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노바란 이름은 바람둥이의 대명사다. 여성을 유혹하는 화신으로 추앙받기도 한다. 그는 귀부인은 물론이고 매춘부 수녀 어린소녀등 귀천과 직업 나이를 가리지 않고 여성과의 사랑을 나누었다. 이런 카사노바를 일부 여성들은 비난하기보다 오히려 그와의 사랑을 꿈꾸기도 한다.
카사노바의 매력은 무엇이길래 수없이 많은 여성들과 사랑을 나누며 잠자리를 가질 수 있었을까? 그 비결을 알고 싶은 것은 나뿐만은 아닐 것이다. 모든 남자들의 소망이며 로망일 것이다.
그가 역사에 남을 희대의 바람둥이 였다는 것이 알려진 것은 카사노바가 64세때 쓴 그의 자서전 '나의 인생 이야기(Histoire de ma vie)'때문이다. 모두 12권에 4천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책이다. 여기엔 평생 동안의 여성 편력이 담겨 있다. 관계를 맺었던 122명 이상의 여성과 횟수 등에 대한 기록도 있다. 구체적으로 하루 최다 횟수 12회, 최단 성교 시간 15분, 최장 성교 시간 7시간등 다소 유치하고 망칙한 기록까지 세세하게 남겼다.
카사노바가 어떻게 그 수많은 여인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지를 알아보려면 그가 어떤 이력의 소유자인지 알 필요가 있다. 자서전을 보면 10대에 이미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모국어인 이탈리아어는 물론 프랑스어와 라틴어에도 능통했다. 또 화학, 철학, 문학, 의학에 조예가 깊은 학자였다. 도박과 마술에 천재적인 능력을 보이기도 했다. 다재 다능한 재주를 가진 천재임에는 틀림없지만 여성편력을 제외하면 역사에 기록될 만한 업적은 없다.
이로 미루어 볼때 카사노바의 매력은 다방면에 걸친 천재적인 재능과 경험에서 나오는 자신감과 뛰어난 화술에서 비롯됐음을 알 수 있다. 그는 또한 자신의 해박한 의학적 지식을 활용해 자신만의 피임기구를 만들었다. 자신은 물론 상대여성도 사용토록 함으로써 상대여성이 가질 수 있는 임신의 공포를 없애주는 세심한 배려와 자상함을 발휘하기도 했다.
카사노바는 여성의 성감을 돋우고 유혹하는 이른바 ‘사랑의 묘약’에 대한 지식도 상당했다. 정력을 강화하기 위해 굴을 많이 먹었을 뿐아니라 사랑을 나누기 전, 여성들에게 그 당시 유럽에서 귀한 음료였던 초콜릿을 대접했다는 얘기가 있다.
달콤하고도 쌉싸름한 초콜릿을 먹으면 먹는 여성이 붕 뜨는 기분을 느끼게 하기때문이라고했다. 지금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는 카사노바가 생전에 즐겨 찾았다는 초콜릿 카페가 있다고 한다.
카사노바는 적극적으로 여성에게 다가가 당당한 자신감과 화려한 언변으로 여성들의 호감을 얻었다. 더 나아가 세심한 배려와 자상함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사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찾아내고 활용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카사노바의 여성편력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여자앞에서 위축되지 않는 자신감이다. 여성들은 자기 남자라면 당당하고 주저하지 않으며 자신이 따라갈 수 있게 적극적으로 리드해 주는 남자를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는 스스로 자신만의 장점을 발견하고 개발해 자신만의 매력을 갖추는 것이다..뛰어난 외모가 아니더라도 언변이면 언변, 몸매면 몸매등 자신만의 매력을 만들어야한다.여성에게 가치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을때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셋째는 상대여성과의 적절한 소통방법을 찾는 것이다. 호감을 얻는 가장 쉬운 방법중 하나는 상대 여성의 의견을 묻는 것이다.
저혼자만 떠들었네요하며 상대방에게 이문제에대해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 하며 조언을 구하는 것이다. 자신의 얘기만 늘어놓지 않고 상대방의 의견을 물어봐 주는 것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가장 지혜로운 소통방식이다.
이렇게 호감도를 높인 후에 호감을 부르는 최고의 기술인 칭찬을 통해 상대의 마음속으로 들어간다. 여자들은 이미남자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아왔기 때문에 아무때나 칭찬하면 역효과만 낸다.칭찬은 타이밍과 디테일이 중요하다.
칭찬받아 마땅한 순간에 자연스럽게 칭찬한다.타이밍이 맞지않으면 진정성을 의심받게 된다.또 칭찬할때는 구체적으로 해야한다. 그냥 예쁘다고하는 것보다 눈이 예쁘네요,마음도 예쁘실것 같네요등 유치하지만 그래도 구체적으로 하는게 효과가 크다고 한다.
여성들은 요즘도 왕왕 카사노바와 같은 바람둥이이자 사기꾼임을 알면서도 나쁜 남자와의 사랑을 꿈꾼다, 배려심많고 자상함으로 위장한 카사노바와 같은 행동때문이다. 자신이 그의 마지막 여자이기를 바라면서.그러나 그것은 착각이다.
또 몸과 마음에 돈까지 다 주었는데 이별을 고하는 바람둥이를 용서한다. 그래서 뛰어난 바람둥이는 혼빙간소송을 당하지 않는다.자신을 떠나는 것은 어디에 속박되지않는 그 남자의 자유로운 영혼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결코 자신이 싫어서 떠나는 것이 아니라고 이해하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카사노바는 자서전에서 “나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내가 행한 모든 일이 선한 일이든 악한 일이든 자유인으로서 나의 자유의지에 의해 살아왔음을 고백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Music을 부른 F.R. David는 튀니지 출신의 프랑스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다. 1982년 발표한 앨범 'Words'가
8백만장이나 팔리는 대박을 치면서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떠올랐다.이 앨범에 수록된 타이틀곡 'Words'와 'Music',
'Pick Up The Phone'이 싱글로 발매돼 연이어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80년대 중후반 유럽,아시아팝시장을 휘어잡았던 모던 토킹(Modern Talking)의 첫번째 곡이 'Pick Up The Phone'의
독일어 리메이크 곡일 정도로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첫댓글 카사노바가 이태리 남자였군요.
바람둥이의 대명사라는 것만 알뿐 그외에는 모르니. 다방면에 유식함을
여자에게만 사용한 남자.
122명이 라....
놀랍긴 하네요.
그래도 이런 남자 만나고 싶은 맘은 아직 없네요.
남양주 북한강변 카페에서
한가한시간 보내면서.
사기꾼에 바람둥이니 질좋은 사람은 아니죠.
만나면 절대로 않되는 사람인데...
이런 사람과 만나면 말재간등에 여성분들이
홀라는 것 같습니다.
리진님 팔자가 늘어진 것같아요...
북한강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시니..ㅎ
통유리로된 카페 전경도 멋집니다...
@비온뒤 오늘 기분 좋은 일이 있어서 차 끌고 나간김에 저기까지 갔습니다. 초록색담쟁이 잎으로 뒤덮힌 카페가 가을색을 입었더군요.
강바람 쐬고 왔습니다.
(여름 카페모습입니다)
그런데 비온뒤님은 다방면으로 유식하셔요.
@리진 별말씀을 요...
기분좋은 일이 있으셨다니 뭔지는 모르지만
축하해요.
푸른 담쟁이로 뒤덮혔네요...
이곳에 자주 가시는 모양입니다.
남양주면 이 카페가 운길산 기슭 철교 지나 어디께 쯤인가요
@비온뒤 카페 데너리스. 라고 합니다.
@리진 어딘지 알겠네요..ㅎ
헉~~~
카사노바에 대해서는 이름은 들어봤지만 별 관심도 없었는데..
다방면 유식과 언변으로 그렇게 각양각층 여성들의 마음을 뺏았네요.
대단합니다. ㅎ
암튼~카사노바는 일반적인 남자는 아니군요
놀랍긴 합니다~ㅎㅎ
카사노바가 자서전에 쓴 내용은 그래도 봐줄만한데
실제로도 더 나쁜사람이었다는 얘기도 많아요.
보통사람은 분명 아닙니다. 리디아님도 이런 부류의
사람에게 홀리지 마세요..ㅎ
@비온뒤
네. ㅎ
저는 보통사람이 좋아요.
@리디아 보통사람은 보통사람이 골아프지 않죠..ㅎ
어휴 ~~~~
부러워 ㅋㅋㅋㅋ ㅋ
글로 여자마음 훔치는 건
오분전님도 노바에 뒤지지 않죠..ㅎ
@비온뒤 허얼 ~.
말짱 맑어요 ㅌㅋ
카사노바가 바람둥이로 비유되기보다는 그만큼 여성에게서 남자로서의 매력이 어필되어 여성이 다가선게 아닌가 생각듭니다
먼저 다가간건 카사노바인데
여성도 다가왔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겠죠.ㅎ
@비온뒤 남여간에 감정은 참 예측불허 하네요 ~~^^
@학도 그 오묘함을 알았다면
이곳 솔로방에 없었겠지요...ㅎㅎ
덕분에 다양한 음악을 접합니다.
이번 선곡도 처음 듣는건데
참 좋아요.^^
이노래 좋다고 소문난 곡이에요.
내가 다 알정도니...
다다닥님도 좋은 곡 알아보시는 안목이 있습니다.ㅎㅎ
열심히
몸도
글도 . 대화술도 . 여러 학문과 얕고 넓은 지식과 심리학도 배워서 .....ㅋㅋ
아 ~ 성형도 해야 ? ㅋㅋㅋ
오분전님은 머리칼도 풍성해
선글라스쓰면 영화배우 빰쳐
어디가 어때서 성형까지...
클레오파트라 같은 미녀를 얻으실려구요?ㅎㅎ
@비온뒤 에궁 ~~
헛깨비같은 놈 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