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강릉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새누리당이 김화묵·홍기옥 의원을 당내 의장·부의장 후보로 각각 선출했다.
새누리당 강릉시의원협의회(회장:김영기 강릉시의장)는 지난달 30일 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소속 의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 후보로 등록한 3선의 김화묵 의원, 심종인 의원을 놓고 경선을 치렀다. 이날 경선에서 전체 14표 중 김 의원은 7표를, 심 의원이 6표를 얻어 1표 차(무효 1표)로 김 의원이 의장 후보로 뽑혔다. 부의장 후보로는 3선인 홍기옥 의원이 단독으로 등록해 단일 후보로 추대됐다.
새누리당은 시의회 전체 18석 중 14석을 점하고 있다.
시의회는 2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24회 강릉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부의장 선거를 치르고 오후 2시 신임 의장 주재로 개회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 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운영위원장, 내무복지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등 3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기타 안건으로 △주문진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위·수탁 계약이행 동의안 △강릉시 국내외 도시 간 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안 △2018 겨울올림픽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등 상정된 안건을 심사하고 13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정례회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 참조 : 강원일보 최성식 기자님(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