했어
인셉션으로 처음? 열린 결말 접했는데 처음엔 이도저도 맞는게 없어서 존나 짜증났는데 알면 알수록 해석하는 방향이 다양한 영화가 기억에 정말 오래 인상적으로 남더라.. 그 이후로 이런 영화 넘 좋아..❤
그나저나 닫힌 결말이라니 난 열린 결말이 더 좋은걸..
맞아 감독님이 직접 밝히셔서 난 알고 있었당!!!ㅎㅎㅎ
크응... 그렇구나 역시 해피엔딩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인셉션은 닫힌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했음 너무너무 좋아 인생영화중 하나야
난 알게뭐야 내가밀면해피 이러고있었는데 ㄹㅇ해피였네?
근데 해피든 새드든 꿈이든 현실이든 남주가 행복해하고 더 이상 토템에 집착하지않는걸보고 맘이 편해짐
나도 다 보고 나서 당연히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햇엇는데.!!!!!
크 좋구요 딱잘라 해피엔딩이라고 말해줘서 좋음ㅋㅋㅋㅋ 나도 걍 불안정하게 팽이가 흔들린시점에서 현실이라고 생각하긴했지만 감독이 말해줘서 더 좋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