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의 그 뛰어남은 진입로에 있는 시비의 글귀 “人生不到張家界, 白歲豈能稱老翁”에서 미루어 짐작 할 수 있다.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라는 뜻이라고 하니 가히 그 절경이 어떠하리란 것을 가늠케 하는 내용이다.
장가계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특정 성씨인 장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일군 집성촌의 세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중국역사에서 유방이 초나라 항우를 무찌르고 한나라를 건국 할 때 3명의 공신이 있었다고 한다 지략가인 장량 야전사령관격인 한신 그리고 병참 등을 담당하던 소하가 바로 그들이다
한나라를 건국한 유방은 이들의 지략과 전투력을 바탕으로 자신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킬까 걱정되어 이들을 제거할 마음을 품게 된다고 한다
이때 지략가인 장량은 유방의 속내를 알고 동료였던 한신에게 유방의 곁을 떠날 것을 제의했으나 한신은 장량의 권고를 거부하고 그대로 권좌에 머물다 유방에게 죽음을 당한다
이 때 장량은 유방의 속마음을 읽고 유방의 손길이 뻗치지 않을 만큼 멀리 떨어진 곳으로 숨어든 곳이 장가계라고 한다 이 곳의 산수와 아름다움에 취해 삶의 근거지를 삼고 후손을 남기며 가계를 이루니 이 곳이 장가계라고 한다.
자 이제 슬슬 장가계 여행을 떠나 볼까나
아침 7시 여행사와의 미팅은 아침 일찍 일어난 탓으로 부시시한 기분이었으나 여행의 설레임은 마음을 들뜨게 만들고..............
3시간 반을 날아간 무한 공항은 후덥지근한 날씨에 비까지 뿌려서 인지 마음까지 후덥지근하고 --- 뒷모습을 보니 약간은 효도관광 분위기가 나죠
이쁘고 상냥한 아가씨 가이드를 기대했지만 기대와는 달리 ...............
여기서 앞으로 장가계를 여행할 분은 왠만하면 무한공항 일정 패키지는 피하세요 무한에서 장가계까지는 버스로 9시간 갑니다 안 그래도 힘든데 첫날 9시간 버스로 간다면 힘들겠지요
호남성 박물관 2000년 전 미라가 있다는데 별로 내키지 않아 사진은 안 찍음 그냥 볼것은 그저 그만
형주고성 뭐 그냥 도심에 쌓은 성으로 .........
저녁 식사를 하고 나서 그냥 한 장
보봉호
길이 2.5km 수심72m 보봉호는 댐을 쌓아 만든 인공호수다. 호수 안에는 작은 섬이 있고 바같으로 기이한 봉우리들이 있으며 40분 정도 걸리는 유람선으로 관광할 수 있다 수질은 그저 그렇다
천자산
무릉원의 서북쪽에 있으며 개발이 가장 늦게 된 곳인 만큼 가장 자연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다 주 봉우리의 해발은 1250m 이다
입장시 지문 등록도 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다
선녀산화
천자산 자연보호구에 있는 풍경구로 산아래와 산 허리에 야생꽃이 목화밭처럼 펼쳐져 있고 구름이 표류하는데 그 모양이 선녀와 같다고 해서 선녀산화라 이름 붙여졌다
어필봉
어필봉은 장가계의 대표적 관광지로 붓을 거꾸로 꽂아 놓은 모양을 하고 있다. 전쟁에서 진 후 하늘의 천제를 향해 황제가 쓰던 붓을 던진 것이 땅에 꽂혀 만들어진 봉우리라 한다
양가계
원가계의 뒷편이면서 마오쩌둥이 중국을 공산화 하면서 맨 나중에 정벌하였다는 곳이다. 장가계를 구경했다 하면 장가계 양가계 원가계를 다 보아야 한다
원가계
천대서해
석림들로 바다를 이루었다는 서해
천하 제일교
1982년 처음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1400여년의 긴 세월 동안 여러차례의 지각 변동과 기후의 영향을받아 형성된 이 천연 석교는 300m 의 높이의 바위 둘을 너비 2m 길이 20m 의 돌판이 잇고 있다
미혼대
경치가 너무 아름답고 황홀하여 오래 있으면 혼이 빠진다는 곳
그치 변하기 전에 열심히 잠궈야... 그런다고 마음까지 잠궈지려나
영화 아바타의 영감을 얻은 곳으로 알려진 할레루야 산 입니다
백룡 엘리베이터
장가계 국가삼림공원의 수요사문에 위치하고 있다 수직높이가 335m 그 중156m는 수직동굴 171m는 산체에 붙은 수직 강철구조다 3대의 엘리베이터가 나란히 운행한다
십리화랑
기이한 암석과 봉우리가 각양각색의 형상을 띄고 있다 원가계의 절경을 산아래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감상하는 곳으로 십리계곡이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금편계곡
장가계 삼림공원의 동부에 위치해 있고 입구에서 300m 정도 가면 신선계곡이 있다
금편게곡은 금 채찍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이 부분이 바로 손잡이 부분에 해당한다고 한다
천문산
천문산은 고대에는 운몽산 고량산으로 불렸으며 장가계의 산 중에서 역사에 가장 먼저 기록된 명산이다 삼국시대 오나라 영안6년(263년) 고량산에서 홀연히 절벽이 열리니 마치 문과 같아서 기이한 경관이 형성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천문동으로 여기서 천문산이라는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장가계 시내에서 8km 떨어져 해발1518m 의 산으로 장가계의 성지로 호남 서쪽의 제일가는 신성한 산이다. 정상까지는 7.45km 케이블카로 올라가는데 편도35분 걸린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99개의 고개를 버스로 올라가 999개의 계단을 오르면 천문동이 나오는데 해발1300m 높이 131m 너비57m 깊이60m의 천연 종유굴이다
세계곡예비행대회서 경비행기가 통과했다 하여 더욱 유명해 졌다
천문동
귀곡잔도
귀신이 다닌다는 천문산 귀곡잔도는 2008년 4월 완성되었다고 한다 산꼭대기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와 절벽에 구멍을 둟고 만들어진 길로 넓이1m 길이가 800m라고 한다
천문사
해발1500m 의 천문산 정상의 천문사는 아무도 접근하기 어려운 이곳에 절이 세워졌다는 것은 기이한 일이다. 중국 당대의 호남성의 서부 불교 중심이었던 천문사는 유적만 남았다가 청대에 재건했고 발견당시엔 작은 절로 최근에 전체적으로 크고 화려하게 새로이 지었다
천문산 쇼
인간세상의 사랑을 갈망하는 여우와 토가족의 사랑이야기
그래서인지 배우들이 꼬리를 달고 있지요
황룡동굴
무릉원의 제일 동쪽에 있는 1983년 발견된 석회암 용암동굴로 상하 4층으로 종유동 중의 최고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동굴내에는 1곳의 물구덩이 2곳의 하류 3곳의 폭포 4곳의 연못 13개의 궁정 96개의 길이 있다 안에서 보트를 타고 이동도 한다. 정해신침 이라는 황룡동에서 가장 기이한 풍경의 종유석은 높이가 27m 이다
상강 유람선
감사합니다-짜이 찌엔
첫댓글 복사 사진 올리니 형태가 좀 .....가장 밑 사진은 연태 여행 사진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구경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