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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에 J.폴 게티 트러스는 산타 모니카 산의 산기슭에 있는 750 에이커 상당의
이 건물의 평면도가 바로 폴 겟티 박물관의 기본 설계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폴 겟티 박물관 그 자체가 고고학적 유산이며, 서양문명의 어제와 오늘을 비춰주는 거울이기도 합니다. 폴 겟티 박물관은 텍사코 석유사에 합병된 겟티 석유사의 폴 게티가 사재를 들여
주유소에서 펌푸맨으로 일을 시킨 일화가 있답니다.
주차비 $8 만 지불하면 그 외에는 모두 무료로 운영합니다. 폴 겟티유산이 꽤 많은가 봅니다. 박물관 관리비를 주차비로선 충당할 수 없을 테니 말입니다.
후세의 대중에게 무료로 귀중한 예술품을 접하게 해 준 풀 게티의 배려가 얼마나 위대해 보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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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겟티 박물관 전경입니다.
주차장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아름다운 정원을 바라보며 박물관에 도착합니다.ㅣ
청소년에게 예술에 관한 배움의 장으로 적격입니다.
폴 겟티의 흉상.
아래 그림들은 감상하면서 촬영하기 용이하고 또한 맘에 담고 싶은 것 몇 장만 담아 왔습니다.^^*
1580년대의 캐비넷이라고 하네요.
조각품 캐비넷을 보면 그 당시의 귀족생활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1600년대의 캐비넷이라고 합니다.(독일에서 수집한)
너무 아름답고 정교하게 조각되었죠. 아이보리색
르네상스 시대의 Glass(프랑스)
라틴어로 쓴 바이블.
작자미상으로 손으로 직접 쓰고 그림그리고 채색하고 금박 입히고 했군요.
참 놀라운 솜씨였습니다.
작가 스페인의 The Pieta'(1490-1500)
<가슴이 넘 아팠습니다.>
1692년산.
재질은 나무, 눈은 유리로 되었음.
혀를 내두를 정도로 정교해서리.....
밀착해서 찍어 봤습니다.
뾰족한 것으로 점 하나 하나 콕콕 찍어면서 작업했더군요.
다윗이 골리앗의 머리를 잡고 있습니다.
성서에서 많이 접했기로 한 컷했습니다.^^*
작가 Guido Cagnacci(이태리안 1601-1663)
찰스 루이스왕의 어린날
드레스가 화려하고 품위가 있게 보입니다요.^^*
1675~1670에 프랑스 파리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네요.
아름다운 것을 보면 욕심이 생기나 봅니다.
귀족들이 사용하던 기물이 너무 많았지만 요것만이라도 갖고 싶었지요.ㅋㅋ
1759년 프랑스 산 컵과 소스그릇이라고 합니다.
바람새가 귀에 걸고 모니터를 보고 있지요?
한국어로 작품설명을 듣고 있는 겁니다.
ㅎㅎㅎ
아마 왕족의 침대인가 봅니다.
캐비넷에 올려진 책을 읽는 여인들에 반해서 따로 찍었습니다.ㅍㅍ
제목이 나포레옹의 여인이었던가??
토실토실 복스럽지요.
21세기 여인은 뼈만 남은 말라깽이.ㅍㅍ
외설인가? 명화인가?로 대사8카페에 올려졌던 기억이 있네요.
누구작품이었는지 기억은 없지만요.ㅎㅎ
이탈리아의 베니스 같군요.
라스베가스에서도 요렇게 꾸민 호텔이 있었거던요.ㅎㅎ
건물 외곽에서 로스 엔젤리스를 내려다 봅니다.
높은 건물이 조금 보이고 하늘의 구름이 아름답군요.
건물의 동,서,남,북의 전시실에서 바쁘게 다녔습니다.
수많은 작품을 하루만에 소화는 커녕 눈팅도 어렵습니다.
LA 시민은 행복하겠습니다.
자주 들려서 감상할 수 있으니까요.
주차비 $8 로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을 테니까요.^____^
세 작품이 함께 있었는데요.
해설은 다 까 먹고 가운데 옷을 벗은 여인이 '비너스'란 것만 기억나네요.
조각상 하단에 설명이 되어 있는데 +해도 잘 보이지 않네요.
바람새도 물 갔습니다. 갔어요.ㅠㅠ
^^퍼뜩 퍼뜩 재기 재기 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손녀들이 지루한 가 봅니다. 할매는 즐거운데.....
며느리가 음료수, 과자, 빵, 떡을 가져왔습니다.
미국에선 외식이 가장 가계부 수치를 높이는 방법이라면서....ㅋㅋ
알뜰도 하징! 저걸 무거워서 어떻게 메고 다녔담. >.<
앙징맞고 시원스런 이름 모를 꽃들을
깔깔한 입을 즐겁게 하면서 바라 보았습니다.
회원님들은 공짜로 구경함시롱 쭈쭈바 반쪽도 안 주네요.ㅋㅋㅋ
첫댓글 돈이 많은 백만장자라도 어런 역사에 길이 남을 사업을 하기란 퍽 어려울겁니다.
폴 겟티의 훌륭한 안목에 박수를 보내며
우리나라 돈 꾀나 있다는 삼성가의 재산 싸움에 환멸을 느낍니다.
바람새도 하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도계님처럼 쓰려고 했었는데
올릴만한 자리가 없어서리.....ㅎㅎ
도계님은 과연 멋쟁이.
우리 두사람 만약 거부 비스름한 것이라도 되었다면 손잡고서 큰 선물을 후대에 남겼을 터인데..... 아쉽네요.ㅋㅋㅋ
폴 게티 박물관 소개를 상세히 해 주셔서 잘 보았습니다.
2주일간 유럽 여행 다녀와서 오랫만에 카페에 들어왔습니다.
청수님과 바람새의 여행기가 끝나갈 때 쯤 계향님의 여행담을 듣게 되겠군요.
생얼 여행담 듣게 되어 기쁘고 또 기쁩니다.
폴 게티 박물관에 대해서 소상히 알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청수오라버니랑 지기언냐랑 국외에서 보내주신 많은 자료들로 우물안 개구리인 리디아 살판났습니다요.
편안하게 앉아서 두루두루 볼거리 알거리 모두 체험하니까요.
지기언냐는 사진한장한장에 모두 해설을 곁들이시니 정말 지기언냐셔요. 감사합니다.
이제 3일밤만 아니 이틀밤만 지나면 귀국하시겠네요. 제사엔 관심없고 젯밥에만 관심있다고 나무라시지는 마세요....ㅎㅎㅎ
한컷 한컷 해설까지 읽으며 지금 두번째 보고 있습니다...ㅎㅎㅎ....*^^*
리디아님께 전화하려는데 마침 창문에 보이네요.
7일 월요일은 휴일이겠죠? 5일 도착하면 전화할께요. ^^*
넵...~~~*^^*
케비넷을 시작으로 그림 조각품까지 한눈에 볼 수있게 만든
박물관 가까이 있으면 당장 달려 가고픈 마음입니다. 자세한
설명을 해 주시어 한 권의 교과서가 되었습니다. 곶 귀국하신다니 반갑습니다.
회원님들과 함께 견학하고팠습니다.^^*
박물관구경 공짜로 잘했습니다.지기님의 해설도 들어면서
고맙습니다.
*감사*
폴 게티는 한국서도 석유왕으로 잘 알려졌지만, 이런 멋진 미술관을 것은 잘 모르지요. 구겐 하임과 같이
석유왕들의 미술품 수집과 비술관 설립은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지요. '나도 돈이 있었으면 그런 문화사업을
할 텐데'라고 하지만 어이 돈이 있어야지요. 돈 대신 할 수 있는 일은 손자에게 미술사나 고고학을 공부하게
하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