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윤승관 지휘자 추모음악회
예술인으로서의 삶의 고귀함을 함께 되새기고자 합니다.
그리움만 쌓이네...
지난 10년 간 호반윈드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서 활동하면서 강원도와 춘천의 음악발전에 큰 업적을 남기고 코로나 여파로 49세를 일기로 안타깝게 타계한 故 윤승관 지휘자를 기리기 위해 준비한 추모음악회입니다.
일시 : 2022년 5월 24일(화) 저녁 7시부터
장소 : 춘천문화예술회관
기꺼이 참여해 주신 국악인 오정해, 아나운서 임성민, 색소포니스트 이인관, 아나운서 오유진 등 훌륭한 출연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예술인으로서의 긍지를 살려 활동해 오신 많은 분들과, 그를 기억하는 모든 분들이 추모의 음악회에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고인이 열정으로 활동해 온 호반윈드오케스트라와 고 윤승관 지휘자가 호반의 도시 춘천에 민간주도형 365일 상설공연장 개설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뜻을 함께 하는 분들과 설립한 아트마을52(용선중 감독 . 유범렬 음향감독 . 윤지훈 작곡가 . 박승훈 기타리스트 . 민은홍 소프라노 . 위드사람컴퍼니 한승후 대표 .퀸프로포즈 이채홍 대표)가 그 뜻을 세워 기획했습니다.
<추모음악회 프로그램>
1부) 사회 오유진 아나운서
- 강원 아띠 클라리넷앙상블 <시간에 기대어> 최진 작사.작곡
- 가수 이영민 <I can you can we can> 정창기 작사.정주연 작곡 & <고맙소> 조항조 곡
- 듀오 훈남스(박승훈.윤지훈) <숨결> 박승훈 작사.작곡 & <Piano man> Joel William 작사.작곡
- 바오브라스(트럼펫 윤천기.트럼펫 김남철.트럼펫 백대운.호른 김석진.트럼본 김대원.튜바 김태희. 드럼 박상현) <Share my yoke> Joy Webb 곡
- 추모사 <정창기 호반윈드오케스트라 이사장> & - 공로패 전달식
2부) 사회 임성민 아나운서
- 색소포니스트 이인관 <그리움만 쌓이네> 여진 작사·작곡 & <Missing you (2집 앨범 중)> 이인관 작곡
- 소프라노 민은홍 <Lascia ch'io pianga (Opera Rinaldo 5)> G. Händel & <인연> 이선희곡
- 풀빛아이중창단 <아침노을 저녁노을> 류정식 작곡 . 성일용 지도
- 국악인 오정해 <꽃분네야>슬기둥 곡 & <상주아리랑> 김영임 곡
- 호반윈드오케스트라 <Midnight Serenade> Johan nijs & <Omens of Love> Hirokakalzumi
- 앵콜곡 <천개의 바람되어> FI 최새롬 플르티스트 with TP 윤천기 트럼펫터 with 풀빛아이중창단
<호반윈드오케스트라 출연진>
Ob 최민아(객원) . Ob 최진영 . Fl 김재헌 . Fl 송루비 . Fl 이도희 . Cla 황상덕 . Cla 최진평 . Cla 김은영 . Cla 허충남 . Cla 신동찬 . Cla 김기준 . Cla 원규식 . Cla 오윤석 . Cla 김현경(객원) . Cla 황인철(객원) .
A.Sax 김효상(객원) . A.Sax 최희정 . A.Sax 김갑섭 . A.Sax 이춘용 . T.Sax 김원태(객원) . T.Sax 허필용 . Bn 김영준 . Tp 윤천기 . Tp 백대운 . Tp 강성원(객원) . Tp 김남철(객원) . Tp 최치윤(객원) . Tp 김주향(객원) .
Hn 김석진(객원) . Hn 이영민 . Hn 이영춘 . Tb 김대원 . Tb 이윤환 . Tb 강지현 . Tb 박성운 . Eup 강태호(객원) . Tub 김태희(객원) . Per 김영웅 . Per 박상현 . E.Gt 송수민(객원) . B.Gt 황현중(객원) . key 윤지훈(객원)
* 고 윤승관 상임지휘자와 호반윈드오케스트라가 함께 해 온 빛나는 공연들
○ 대한민국 국제관악제 초청연주(2011) ○ 강원도 지정 전문예술인 법인단체 선정(2013) ○ 제11회대관령국제음악제지원행사 호반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음악의 편지(2014) ○ 평창올림픽 Art on Stage(2018)
○ 평창 패럴림픽 Art on Stage(2018) ○ 강원팡파르 페스티벌(2018) ○ 강원팡파르&색소폰 페스티벌 색소폰 페스티벌(2019) ○ 제주국제관악제 섬, 그 바람의 울림 콘서트(2020) ○ 강원도민과 함꼐하는 평화와 번영 강원시대 강원팡파르 페스티벌(2020)
○ 찾아가는 강원의 사계` 바람 소리의 치유 클래식 백신 음악회(2021) ○ 대한민국 평화의 울림 강원 팡파르페스티벌(2021) ○ 색소폰 페스티발 호반윈드오케스트라(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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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윤승관 지휘자 추모음악회 신문사 기자 질문지
1. 아트마을 52 결성 시기와 취지가 궁금합니다.
코로나 펜데믹 사태로 인하여 공연문화예술의 활동이 크게 위축되어 온 상황에서 코로나 종식의 희망이 보일 즈음, 2021년 춘천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 온 공연분야에 뜻있는 사람들이 만나 결성한 모임입니다.
근본 취지는 ‘예술로 아름다운 세상과 자유로운 소통을 꿈꾸는 사람들의 모임’을 통해서 호반의 도시 춘천의 활발한 공연문화예술활동을 위해 ‘춘천 의암호 주변에 민간 주도형 52주, 365일 상설공연장 개설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용선중(백령아트센터 감독), 박승훈(뮤즈펙트 대표), 민은홍(성악가), 윤지훈(작곡편곡 가마사운드 대표), 유범열(음향회사 악시스 대표), 한승후(위드사랑컴퍼니 대표), 이채홍(공연기획 퀸 프로포즈 대표)
2. 이번 음악회가 만들어지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고 윤승관 지휘자가 25년 전통의 호반윈드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서 10년간 재직하면서 100 여 회의 공연을 개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는 음악과 지휘 분야에 전념하는 것이 통상적이지만, 지속 가능한 지원금이 없는 민간오케스트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예산확보를 위한 공연기획서 작성과 지휘, 그리고 40여명의 단원 관리에 이르기 까지 1인 5역의 역할을 수행해 온 위대업적을 인정됩니다.
이에 따라 아트마을52와 호반윈드오케스트라는 고 윤승관 지휘자의 49제 날에 추모음악회를 구성, 준비한 것입니다.
공연에 참여하는 음향, 무대장치, 음악 등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자진해서 원했고, 국악인 오정해, 아나운서 임성민, 소프라노 민은홍 등 호반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 활동을 함께 해 온 분들이 참여해 공연을 구성한 것입니다.
3. 프로그램 중 공로패 전달식은 누구께 하시나요?
위 과정에서 강원도는 물론 춘천시의 음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하여 호반윈드오케스트라에서는 공로패를 수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공로패 수여는 정창기 호반윈드오케스트라 이사장이, 대리 수상은 고 윤승관 지휘자 가족이 할 예정입니다.
4. 선생님 소감 한 말씀만 해주세요.
지난 10년간 고 윤승관 지휘자가 호반윈드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로서 활동하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습니다.
그 누구보다고 강원도와 춘천의 공연예술활동에 커다란 공현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축제로서 호반의 도시, 춘천의 경쟁력을 잘 담아 낸 춘천색소폰페스티벌은 물론 강원팡파르 음악회, 초,중,고교 학교를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춘천시음악회회 회원으로서의 활동은 물론, 강원도음협회 감사로 재직 중이었으며, 2020년에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강원도음악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훌륭한 역할을 수행해 온 음악인을 잃은 슬픔이 더할나위없이 크지만, 49제를 맞이하여 개최되는 고 윤승관 추모음악회에 그를 기억하는 강원도와 춘천의 많은 분들이 참여해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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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윤승관 지휘자 추모사
먼저, 지휘자로서 훌륭한 음악 인생을 살아 온 고 윤승관 지휘자 영전에 삼가 조의를 표하며, 故人의 사랑하는 자녀 예준, 예서와 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 윤승관 지휘자는 마음 따뜻한 아버지로서, 성실한 음악인으로서, 훌륭한 지휘자로서의 삶을 살았습니다.
특히, 지난 10년간 역임해 온 호반윈드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서 맡은 바 소임인 지휘 뿐만 아니라, 40여명의 단원들을 굳건한 사랑으로 포용하면서도..
각 종 기획안을 작성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강원랜드, 강원도, 춘천시는 물론 교육청 예산을 받아 100회가 넘는 공연의 업적을 세워 왔습니다.
되돌아보면, 아무도 대신 할 수 없는 위대한 일을 해 온 것입니다.
2022년 4월 5일, 4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지만, 오늘 49제를 맞이하여..
척박한 환경이라 할 수 있는 민간오케스트라의 활성화를 일군 개척자로서.. 관악 연주자들의 맏형으로서.. 훌륭한 음악인의 삶을 살다 간 故 윤승관 지휘자를 기립니다.
50명에 가까운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과 정성이 필요한 일입니다.
저 또한 오케스트라 이사장을 역임 해 온 4년 동안 고 윤승관지휘자를 가까이에서 지켜봤습니다.
아이들을 지극히 사랑하는 아버지였습니다.
너무도 착한 동생이었습니다.
마음 따뜻한 음악인이었습니다.
넓게 포용할 줄 아는 지휘자였습니다.
그는 헌신적인 노력으로 강원지역 공연문화예술의 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해왔습니다.
춘천국제색소폰페스티발, 강원팡파르페스티벌, 제주국제관악제, 학교를 찾아가는 공연 등 큰차별화된 공연문화를 이끌어 왔습니다.
더구나, 음악열정으로 강원도음악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고, 화천군 윈드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춘천색소폰 페스티벌 지휘자, 춘천국제색소폰페스티벌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지역 사회의 음악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온 것입니다.
사랑하는 윤승관 지휘자를 잃고, 그를 아는 모든 이들이 진심으로 슬퍼하고 있습니다.
오늘 고 윤승관 지휘자 추모음악회를 통해, 그의 업적을 기리고, 강원도 음악인들을 응원하며, 소중한 추억을 가슴이 깊이 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빕니다.
특히, 고 윤승관 지휘자가 꿈꿔왔던 호반윈드오케스트라의 성장 발전을 위해,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우리 함께 더 큰 노력을 하겠습니다.
오늘 뜻 깊은 추모음악회에 아무 조건 없이 기꺼이 동참해 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우리의 영원한 지휘자.. 고 윤승관 지휘자
소중히 기억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오늘 49제에 담아 떠나보내고자 합니다.
편히 영면하소서... 감사합니다.
호반윈드오케스트라 이사장 정창기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