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화 맑음
과수원 전지를 했다.
7시반에 기침을 하여 조금 있으니 벌써 정산 2동 영봉 이종사촌 동생친구도 전지한다고 하여 안동 매부 친구형도 첫차로 오고하여 함께 조반을 하고 곧 8시 20분에 과원으로 출발하고 참은 강실이가 라면 삶아 준다하여 막걸리와 준비하여 웅동생이 가지고 뒤따라 간 후
아버지는 쓰레기를 갖다 버리고 오락실을 보고 나는 외숙 생신이 19일 날이여서 축하편지 겸 답장을 쓰고 대구 경현이께 안부 편지를 함께 써서 시목이 오락실에 와서 시켰다.
갈 때 가다가 우체통에 넣으라고 우표를 붙인 것을 주었다.
어제 써 놓은 것과 함께 점심은 와서 먹고 갔는데 명절이여서 젊은 동생들이 대밭골서 둘이오고 서당골 태구 영봉 함께 거들었다며 전지하는 사람 5명과 객군하고 7명이나 되었다.
안동 4촌 오만이 신원증명과 인감등본 각각 면에서 떼서 운전기사한테 보내 달라하여 2시반차로 보내느라 점심도 차리는 도중 애들 돈 바꿔주고 도장파고 술사러 가고 너무 바쁘다. 잠시 동안 나는 제수씨 띠 보내주는 것은 잘 한 일인데 사촌이 내일 취직하는데 그렇게 급하게 쓰는 서류를 급작시리 여기는 얼마나 바쁜지도 모르고 그렇게 부탁하니 그러면 되냐고 나무라는 말을 하니 괜히 제수씨 내가 한말을 씹어 들은 모양이다.
김실이 밥 떠주랴 술 사오랴 물 떠 달라 그릇 가져오라 정신없이 후다닥 거리는데 하필 먹고 간후 띠 보내도 될 것을 남 사정은 생각지 않고 2시 반차로 보내라 3시반차로 보내주마 이렇게 했으면 아무 말도 안 했을텐데 내가 제수씨를 나무라는 소리가 아닌데 내 진심을 모르고 제수씨는 거슬리던 모양이다.
참 뜻을 모르니까 점심을 먹고 일하러 간 후 웅동생은 새참 먹을 것을 준비하여 가지고 가기 전에 식후 물이 먹고 싶어 떠먹다가 남은 막걸리 병이 문밖에 있어 선례한테 가지고 오라니 안 가지고 와서 새 병을 김실이 한태 뜯어서 한잔 달라니까 주기는 했지마는 그것도 제수씨 마음에 좀 기분 상했던 모양이다.
허나 할 수 없지 뭐.
내방에 나와서 노니 모두 일을 하고 와서 저녁준비가 다 돼서 먹다니 담배도 아니 피우고 하여 내방으로 나와서 TV를 보다 누워서 조금 있으니 진아가 잠을 자지 않고 칭얼거려 잠이 잘 오지 않았으며 안방에는 화투판 고스톱이 시작되어 잠 잘 줄도 모르고 새벽 3시까지 놀았다고 했다.
나는 김실이 매부 진아 기성이 나 함께 잤다.
모두가 잠자리가 불편하였으나 부친께서는 큰집에 기제사 있어 가셨다가 시목이네 집에 주무시고 첫차로 넘어오셨다.
불님 아무튼 감사합니다.
인내를 잘하게 하시옵소서.
2월 22일 수 맑음.
부처님께서 이르시길 아픈 사람 약을 주고 병든 사람 간호하면 복을 준다 했는데 오늘 잠은 서로 불편하게 자고 금방 일어나 화장실 가니 남문섭씨 오셔 보건소 문을 언제쯤 문을 여는지 문하여 9시 넘어야 한다 하고 화장실에 있으니 남매계가 있어 전곡 매부와 동생이 왔다
하여 연목 외종숙 오셨냐니까 그렇다 하여 화장실에서 생각하고 있으니 환자를 데리고 들어왔다.
김실이 진아를 잠재우고 있는데 안방에는 손님이 한방 있는데 남에 집에 함부로 척 있다고 들어오니 박절도 못하고 제수씨 설명은 하고 방으로 들어와 있다가 안방에서 조반을 하고 모두 과원으로 간 후 조반을 한 후 내몸이 불편한 꼴 보여주기도 싫어서 찾아온 손님을 영접했으나 술 한잔도 접대하지 않았다.
부친께서는 대접하라고 했으나 가는 정 오는 정 전번에 이사 온 후 들릴 때 집 앞을 지나다가 인사도 받지 않고 능멸하고 저쪽에 가서 흉보는 소리가 들려와 참으로 가소로운 인간들
무식하고 소 같은 늑대 같은 여자 그 다음 집 앞을 지나도 나 역시 본 척도 하지 않았다.
그 아비에 그 자식이었다.
하는 처세를 보니 대하기 싫은 인간들인데 찾아 들어온다.
TV를 보니 11시경 보건소를 들렸다 보냈다면서 미안하게 됐다며 인사하고 간다고 들렀다고 했다.
누구와 술 한잔했다며 남 바쁜 줄 모르고 빈말인사 열 번 하는 것 보다 술 한병이라도 들고 와서 단 한번 말하는 것이 났다.
오늘 상명 할매 오득형님 등 학교 임시 소집 일학년 신입생 오라하여 왔다 들러서 가시고 오후 진노 친구 모친 들렸다 점심 잡수고 놀다 4시반경 가시고 전지 모두 마치고 매부와 함께 일한 사람들이 모두 와서 점심을 하고 3시 반 차로 가야한다 하여 돈 농협에 십만원 빼내서 3만원 안동 매부친구 우선주고 영봉 태구도 수고했다고 만원주어서 나눠 쓰라 하고 정산2동 강신덕 만8천원주고 이렇게 하고 오후는 피곤하고 지쳐 쉬었다.
선례이모 놀러왔다.
저녁 먹고도 피곤하다고 모두 잔다.
일기를 대강 추려 적어놓고 취침을 한다.
2월 23일 목 흐림 비 5mm.
오늘은 8시에 기침을 하였다.
진아와 김실이 부친 함께 자고 하였는데 저녁에 목욕을 시켜 놓으니 잘 잤다.
조반을 하고 매부는 재종형님네 과목전지 해주고 왔으며 청문회를 보면서 누웠다 잤다.
큰아버지 오셨다 가시고 오후에는 강실이 타이 사가지고 와서 놀다 가고 매부도 4시경 떠났으며 머리를 감았다.
대구 은진이 데리고 신실이가 왔다 갔으며 김실이는 다섯 시 20분차로 나갔다.
엄호섭씨 연탄 백장을 넣어주고 오랜만에 만나서 대화도 할 겸 오늘일은 모두 하였다고 하여 차 한 잔하고 가시라 하니 들어 오시여 이런저런 얘기 하고 놀다 저녁식사도 함께 하시고 5시간 반 동안 대화를 했는데 유익한 대화를 하였다.
그동안 가족 자녀들 공부 저근 집 학생들 이야기 종교 정리 등 기도방법 불교 기독교 비교 토론 등을 하였다.
여러모로 신심 확인을 할 수 있었으며 10시반경 가신 후 일지를 썼다.
김서방 여비 술이라도 한병 사가지고 가라고 2만원 주니 아니 받았다.
진아 옷 한 가지 사주라고 주었다.
2월 24일 금 흐림 비.
8시 넘어서 기침을 하여 조반을 한 후 TV를 보고 있으니 장날이라 재종형님 미나무 할배 들어오셔서 놀다 가시고 식전에 화장실 갔다 나오니 아버지 집 앞에 나갔다가 승민 조부를 만나서 집으로 들어오시라 하여 바쁘신 분을 밖에 세워놓고 상도 과 안주도 없이 서서 술만 한잔 따라 드린다.
말 못 하시는 어른이 이렇게 주책을 부리니 맹랑하다.
사돈어른 접대가 얼마나 어려운데 집 앞을 지나는 분 아무나 데리고 들어와서 되는대로 술만 드리면 되는 줄 아는 모양인데 먼저 그러지 말고 대접 꼭 하고 싶으면 술집으로 가서 사가지고 대접을 하시라니 농촌에서 하던 것처럼 무조건 아무나 데리고 오시니 보통 문제 아니다.
상명 할배 마당까지 왔다 가시고 김실이 한태 전화 해동사 전화했으며 오후 시목이 시켜 선례랑 우표도 사고 불광 구독 신청 해동사에 분회 간부 선출 명단을 서면으로 작성하여 함께 우송하였다.
저녁 먹을 때 미산 아지매 왔다. 영봉 태구 등 오락실에 왔다 가는 것 같다.
제수씨 전지할 때 밥해주시느라 수고했다고 만원 내 설돈 오건이 한태 얻은 것을 쓰라고 드렸다.
돈 있다며 사양하는 것을 설 돈도 안 드리고 하여 드렸다.
저녁에 보리밥을 하여 맛있게 먹었다.
TV를 보다 속내의를 갈아입고 일기를 정리하고 감사한 하루를 보내고 조용히 취침을 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2월 25일 토 흐림 비.
기침 시간은 요즘 전일같이 계속되며 비가와서 부친과 왠 종일 TV보다 잠이 오면 자고 오늘은 이렇게 하루가 허무하게 지나갔다.
무엇을 열심히 해볼 의욕이 일어나지 않고 침묵의 날이 계속되고 있으니 앞날이 염려 된다.
기도를 열심히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제는 염불도 맘 놓고 시원하게 할 수 없는 환경이 되고 보니 인욕정진과 지관 행을 하는 수행목표를 세우고 해야 할 것 같다.
불님 항상 굽어 살피사 바른길로 행하게 하소서.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2월 26일 일 맑음 음 정월 21일.
오늘부터 반야심경 매일 한번씩 쓰기 시작.
오늘은 7시 20분에 기침을 하여 조반을 먹는데 부께서 시장하셨는지 제수씨 보고 시계를 가르쳤다.
9시 되어 아침을 들고 점심 싸가지고 과수원에 가지를 주워 모으러 가셨다.
나는 반야심경을 한문으로 한번 쓰고 밖에 나가 바람을 쏘이고 점심을 먹고는 친우 기숙이 한태 편지를 한통 쓰고 저녁에는 TV 고장 나서 소리사 제수씨 갖다 주고 없어서 안방으로 오라하여 나가서 저녁먹고 좀 있으니 오토바이 센터 임진영 엄마 놀다 오셨다.
가시고 칼라 TV 우리 방에 갖다 주신다고 했다.
하시는 데로 그냥 해 주시는 데로 고맙게 제수씨 알아서 다해주시니까...
종매제 관정 일을 바빠 못한다고 전화했으며 유형께 빨리 마치고 우리거 끝내주어야 한다고 전화하고 밤 TV 보다 나와서 불경을 읽다가 밀알선교회에 인생에 대하여 상담서신을 한통 쓰고 감사한 하루를 마무리하고 취침하였다.
오늘 웅동생이 몸살감기 기운이 있어 약을 사먹고 누웠다가 일어났다.
심하게 아플까봐 걱정했더니 일어나서 저녁을 함께 먹었으므로 안심하였다.
부처님 모든 일을 살피시어 탈 없이 건강하게 소망성취 하기를 기원합니다.
2월 27일 월 맑음.
맑게 겐 화창한 봄기운이 완연한 오늘 조반을 들고 제수씨 칼라 TV을 아버지와 내가 보라고 갖다 안테나를 이어 놓았다.
동생은 오락실 이전하러 안동에 갔으며 부께서는 학교 앞산 산불 난 곳 나무 베어 내는데 전 동민 부역이라고 상명이네 아빠 전화가 와서 9시께 가셨다.
반야심경을 오늘 또 한문으로 한번 써 본후 밀알 선교단에 써둔 편지를 최병각 반장이 배달 나가는 길에 부치라고 보냈다.
밖에 나가 이웃 아줌마들께서 모여 노시고 나도 앞집 처마에 앉아 놀다 들어와 점심을 먹고 오락실에 아이들이 와서 돈을 바꿔주고 한 2천원 될까 싶다.
미산 아제 약을 사주면서 종숙모 오거든 보내주라 하여 보내주고 종숙 오셔서 씻고 좀 쉬다 가시고 경숙아빠 도목 사장어른 고추 적토마 4봉값 18000원 주고 가셨다.
잡지책보다 잠이 와서 눈을 좀 부치고 있다.
저녁식사가 끝나고 TV를 보면서 일기를 쓰는데 제수씨 포도 간스메 한그룻 갖다 주셔 소주 한잔 곁들여서 가친과 잘 먹었으며 웅동생은 볼일보고 막차로 온 모양이다.
저녁 면직원 부인들이 두분 오셨다 가시고 요즘 나는 KBS 제일 방송 내일은 푸른 하늘을 청취 한다.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는 이때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봐야 한다.
무슨일이 적합한가?
나는 이렇게 사는 것이 본연에 뜻이 아닌데 불임 밝은 지혜 얻어져서 작은 일이라도 할 수 있는 능력 얻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2월 28일 화 맑음.
오늘은 밤에 비가 5mm 정도 내린 후 오전에 흐리더니 오후부터 맑아졌다.
조반을 한 후 종보의 기사를 읽으니 광년모 아빠를 찾아왔다 들렸으며 큰집 종형님과 군복무중인 종질 기헌이와 함께 들어오셔서 커피를 제수씨 가져오셔 한잔씩 하고 모두 가신 후 주식을 하고 마하반야바라밀다신경을 한자로 필기해 보고 라디오 청취하고 큰아버지 오후 권기원씨 모 제사를 보고 오셨다며 아버지 부산 안 보내려나 의견을 문 하셔서 잠자리도 불편 할텐데 못 가실 것 같은데 몇일 시간 있으니 생각해 보겠습니다 하고 경주식당으로 놀러 가시고 5시쯤 우홍구 사형께서 잠깐 오셨다 가시고 석식을 하고 부친 놀다 늦게 오셔서 저녁 잡수시고 부산 놀러 가시는 얘기를 하셨다.
과원 관정을 언제부터 시작할지 봐가면서 결정해야 하며 광년모 장을 정월에 담으면 몇일 날이 좋을지 물어 책을 보니 정월 28일 날이 제일 좋은 날이다.
그리고 서울 경자 아빠 일본 갔다 오려고 서류해서 넣어 놓고 있다고 했다.
저녁에는 TV를 시청하고 글을 좀 쓰다 취침을 하면서 라디오 듣고 있으니 자정이 넘어서 해동사 김태현 교무께서 전화를 하셨다.
간부회를 하여 분회임원을 선임 했는데 고문 박무한 회장 강범락 부회장 류기원 총무 손진노 재무 권오윤 이렇게 적임자로 정했는데 어떠냐고 의견을 물어서 좋다고 한 후 다시 전화 와서 이상 간부들께 신원증명 1통 주민등록등본 1통 사진 2장을 해 보내 달라고 했다.
그리고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