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 진짜 괴물이네요
오늘 시애틀 대 양키스 경기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오늘 진짜 대단했습니다
양키스 막강타선을 8이닝동안 4안타 2실점 7삼진으로 잘막았는데 물방망이타선 때문에 승리를 못했지만 포스가 대단하더군요 98마일 97마일 등 직구가 아주 예술입니다
게다가 슬라이더,체인지업도 꽤 잘던지더군요
그리고 본인의 메이저리그 세번째 등판에서는 8이닝동안 삼진을 11개나 잡아냈고
작년엔 마이너리그 MVP를 추신수랑 같이 받았다더군요
시애틀이 엄청난 영건 한명 발굴했네요
첫댓글 킹이란 닉넴을 받았죠...오늘 랜디한테 지긴했지만 ....2:0....킹펠릭스...시애틀의 제대로된 보물....
시애틀 보면 팜시스템을 잘 돌리는 거 같아요- 애틀, 오클과 더불어서말이죠-
슬라이더가 아니라 커브입니다. 사실 슬라이더가 본인의 최고의 구질이라고 하는데, 부상위험때문에 팀에서 봉인(?) 시켰죠.
오메... 돌직구에 폭포커브만으로 요래저래 눌러버리는데 - 슬라이더 뜨면 MLB 녹여버리겟네 --
19살....;;;
현재 6게임 등판 2승 2패 방어율 1.89, 44이닝, 45삼진, 9 볼넷, whip 0.82....
그리고 슬라이더는 지금 안씁니다...어린나이에 슬라이더는 부상위험 때문에...
패스트볼이 90마일 후반 을 꾸준히 찍는다군요. 99마일은 심심치 않게...97마일정도의 싱킹인지 투심인지 어쩄건 포심과는 다름 패스트볼을 구사한다는 말도 들리고...;;;;
페드로와는 다르게 190cm정도로 하드웨어도 건실하고...여러모로 전도유망한 투수입니다...까지는 생각하던 거였는데 지금까지의 성적이 너무하다는...;;;
밑으로 갈아았는 패스트볼은 투심이라고 하던데요...참고로 어제 경기가 이놈 던진경기중 제구력이 가장 안좋은 경기였다는...-_-;; 아직 슬라이더도 봉인시키고 80마일대 파워커브와 체인지업...참 또하나의 외계인의 포쓰가...;;
98마일정도가 4심, 95-97마일까지 밑과 옆으로 심하게 휘는 공이 2심, 그리고 90마일 이상에 극격하게 휘는 공이 슬라이더(마이너때부터 몸관리차원에서 봉인중이라죠) 86~88마일까지 직구와 비슷한 괴적으로 오는게 체인지업, 그리고 놀랍게도 85마일에 휘는공이 커브라죠.^^;;정말 킹이라는 닉네임이 모자름이 없습니다.
그럼 이제 마인드의 문제만 해결하면.. 2년 후면 완전체로 탄생하겠네요.ㅡㅡ; 근데 이선수 투구 메카니즘이나 커맨더는 어떤가요?? 경기는 한번도 못봐서리,...
근데요 요즘 본더멘은 어찌 됐나여 소식이 뜸하네여 초반에 반짝 했나
드와이트 구든과 비교되고 있는 선수죠... 구든처럼 되면 안되겠지만요..; 무리만 안 시키고 한 2년동안 힘을 올바르게 쓸수 있는것만 배우면 명예의 전당 갈듯
같이 mvp를 받았다면,,,,그렇담,,,추신수가,,,,킹과 동급? 와~~~추신수도 엄청 기대되네요,,,,!
본더만 시즌 초반부터 잘나갔지만 요즘 부상이후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그래도 마이크 매로쓰와 함게 디트에서 믿을만한 선발투수로 좋은 활약해주는것 같습니다, 물론 내년이 더 기대되는 선수이고요. 스탯은 14-11에 4.44네요.
같은 MVP라도 솔직히 추신수와 킹의 가치의 차이는 상당히 큽니다.....;; 어쨌든 마인드의 문제라뇨? 오히려 마치 10년차 선수같은 마인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제 경기만 봐도 홈런 맞은뒤 바로 삼진잡고 위기에서 땅볼유도,삼진......정말 19살짜리 선수가 어떻게 그렇게 침착할수 있는지 놀랍더군요.
어제 경기는 약간 제구가 안됬는데........상대팀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이해못할 일은 아니죠. 지터-마쓰이-세필드-에이로드-지암비가 줄줄이 들어서는거 보면서 참.....;;;
커맨드 장난아니죠... 양키즈 타선을 상대로 공격적인 피칭을 했던 놈입니다 --
커브가 그 정도라면 슬라이더는 .. =_=
참 드와이트 구든이 도대체 어떤 선수였죠. 이 선수 얼마전에 사고도 치고해서 알게 됬늗데 굉장했던 선수라고 해서.... 그리고 Zach Duke 는 어떤가요?? 이 선수도 신인으로 굉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관심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거 같군요. 그리고 킹 펠릭스도 있지만 올 해 최고의 괴물은 Jeff Francoer
입니다. 타격은 다 제쳐놓고 30 경기 만에 어시스트가 10개입니다. 이 선수를 공격적인 배팅 성향이나 여러모로 게레로와 많이 비교를 하더군요.
데뷔하자마자 17승 9패 방어율 2.60 218이닝 삼진 276개로 삼진 1위에 올랐고(신인왕) 85년에는 다승왕(24) 탈삼진1위(268) 완투1위 (16) 최다이닝1위(276.1)로 NL 사이영을 수상했었습니다 . 데뷔시즌도 사이영 충분했지만 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1위는 훨씬안좋은 성적으로 만장일치사이영;)
하지만 이 두해 이후 그는 서서히 하락하죠 (부상때문에) 두자리 승수에 3점대 방어율을 찍지만 첫해와 두번째해 만큼의 포스는 내지 못했죠.부상으로 89년 이후 내리막길을 걷는데 그때 그의 나이가 24입니다; 그 이후 5-6년간 간 두자리 승수정도를 계속 찍어주지만 방어율은 4-6점대를 넘나들었습니다
96년 양키때 두자리승수를 마지막으로 2001년 은퇴까지 두자리 승수를 기록하지 못합니다 . 어린나이에 성공한 그는 부담감 때문인지 뭔지는 몰라도 마약복용하고 또 부상으로 재능을 꽃피우지 못한 선수입니다 . 200승도 못채웠죠..
역동적인 투구폼과 라이징패스트볼,폭포수 커브로 Dr.K라고 불리우고 로켓과 양대리그를 재패하고 미래를 이끌어나갈 투수라고 평가 받았던 선수인데 정말 아쉬웠습니다 . 어린나이에 사이영상,월드시리즈우승반지 등 모든것을 이룬게 오히려 해가 되었죠 .
재크 듀크는 펠릭스 콜업 전까지 엄청 관심을 받았죠 . 하지만 펠릭스의 콜업과 그 이후 부상으로 인해 약간 묻힌 느낌이 듭니다 . 마이너에 있을떄도 과소평가 받던 유망주중 한명이었죠 . 삼진 포텐셜도 있고 좌완이라는 강점도 있기 때문에 더욱 성장할것 같습니다
피츠버그에서는 제대로 된 우완하나만 가진다면 올리버 페레즈와 잭 듀크의 원투펀치로 센트럴에서 굉장히 경쟁력 있는 팀으로 성장할겁니다. 차세대 마무리로 성장시킬 수 있는 마이크 곤잘레스도 있으니까 팜이랑 현재 가진 프랜차이즈 플레이어를 잘 관리하면 향후 3년이내에 와일드카드경쟁에 합류할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