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이 만든 불교영화
서양의 미래는 불교라는 의미
2012년 기독교의 굴종(5) (((강철나비)))
토욜날 늦은 시각 2012년 영화를 보았다. 도무지가 기독교굴종 시리즈 글들은 유럽의 세계사 흐름은 이제 기독교는 끝났다는 골자를 많이 다루었다.
그런데 이 거대한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순간 미국에서도 같은 조짐이 보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섣부른 기대감을 가져본다.
성숙한 의식은 아래로 흘러 내려가 잠재된 의식을 깨우는 것이 아니겠는가!
2012년은 현대판 노아의 방주의 이야기이다. '노아'라는 아이도 나오고 40만명 이상의 사람을 실을 만한 어마어마한 배가 나오는 것도 바이블의 노아의 방주의 모티브를 띤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안티기독인인 시각으로 보면 기독교의 종식을 말 하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생각지도 않은 재미를 느끼고 왔다. 2012은 기독교의 상징물들은 다 침몰하거나 부수어 떨어져 나간다.
종말과 불교
그런데 불교의 상징물들은 그런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스님이 해일을 목격할 때는 그 해일을 담담히 받아들이며 일상과 똑같이 종을 친다. 또한 이 전에 종말에 대한 고민을 한 어린 스님에게는 오히려 지혜에 대해서 말을 하기도 한다.
종말과 기독교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이탈리아에서는 바티칸 성당안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은 물론이며 성당 천장 벽화 그 유명한 미켈란젤로의 천지장조 아담과 신의 손가락이 맞닺는 부분이
갈라지며 성당은 붕괴되고 사람들은 침몰된다.
또한 브라질에서 대표되는 예수 상징물도 갈라져 떨어져 나가는 모습을 그린다.
종말과 이슬람교
이슬람도 예외는 아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유일신을 믿는 배타적 종교는 침몰되고 만다. 게다가 미국에 대통령은 특권을 가진자와 부자만이 탈 수 있는 그 배를 오르는 것을 포기함에도 불구하고 그가 시편을 인용하며 국민을 위로하는 그 내용 역시 중단 되어지고 얼마 후에 대통령도 죽는다. 배에 오른자는 탑승권들을 가진 자들과 배에 오를 수 없는 자를 도와준 젊은 스님과 그의 가족 그리고 흑인 과학자이다. 이 흑인 과학자가 재앙을 생생히 감지하고 막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인데 이 과학자의 대사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것이다.
그가 미국에 과학자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기존의 영화에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신에게 의지하려는
'겸손(?)의 미학을 발휘 할 터인데 여기에서도 역시 이 과학도의 대사는 이렇다. '삶과 죽음은 인간이 어쩔 수 없는 자연의 것이다.' 라고 한다. 이 흑인 과학자는 배에 탑승할 수 없는 사람들을 탑승케한 장본이기도 하다. 그에 말 ' 우리가 타인의 피를 통해 인류의 대를 이을 수 없다'
자신의 친구가 배에 타지 못한 것을 통탄하며 말하자 감동을 받은 지도자들이 초과된 인원들을 받아들인 것이다. 기독교 만큼 피를 부른 종교는 없을 것이다. 적어도 이 영화 속에서 기독교는 현대판 노아의 방주에서 완전히 퇴출 탕한 대상 1호라고 보면 된다. 미국영화에서 이 정도의 대중성을 가진 재난영화에서 신을 배제시키고 거기에서 동양인들이 추구하는 '자연'과
'자비와 화합을 말하는 종교 불교만 살아남게 하는 것은 많은 의미'를 가지게 한다. 신을 철저히 배제시키고 거기에 '자연'을 넣었다는 것! 이 감독이 안티크리스트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영화는 철저하게 반기독교적일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언젠가는 인간의 세상에 인간이 만들어낸 '신'이 없어지는 세상이 도래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의 행복과 직결된다고 장담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다면 이렇게 대답해 주고 싶다. 기독교가 사라지는 것은 동양에서는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동양에서는 애초에 '신'이 없어도 지금까지 아무 이상 없이 살아왔기 때문이다. 기독교가 들어와서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다고 누가 감히 장담할 수 있겠는가!!! 인간이 만들어 낸 작품 중에 '신'만큼 '최악의 재앙덩어리'도 없을 것이다. 신을 善하게 만들어 놓지 않았는데, 善하다고 믿는 이 악습은 참으로 재앙중에 재앙인것이다.
바이블(기독악경)은 가라.
우리는 상식이 있는 사회를 원한다.
|
첫댓글 어디서 상영 하나요? 보러가야 겠습니다_()_
음 좋은 내용이네요...만물의 근원은 자연이죠~^^
좀 불교쪽으로 호감을 느끼도록 말씀을 하신듯하나,딱 부러지게 옳은말씀하나.선하지도 않은신을 선하다고 믿는것은 정말재앙중의 재앙인것.우주만상을 ,불생불멸을알지못하는 이들은 또한 재앙중의 재앙인것같네요.
저도 영화보면서 이런 생각했었는데... 감독의 숨은 뜻을 예리하게 관찰해 내신것 같습니다.
꼭 봐야겠군요 감사 합니다._()_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