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b>옹달샘:</b> <br>자기 중심성은 <br>존재의 편향입니다.<br><br>자기 중심성은<br>보편성과 원만함을 상실했다는 <br>의미이지요.<br><br>정상적인 모든 이들은 <br>인간이 지닌 <br>다양한 경향성을 모두 가지고 <br>있습니다.<br><br>우리 모두는 <br>조금은 긍정적이고 <br>때로는 부정적이며<br><br>활발하기도 소극적이기도 하며<br>창의적이다가 <br>게으르기도 합니다.<br><br>모든 경향성의 인자가 <br>조금씩 있지만 <br><br>사람마다 그 발현의 정도가 <br>다르기에 <br><br>특정 인자가 <br>각자에게 두드러져 보일 뿐이지요.<br><br>자기 중심성의 인자도 <br>인간에게 보편적입니다.<br><br>자기 중심성은 <br>구심력으로 표현되는 하나의 방향을<br>가리키지만 <br><br>이것은 <br>항상 반대 방향의 자기 원심력과 <br>얽혀 있습니다.<br><br>자기 원심력은 <br>이타성과는 다른 것으로 <br><br>자신을 기점으로 하는 <br>정확히는 <br>자신이 우위를 가지는 지점에서 <br><br>외부를 향한 <br>관심과 판단과 작용을 가리킵니다.<br><br>자기 중심성은 <br>자기 쪽으로는 우호와 관용과 <br>이로움을 챙기는 반면<br><br>바깥 쪽으로는 <br>따지고 <br>합리성을 찾으며<br>비판에 예리합니다.<br><br>자기 중심성은<br>상반되는 두 방향의 대비가 <br>극명합니다.<br><br>대부분의 사람들이<br>이중잣대의 경향을 조금씩 지녔으나<br>자기 중심성은 <br>이 경향이 확연합니다.<br><br>의외의 말처럼 들릴 수 <br>있으나<br><br>자기 중심적인 이들은 <br>자신의 이익 외엔<br>자신에게 관심이 없으며<br><br>많은 에너지를<br>타인에게 쏟고 있습니다.<br><br>자신에게 관심이 없다고 함은<br>자신의 내면을 성찰하지 않으며<br>분석하고 <br>연구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br><br>간단히<br>자신을 비판하지 않습니다.<br><br>그래서 이들은 <br>스스로를 잘 알지 못합니다.<br><br>항상 <br>좋은 특성들로 자신을 치장하고 <br>있기에<br><br>비판과 성찰의 필요성을 <br>느끼지 못하지요.<br><br>타인에게 에너지를 쏟는다 함은<br>이들은<br>경쟁 구도에 있는 타인이 <br>자신보다 뛰어난 것을 <br>참지 못합니다.<br><br>상대를 항상 감시하고 <br>분석하고 <br>어떻게 꺾고 <br>이용할까를 고민합니다.<br><br>이런 면에서 <br>그들은 타인에 관심이 많습니다.<br><br>그들이 부르짖는 공정과 합리성은 <br>항상 <br>타인을 향한 것입니다.<br><br>여기서 보듯<br>그들은 <br>명확히 편향되어 있습니다.<br><br>그들에게도<br>공정과 합리성과 비판력은<br>매우 강할 수 있습니다.<br><br>그러나 <br>그 유익한 특성들이 <br>특정 영역에만 편중되어 있습니다.<br><br>자기 중심성이 강한 이들이<br>사회적 기득권을 <br>획득하는 경우가 많은데<br><br>그들이<br>유용한 능력들을 잘 활용하기 <br>때문이지요.<br><br>그들의 문제점은 <br>인간이 지닌 개별 경향성과 능력의 <br>부족이나 약함이 <br>아니라<br><br>한 곳으로 쏠려있다는 <br>점입니다.<br><br>보편성과 원만을 놓친 편향이<br>문제를 <br>야기하고 있습니다.<br><br>자기 중심성의 극복은 <br>외부를 향하던 날카로운 비판을<br>자기 성찰에<br>사용할 수 있어야 하고 <br><br>내면을 향한 우호와 관용을 <br>타인에게도 <br>적용할 수 있을 때 가능하지요.<br><br>닦음은 <br>원만과 보편을 지향합니다.<br><br>자기 중심성이 <br>그 지점에서 극복되기 때문이지요.<br><br>한편으론<br>자기 중심성이 극복될 때<br>원만과 보편에 이르지요.<br><br>명상과 수행은 <br>이 목표를 위한 구체적 방법론입니다.<br><br>자기 중심성이 강한 이들일수록<br>닦음을 <br>굉장히 어려워합니다.<br><br>심하게 편중된 자신의 경향성을 <br>희석시켜야 하기 <br>때문이지요.<br><br>종교 교단에선 <br>절이나 희사 그리고 봉사를 시작으로 <br>편중된 경향성에 <br>제동을 걸기 시작합니다.<br><br>그러나<br>왜 그런 행위를 하는 지 <br>근본 의미를 모르면<br><br>그런 행위가 <br>자기 편향성을 더욱 강화하기도 <br>합니다.<br><br>나아가 이제 <br>거친 차원에서의 관리 뿐 아니라<br>내면의 성찰 과정을 거쳐야 <br>하지요.<br><br>선인과 악인이 <br>구분되어 있지 않으며<br><br>경향성의 편중이<br>악惡을 만듭니다.<br><br>성숙의 길은 <br>보편과 원만으로 가고 있습니다.<br><br><br>붉은 애정 쏠리어 담기니<br>갈 곳 모르는 뒤늦은 열정<br>이웃한 공간 여유 넘쳐도<br>닫힌 가슴 상실에 떨구네.<br>               ..250228小野</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JD02/b295fe1352fccc7e731de831340ee8e3c03b8ce1"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JD02/b295fe1352fccc7e731de831340ee8e3c03b8ce1" data-origin-width="401" data-origin-height="550"><div class="figcaption">Mieke Gootjes</div></div><p style="text-align: left;">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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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아미티불 _()_
눈으로보고, 가슴으로읽어서. 귀로듣는 공부를 일념으로 하시면 번뇌망상을 녹이는 공부가 됩니다
현산김봉현 합장ㅅㅎㅅ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고맙습니다.나무아미타불_()_
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_()_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_()_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_()_
부정적인
겉보다
긍정적인
사고가 좋고
인색함보다
자비스러운
면이 좋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