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여행이란 새로운, 처음이란 두려움과 설레임의 기대를 하게한다.이번 1박2일 여행도 많은 기대와 설레임을 안고 박준채(3)동기의 고향인 진도로 향했다. 예상밖의 참여로 대형버스와 승용차 한대를 징발하는 인원초과의 여행이었다. 이양친구의 차에 분승하고 한좌석의 여유를 갖고 안성에서 상혁이를 ,고창에서 기창이를 핍업.지나가는 길에 상혁이가 연락하여 정읍의 윤두병친구도 고창고인돌휴게소에서 잠깐이나마 얼굴을 보고 간단히 점심(차안에서 배급된 떡과 김밥)과 잠시휴식을 취한 다음 , 쉼없이 달려 진도향토문화회관에 도착하니 "경동고등학교23회동창 진도방문을 환영합니다" 프랭카드가 눈에 들어온다. 남원에서 내려온 하재룡부부도 여기서 합류하여 총 인원 53명.대기한 해설사와 함께 버스 승용차3대가 일렬종대로 역사탐방에 나섰다.해안과 내륙으로 이동중에 진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어면서 제일 먼저 도착한 남도석성( 삼별초가 진도에서 몽골과 항쟁을 벌일 때 해안지방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을 둘러보고,진도 해안도로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일몰의 아름다움 세방낙조의 장관을 바라보면서 누구나 느끼는 감정은 다르리라.짜여진 일정에 숨실세없이 다시 진도향토문화회관으로,특별히 우리들의 진도방문을 위해서 특별공연을 준비한 진도아리랑과 진도창을 배우고 따라하면서 관람을 하고 .오늘 저녁은 박준채동기가 고향방문을 환영하면서 특별히 준비한 울금 막걸리와 진도홍주를 곁들인 환대의 자리를 마련하였다.홍주에 취하고 울금 막걸리에 알딸딸 숙소인 진도군청 청소년 수련관에 여장을 풀고 빠질 수 없는 뒷풀이 바베큐파티를,,, 나도 오늘 잠 푹 좀 잘려고 소주를 한잔 들이키니 난리다, 술값 오른다고.
둘째날:오늘의 첫관광지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신비의 바닷길 , 바닷길의 열림은 볼수 없었지만 뽕할머니 이야기를 되세기면서 조선 말기 허련이 그림을 그리던 화실 운림산방으로 이동하여 상세한 해설을 곁들인 두시간여의 소치 허련의 작품에 심취한후 일부 친구들은 1시간여의 첨철산 산행과 나머지 친구들은 동백꽃 활짝 핀 첨철산 쌍계사 경내를 둘러 보았다. 다시 버스르 타고 산중턱에서 산행친구들과 합류. 용장산성을 둘러보고 이순신장군의 명량대첩에 대한 당시의 역사가 적혀 있는 충무공 전첩비 를 탐방한뒤 진도대교로 달려와서 점심식사후 바로 이순신장군 동상과 진도대교에대한 설명을 끝으로 오늘일정을 마무리 하재룡친구와 작별을 하고 오후 3시30분 서울로 출발. 장장 7시간여의 긴 귀경에 버스 노래방으로 지루함을 떨치고 저녁10시 반 도착...(위의 초록 글시를 클릭하면 상세한 내용을 볼수 있습니다)
고향방문을 위해 애쓴 박준채동기와 준비하느라 수고한 고우회장 그리고 총무에게 감사드리며 진도 현지에서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이틀 동안 챙겨주신 진도군청 직원에게도 감사드린다.
휴우우..숙제 끝내고 내만 2박3일의 일정 마무리,눈이 인형눈으로 쑥 들어 가뿌럿다.
진도 1박2일 참가자: 강창효+ 권춘상+ 김광수(8) 김광진+ 김기창 김정훈+ 김주명 김철주+ 김한기+ 박상혁 박종민 박종휘+ 박준채 송요철 신재선 염돈기+ 오의균+ 오재원 유춘성+ 유호문+ 윤광헌+ 이봉수+ 이양+ 이영호+ 이윤방+ 이진석 이추석+ 정하선+ 최동준 하재룡+ 홍병철+ 주선기부인 한상환부인(총53명 남31,여22) |
첫댓글 먹이고 재우고 구경시키고, 전 일정을 함께 한 진도 양반 준채성님 너무 고맙고, 회장님 총무님, 같이 한 목요회 멤바들, 고우회원들과 어부인들 모두 잘 어우러져 구경 잘했지요. 풍전등화, 누란의 위기에 있던 나라를 구원한, 한 위대한 영웅과 강강수월래를 부르며 그 영웅과 더불어 전란을 승리로 이끈 위대한 민초, 진도 사람들이 있었어요.
준채 성님 후의와 과용에 감사, 더욱 복 되십시요!
잠간 보면 될줄알았는데,,3.8회 빨리가야되,,,,내일 볼께요,,
이번 진도여행을 물심양면으로 도움주신 준채 성님 너무너무 고마워요, 그리고 2박3일 고생하신 권춘상 동창회 총무님 감사하고요, 발전기금 쾌척해주신 김광진, 김정훈, 박종민 회장, 송요철, 염돈기 유호문, 이추석, 한상환부인 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언제나 우리곁에 있는 고 김화영 친구의 부인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친구들 떡 먹이려고 애쓰신 이영호 성님내외분, 그리고 닭다리 먹이려고 밤새운 최동준 4반 반장님네외분께도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그리고 차량을 내어주신 이양님 고맙고요, 우리 고우회는 이렇게회원 여러분의 봉사와 정성으로 날로날로 발전해가리라 믿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이건 행사가 아니라 거사구마 ...... 음모를 주도한 준채엉아 고우회 회장 총무 등등은 거국적인 칭찬을 피할 길이 없노라,,,,,
참 좋았어요~~~
무지게 즐거운 나들이였구만,,부럽구만,,공부도 마이했겠고,,준채 성님하고 진도 군청에 감사패 줘야겠시유!!!글구 춘사이 성한테도요..나들이가 갈수록 알차집니다..준비하는 집행부 성님들의 열정도 대단하고요,,
잘 논다 지화자~~
준채성님의 고향사랑 하는 마음이 인상적이었으며 예향이라 일컬어 지는 진도의 풍광 또한 멋져부렀어 잉~. 아울러 집행부와 당중앙 춘상성님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고우회장님.총무님 춘상이 성님 그리고 준채성님 ...먹거리를 준비해준 여러친구들 .....덕분에 구경한번 잘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