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시평생교육센터가 제공하고 있는 도서 상호대차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동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동해시립발한도서관·북삼도서관, 무릉·이도·등대 작은도서관 등 5곳의 도서관을 연결하는 도서 상호대차서비스를 실시해 1년 동안 2,000여권의 대출신청과 4,900여권의 도서반납이 이뤄졌다. 도서 상호대차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가 가까운 도서관에 없을 경우, 다른 도서관에 자료를 신청해 원하는 도서관에서 대출받는 서비스다. 또 대출받은 도서를 다른 도서관에 반납하는 타관 반납도 가능하다.시립도서관에서 발급받은 도서대출 회원증 하나로 발한·북삼 등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 총 5곳의 도서관중에 집 가까운 곳을 방문해 책을 대출받고 반납 할 수 있다.도서 상호대차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자료검색 후 희망도서를 원하는 도서관에 신청하면 1~3일 이내에 도서 도착상황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안내받아 대출받을 수 있다. 평생교육센터는 매일 상호대차용 전담 차량을 운행하여 도서관별로 순회하며 도서를 전달·수거하고 있다. 시평생교육센터 관계자는 “어디서나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