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토토 동생 봄찬이는 자알~~ 지내고 있습니다!
가족이 된지 벌써 4달이 넘었네요. 몇일전에 데리고 온것 같은데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것 같습니다ㅎㅎ
봄찬인 요즘 식구들 가방뒤지기에 재미가 들려있습니다. 식구들 가방마다 다 뒤지고 내용물 꺼내고 확인하고
먹을거 있음 우선 물고 도망치고 봅니다. 특히 엄마 가방에 항상 있는 하치견과류... 요걸 제일 많이 노립니다ㅋㅋ
좋다, 싫다 자기 주장도 강해지고 나름 집지킨다며 밤마다 엄청짖고ㅠㅠ 사람보고 달려들려고 하고 말도 오질나게 안듣고..
미운네살도 이렇게 밉지 않을거라며.. 식구들이 투덜됩니다.
우리가 토토를 너무 거저키웠다며 봄찬이에게 혀를 내두르고 있지요 ㅋㅋ
정말 봄찬이 처럼 감정이 풍부한 강아지는 처음 이예요. 봄찬이 맘속이 표정으로 고스란히 드러나요!!
예로 식구들이 봄찬일 '토토야~'하고 부르면 처음엔 처다보고 달려오고 반응했는데 이젠 째려봅니다 -_-
이런 말썽꾸러기가 얼마전에 아팠습니다. 온몸을 자꾸 긁길래 원래 피부병이 좀 있었던 아이라서 그런가보다 하고
약욕해주고 천연연고 발라줘도 소용이 없어서 미용을 했는데 온몸이 빨개져선 좀 부워있더라고요.
놀라서 병원에 바로 갔는데 알레르기라고... 애 얼굴이며 손발 몸 다 부웠는데 몰랐냐며 선생님께 혼났습니다ㅠㅠㅠㅠㅠㅠ
검사하고 이것저것 찾다보니깐 계란이랑 치즈 알레르기로 판명이 났네요ㅠㅠ
요즘 똥찬인 알레르기 덕분에 간식 금지령이 떨어져서 엄청 우울해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사고는 항상 치고요...-_-;;
간식을 끊고 다어이트사료를 먹어도 몸무게는 변함 없는 봄찬이... 사진 나갑니다~~ㅎㅎ
요즘 봄찬이가 꽂힌 고기모양 삑삑이 장난감!!
저 장난감이 축축해질 정도로 물고 놀아요.. 행여 축축해서 세균때매 아기에게 헤가갈까봐
엄마는 햇빛만 나면 소독하느라고 난리시고요ㅋㅋㅋ
숨박꼭질 놀이 안해줘서 삐진 모습.. 혼자 이불 속에 들어가서 한바탕 구르고 나온 모습입니다. 표정 장난 없죠??@@
자려고 이불속에 들어온 모습.. 봄찬인 졸리면 요렇게 혼자 이불속에 들어가 자리를 잡아요..
아마도 유기생활을 길게 해서 그런지 차가운걸 싫어합니다ㅠㅠ
졸린데 누나가 앞에서 얼쩡거리며 사진찍고 귀찮은 모습입니다ㅋㅋ
야매매용 희생자 똥차니~~ 항상 동생이 밀어줬는데 하도 긁어서 시원하라고 밀어줬습니다.
털이 들쑥날쑥 엉망진창입니다 ㅋㅋ;;
오른쪽 사진 보시면 알레르기로 피부가 붉습니다ㅠㅠ 병원다녀와서 자는 모습인데 저 파란 타올이 사람 덮을 정도로 큰것인데
엄마께서 봄찬이 여름동안 쓰라고 줬는데 똥찬인 어디든 저 이불을 물고 다닙니다 ㅋㅋ 아주 맘에 들어해요ㅋㅋㅋ
야매미용 전 병원에서 발만 미용했습니다. 너무 귀엽죠?? 손발이 다 오동통해서 잡고 있음 뭔가 묵직하니 너무 좋아요!!ㅎㅎ
매일 요 손을 쪽쪽 빨고 있습니다ㅎㅎㅎ
토토와 봄찬이 비교샷.... 토토는 굉장히 유연해서 몸을 꼬고 자는걸 좋아했어요. 가끔 목이 아플까봐 목을 바로 해주기도 했고요.
똥찬이는 등이 평평해서 요래 발라당도 잘하죠.. 그리고 이상태에서 180도 회전도 아주~ 잘합니다..
울 똥촤니 뱃살... 저 똥배 보이세요? 만지면 아주 말랑말랑하니 부드러워요.. 마시멜로우 녹인것 같아요ㅋㅋㅋ
저 뱃살이 임신했냐는 말을 듣게 하는 주범입니다ㅠㅠ
마지막으로 영원한 내사랑 토토....
항상 이름만 불러도 목이 메이는 내강아지..
첫번째 사진은 이사준비 하느라고 토토가 혼자 지내는 시간이 좀 있었을때 밤에 식구들 모여서 가구 얘기하고 있을때
토토가 와서 제 다리위에 누웠어요. 표정이 꼭 혼자 두지 말라고 하는것 같아서 다음날 가구 보러갈때 후딱 갔다왔어요.
식구들이 토토가 너무 눈에 밟혀 눈으로 대충 보고 왔었지요ㅎㅎ
두번째는 지금은 없어진 텃밭인데, 토토는 여기 텃밭 지나가는걸 굉장히 좋아했어요!!
주말에 동생이랑 엄마랑 같이 산책나갈때 찍은 사진인데 앞서가는 엄마 보고 달려가는 뒷모습이예요..
저 뒷모습만 봐도 토토가 얼마나 즐거워하는지 눈에 보이네요ㅎㅎ
하늘나라에서 저렇게 즐겁고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겠죠?
흙밟는거 좋아하고 더운 여름엔 산속 맑은 계곡에 발 담그고 있는걸 좋아하던 토토...
더운날씨에 같이 발담그고 행복해하던 작년이 너무 그리워요.. 그래서인지 요즘들어 토토가 더 많이 보고싶네요..
첫댓글 아이고 알레르기로 고생을 하고 있구나~
빨리 낫고~ ^^ 나중에 똥찬이도 함 봐야겠다...을마나 말썽꾸러기인지~
저번 흰둥이 생일날 만난 아인이와 우람이는 너무 얌전했는데
봄찬이도 첨보면 낮설어하진 않을까? ㅋㅋㅋ
봄찬인 낯을 많이 가려요. 누가 만질려고 하면 목줄 빼고 도망가려고 해요. 그리고 무슨일을 당한건지 강아지들도 무서워해요. 센터에서 생활할때도 아이들한테 치여서 생활했거든요ㅠㅠ 똥찬인 그저 방안퉁수이지요.. 집에선 엄청 사고치고 말썽부리면서 밖에선 엄청 얌전해요!!-_- 식구들 멘붕오게 만드는 무서운 똥찬이.. 담에 꼭 한번 뵈요!! 울 똥찬이도 흰둥이 형아 되게 궁금해해요^^
토토 가볍게 엉덩이를 통통거리면 가는 모습
뭔가 편안한 느낌도 전해져오네요.
아이고 봄찬인 간식도 못먹고 알레르기라니...
그래도 정확한 원인을 알고 대처할 수 있으니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 감정 풍부한 표정이 눈에 보이는듯하네요.
정신을 쏙빼놓는 그 말썽들ㅋㅋㅋ
젊고 끊는 혈기의 표현이겠죠?ㅎㅎㅎ
토토 뒷모습만 봐도 얼마나 기분 좋은지 보여주죠^^
똥찬인 지금도 냉장도 앞에서 간식을 달라며 온갖 아양과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앉아있네요ㅠㅠ 젊은혈기도 좋지만 좀 얌전해졌음 좋겠어요ㅜㅜ
ㅇ ㅏ발이 정말 매력넘쳐요..+ㅇ+
정말 사람발 같아요 ㅎㅎ 발마저 통통해서 만지면 되게 기분 좋아요^^
봄찬이 표정이 살아있네, 살아있어~~^^
지난번 흰둥이 생일 때 못봐서 아쉬웠어요. 다들 기다렸거든요.
그래도 알레르기 원인을 찾아서 다행입니다. 먹을 게 좀 줄었지만 그래도 남은 게 많으니 괜찮겠죠??
봄찬이는 살을 좀 빼셔야 겠습니다. 배가....임신 오해 받은만해요. 토토엉아가 옆에서 잔소리 좀 해주면 좋으련만^^
흰둥이 생일때 못가서 너무 아쉬웠어요. 봄찬이 컨디션만 좋았음 갔을텐데 그날따라 열이 나서ㅠㅠ 똥찬이 요즘 더 잘먹습니다. 아마 요즘 더 행복해 할것 같아요ㅎㅎ 똥찬이 요 모습이 나름 살이 빠진 모습이랍니다ㅠㅠ 아마도 더 이상은 다이어트는 소용없을것 같고 지금 지방을 근육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다음에 뵐때 더 날씬한 모습으로 뵐수 있게 열심히 운동 시킬께요!!
토토엉아는 요즘도 종종 놀러와 똥찬이를 피곤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토토 소리만 해도 엄청 싫어하는걸 보면요^^
봄찬이 삐진 표정 완전 귀요미네요.
저 기분 좋은 발 하나만으로도 봄찬이는 제 몫을 다해내는 듯 보여요.ㅎㅎ
저 삐진표정으로 계속 괴롭혀요ㅠㅠ 따라다니면서 짖고 땡깡부리고요. 가끔은 감당이 안되요ㅜㅜ 저 발이 너무 예뻐 홀딱 반했다죠 ㅎㅎ
저도 로티가 너무 많이 보고싶은데....토토가 요즘 많이 보고싶다는 말씀에 저도 눈물이 핑 도네요....
로도 요즘 피부가 엉망이예요..
괜찮아지더니 요즘 많이 심하네요 ㅠㅠ
봄찬이가 토토형아에게 질투 많이 하나봐요 ㅋㅋㅋ
잊혀지긴 커녕 더 많이 보고싶어요. 함께한 시간도 많았고 제가 맘 다주고 키운 녀석이라 더 보고싶어요. 함께 다녔던 곳이 참 많아서 어딜가든 더 생각나네요 .. 봄찬이는 면역력이 약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ㅜ ㅜ 유기견 키울때 피부병은 코스라는 말에 속상했어요ㅜㅜ
로도 몸이 약한것 같아요. 띠시리님 힘내세요 !! 전 똥차니를 토토만큼 건강하게 키울려고요! ㅎㅎ 똥찬이 토토에 대한 질투가 어마어마해요. 토토 사진보면서 얘기하면 옆에서 막 짖어요. 괜히 안아달라고 하고요.. 사고나안쳤음 좋겠어요 ..
아고.. 세상에 젤 이쁜 이름 봄찬 이를 자꾸똥찬이라 불러서 할망탱구의 기억이 소멸 되어 가는 중이라
똥찬아~ 하고 부를뻔 했네요. 봄찬인 세상에서 젤 행복한 아이~ 통통한배 소담스러운발.. 온가족 사랑 듬뿍 받으며
이제는 자기가 사랑덩이라고 토토한테 으쓱 하는것 같은 그 모습이 그려 집니다.
봄찬아 ~ 행복한 봄찬아~ 온가족 사랑 속에서 네가 세상에서 젤 행복한 귀한 아이로 잘 살아 주기를 기도 할께..아프지 말고
한오백년 사랑 노래 부르자..알았징..
ㅎㅎ 똥찬이라고 부르셔도 되요^^ 집에 와서 응가를 중형견만큼이나 싸던 탓에 붙여진 별명이예요. 지금은 적당히 볼일을 보는데 처음엔 엄청 먹고 엄청 쌌거든요. 센터에서 쭈구리였던 탓에 사료도 뺏기고 그래서 그랬던것 같아요ㅠㅠ
요즘 봄찬인 너무 기고만장해져서 탈이예요. 이젠 식구들한테 마구 덤비기도 하거든요ㅎㅎ 자기 주장도 점점 강해지는걸 보면 이제야 견생이 편안해졌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봄찬이 건강하게 잘 키우고 소식도 종종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