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님의 전원 생활은 참 복 됩니다 어지러운 세상을 벗어나 평안할 수 있으니까요 예수님도 생전에 요란한 곳을 피하여 종종 한적한 곳음 찿으사 새로운 도전의 길을 찾곤 하셨지요? 자연 속에 들리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 속에서 날아다 은혜와 큰 소망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Original Message----- From: To Cc: Sent: 2025-08-07 (목) 17:24:50 (GMT+09:00) Subject: 무제
목사님 너무 덥네요 어제밤은 한숨도 못잤읍니다 아침에 늦장을 자게 되는군요 늦게 일어나 닭장 근처 가니 녀석들이 난리법석입니다 밥주는 사람이란거 아는가 봅니다 6마리 작년 10월 중닭 사다가 넣었는데 두달후 알을 낳기 시작하여 요즘은 매일 2개이상 낳습니다 유정란이지요 모았다가 딸아이 오면 줍니다 우리는 시장에서 사다먹습니다 외손자들이 아직 어립니다 6학년 3학년 영등포 문래 초등학교 다닙니다 손주들이 있어 즐겁고 좋습니다 한달에 두번 옵니다 한주일은 시댁에 가고 한주일은 우리집 에 옵니다 녀석들과 바둑도 두고 장기도 두고 화투도 하고요 오면 반갑고 가면 반갑고 서운하고 보고 싶고 - 핏줄이 무언지요 지난달 둘째 형님 교통사고로 갑자기 가시고 나니 허전하고 평소 소원하게 지냈던 일들이 후회가 됩니다 어제는 형수님에게 위로 전화겸 안부전화 드리고 나니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저희 집은 시골이라 그런가? 뱀도 많이 보이고 벌도 많이 옵니다 뒤마당에는 벌집이 있어 가까이 가지 못하고 있읍니다 몇년전에는 119불러 벌 칩을 제거하기도 했는데- 유난히 벌이 많네요 현관문 위에 벌집이 있어 에프킬러 쏘고 -- 도망치고 몇시간후 가보니 벌집만 보여 벌집 뜰어냈읍니다 참매미 쓰르람 매미 요란합니다 어쩌다 잠자리 한마리가 거실 부엌에 들어와 아내가 내보내라 합니다 조금 스럽게 잡아서 살려주니 하늘로 도망칩니다 어제 뉴스에 보니 서울 압구정동 20평 아파트 40억 운운 저희집은 258평 15년전 1억4천주고 샀는데 지금은 2억 정도갑니다 여긴 대문없이 살아도 되고 - 문만열면 사방이 초록색 푸른잎들이 눈 가까이 보이고 마당 살구나무에는 큰새 작은새들이 수시로 놀러옵니다 마당에는 지렁이 여치 나비 잠자리 때까지 벌 등등- 호박 오이 고추 토마토 가지 서리태 울타리 콩 -- 무럭 무럭 자라고 서울에서 살던 기억들이 다 사라지고 없읍니다 1년 한두번 서울 갈 기회가 있어 가보면 숨이 막힙니다 귀촌하길 참 잘했다 생각이 듭니다 3년전 배움터 지키미 출근하다 빙판길에 넘어져 다리가 부러지고 병원입원하여 고생하고 그 다리 왼발이 가끔 쑤시곤 하지만 천천히걸으면 되고 -- 내년에 80 세기 됩니다 참 잘살았구나 하는 자화자찬! 그냥 살아갑니다 벌어논 것 없어도 -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은헤로 살아합니다 두서없이 생각나는 대로 낙서해 보았읍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 덥네요 건강 조심하십시요 |
첫댓글 감사합니다. 즐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