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김용석기자]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 영재교육원은 지난 22일 'THE 큰 꿈 진로 계발 프로젝트' 참가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국외 진로 체험학습 성과나눔발표회를 실시했다.
이번 성과나눔발표회는 지난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3박 5일간 싱가포르에서 실시된 국외 진로 체험학습의 학생 모둠별 주제발표를 위시한 전체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학생 모둠별 발표에서는 ▲싱가포르의 사회 ▲싱가포르의 역사 ▲싱가포르의 문화 ▲싱가포르의 경제까지 네 분야로 나눠 설명했고 참가학생 조별 발표자들이 앳되지만 용기있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발표에 임해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학생 모둠별 발표 1조 발표자로 나선 학생은 싱가포르의 사회를 주제로 민족구성 분포, 교육제도 장점, 법의 규제 방식의 차이 등을 설명했다. 특히 “법의 규제는 포지티브, 네거티브 방식으로 나뉘는 데 대표적으로 우리나라는 포지티브, 싱가포르는 네거티브 방식을 취한다.”고 하면서 구체적인 사례를 나열하는 등 체험학습을 통해 배운점과 소감을 밝혔다.
발표회를 참관한 한 학부모는 “목포교육지원청, 목포영재교육원, 목포시청 등 유관기관에서 목포영재들을 위해 마련해준 이번 싱가포르 국외체험학습은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국외체험학습을 통해 부쩍 성장한 자녀를 보면 정말 대견하고 이를 위해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대성 교육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목포영재원 학생들의 마음의 키가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포영재원의 영재들이 미래 지역과 국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