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알마티: 과거, 현재, 미래' 사진전도 열려
알마티메트로(사장 : 욱셰바예프)는 22일(토) 알마티지하철 1호선 일부구간을 공개하고 시민시승행사를 가졌다.
돌젠코프 알마티시 부시장, 욱셰바예프 알마티메트로사장을 비롯한 문화계 인사, 일반시민 등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부터 아바야역에서 시작하여 알말릐, 지벡졸리 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하며 역사와 시설물들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딸에게 지하철을 체험시켜주고 싶어 시승행사에 참가했다는 주부 쟌나 관느쉬바(38)씨는 알마티메트로에 대해 "아주 편하다"며 "특히 지하철의 승차감이 마치 비행기를 타고 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좋다"고 말했다.
욱셰바예프 알마티메트로 사장은 쥐벡졸리 역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서 "12월 1일 부터 10일 사이에 공식 개통식과 함께 운행을 시작할 것이다"며 "지난 6월 부터 1호선 2차구간 공사를 이미 착공하였다"고 밝혔다. 또 그는 "1호선 완공 후 2, 3호선 공사에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통될 1호선은 현대로뎀에서 제작한 철도차량과 신호체계의 우수성 등으로 인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자랑했다.
한편, 쥐벡졸리 역에서는 '나의 알마티 :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사진전이 열려 시민들과 사진작가들의 알마티 풍경사진이 전시되었다.
알마티메트로에 전동차량 납품계약을 주도한 현대종합상사가 주관 스폰서로 참여한 이번 사진전에는 과거 알마티의 모습을 알 수 있는 흑백자료사진들과 알마티의 사계절을 카메라 앵글에 담은 사진, 신축된 도심 건물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사진들이 전시되었다.
<사진 : 알마티시민들은 22일 현대로뎀에서 제작한 지하철을 타고 알마티메트로 1호선 일부구간을 시승하였다.>
<사진 : 지하철을 시운전하는 알마티메트로 직원들>
<사진 : ‘쥐벡졸리’역에서는 22일(토) ‘나의 알마티 :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사진전이 열렸다.>
한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