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조선의 25대 왕인 철종에 대해 설명하려고 한다. 드라마 '철인왕후'에 등장하는 철종은 사도세자의 서자인 은언군의 손자였지만 자신의 형이 몰래 역모를 꾀하다 발각되어 강화도에서 평민처럼 살아가는 사람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24대왕 헌종이 후사없이 일찍 죽게된다. 그래서 왕족 혈육중 가장 가까웠던 사람인 철종이 왕이된다.
우리가 지금의 철종의 상황을 보면 로또 1등에 당첨이 된 것같다. 하지만 철종은 세도정치에 대표적인 가문인 안동김씨 가문의 딸을 왕비로 삼는다. 정치에 대한 지식이 턱없이 부족했던 철종은 안동 김씨 가문에게 의지를 하는데 자신의 재산을 늘리는것에만 관심이 있는 안동 김씨 가문의 횡포로 삼정이 문란해진다. 삼정은 토지세인 전세, 국방이인 군포, 봄에 쌀을 빌려주고 가을에 이자를 붙혀 같게하는 환곡을 말한다. 근데 군포는 16세부터 59세까지만 내면 되는데 16살 밑인 아이에게도 군포를 받고 이미 죽은 사람에게도 군포를 받는 횡포를 부린다. 그래서 백성들이 1862년 임술농민봉기를 일으킨다. 그래서 삼정이정청, 삼정을 관리하는 기구를 설치하기도 한다.
이렇게 안동김씨 가문에 꼭두각시였던 철종은 궁궐 생활때문에 건강이 나빠져서 33세라는 나이에 갑작스럽게 죽고만다.
첫댓글 한자만 풀이해도 이해가 수월할거야. 어려운 어휘가 많다.
거의 로또 당첨 급의 행운을 얻은 철종이지만 자신의 능력 부족으로 실패했네요. 기회는 언제나 찾아올 수 있기에 언제나 준비된 사람이 되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