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13. 5. 17~18 2. 어디 : 지리산 서북능선 3. 참석 : 노욱,종신,망가,바람개비,솜리댁,재오 4. 후기 늦은 시간에 일을 끝네고 01:30분에 올라온 재오때문에 자다 일어나 술한잔 하고나니 3시넘어 한숨자고 일출을 보기 위해 일어나 보니 벌써 찍사들이 좋은 자리는 다 잡고 있다.
동이트기 시작하네요 사진은 찍사의 자질 부족으로 아주 초보급입니다.
일출이 시작됩니다.
아침햇살에 바라보는 철쭉의 모습은 정말 곱네요
일찍 일어난 솜리댁
다들일어나 일출을 보고 커피를 준비중
1100고지까지 이어지는 능선의 철쭉이 환상입니다.
바래봉 철쭉은 왜 생겼는지 다들 아시죠 1972년부터 한국·호주 면양 시범목장을 만들었답니다. 양이나 염소는 풀뿐만아니라 나무까지 싹쓸이 먹어 치워버리죠
하지만 철쭉(개꽃)은 독성이 있어 양이 먹지 않는다.
그래서 철꽃만 남아있어서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랍니다. 철쭉으로 유명한 곳은 예전에 목장이었던 곳이랍니다.
바래봉에서 주무시고 벌써 산행을 시작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카~ 죽입니다.
한가족이 올라와 막내딸이라던데 셀카를 찍고 있네요
꽃밭을 걷고 있는 부부
새벽부터 시작한 술 술이 다떨어지고 나니 솜리댁은 해장술에 취해버렸네요
출발전에 기념촬영
함께한 님들
아름답네요 봄에는 철쭉, 겨울에는 상고대가 아름다운 곳 이래서 개인적으로 지리산중 서북능선을 가장 좋아합니다.
조팝나무 해발이 높아서 그런지 이제야 조팝나무꽃이 피기시작하네요
매화말발도리
오늘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만복대까지 가자는 나의 의견에 다들 질겁을 한다.
그래서 부운치로 내려가 달궁에서 만복대에 오르기로 하고 산덕마을로 내려가는 곳에서 차량회수조는 내려가고
새벽에 올라온 재오
벌깨덩굴
쥐오줌풀
병꽃
1100고지에서 어린양을 부리고 있는 재오
노린재나무
이곳에서 부운마을로
졸방제비꽃
족두리풀
철쭉
벌깨덩굴
삿갓나물
풀솜대 지장보살이라고도 하지요
으름꽃
전호
독립가옥가는길 20년 전에 이곳에서 하루밤 묵는데 빈집을 백만원에 사가라고 했는데 그때 사둘걸..
쥐오줌풀
천남성
닥나무
보리수나무 우리동네에서는 포리똥나무라고 해야 모든 사람들이 알아 듣는데
애기똥풀
국수나무꽃
지칭개
부운마을에 도착 차량회수조가 30분이상 기다렸다고 아우성이다. 다들 배가 고프다고 해서 달궁에 재오 동생집에 들려 삼겹살에 산채비빔밥으로 점심을 맛나게 먹고 솜리댁은 집으로 돌아가고 안성에서 온 앵숙이를 기다렸다 만복대골에 들려 참취를 보투해 저녁에 삼겹살에 술한잔 하기로 하고 다시 길을 나선다. |
출처: 산행과 야생화 원문보기 글쓴이: 에코
첫댓글 상쾌하고 감동적인 아침을 맞으셨네요.
지리산은 늘 가고 싶은 산입니다.
좋은사진 보며 감탄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 잘 보고 갑니다.
(그런데 맨 아래의 지칭개가 내 뜰의 것과 조금 다르게 생겼네요. 꼭 엉겅퀴 사촌 같아요.)
엉컹퀴인데 이친구가 오십이 넘더니 머리와 말이 따로따로
........그래서 이친구 말할때 제가 세겨듣거나 걸러듣습니다 엉컹퀴가 맞아요 ^^*
멋진 사진이네요........지리산........
대단도 하삼^^
백패킹으로 지리산을 종주하셨나 보네요
그만한 땀흘림속에 일출을 보는 기 벅찬 기분....
그자리에 있는분들것입니다^^
철쭉핀 산능선에서 산바람 소리에 야영하신 그 추억은 오래 남아질테지요.
기운도 좋아~! ㅎㅎㅎㅎ 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