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게 다리 털 기른답시고, 다리에 뽕(?) 기르고 있었더니 할머니부터 시작해서 엄마까지 덥다고
하루에 1차례씩은 꼭 잔소리를 늘어놓는 덕에 오늘 싹~~~미용하러 맡겼습니다.
지금 솔이는 애견 미용실에서 한창 미용하고 있을것이고,
저는 미용실 앞, pc방이랍니다. ^^
집이랑 거리가 약간 있어서 왔다 갔다 걷기 귀찮아서 그냥 pc방에 들렀습니다.
주변에 온통 남자 & 아저씨들 ㅠㅠ
좀 머쩍네요.ㅡㅡ;;
어쨋튼 1시간 정도는 이러고 있어야겟습니다.
솔이 미용 맡기고 나오는데 솔이가 저를 찾아서 난리네요.
그 모습 보는데 발길이 안 떨어져서 ㅜㅜ 혼났습니다.
잠시 미용 맡기는데도 저를 찾아 난리인 아이를...
다른 아이들도 다 마찬가지일텐데...
정말 버리는 인간들 심장은 어찌 생겼나... 하는 생각하면서 pc방으로 왔습니다.
한...30분만 있다가 솔이 데리러 가서 기다려야겠습니다. ^^
모두 즐거운 저녁 되시구요.
오늘 저녁 부터는 털 1미리로 남기고 잘라서 우리 솔이도 시원하겟습니다.^^
첫댓글 쿠키는 아직 다리털 미용을 한 번두 안했는데..욘석이 더위를 많이 타네요. 그래두 꿋꿋하게 버틸랍니다. ^^ 솔이야~ 시원~~~~~~ 하겠당~ 하하^^
다리 털 길럿다가 밀었더니 긁은 상처가 있더군요.ㅡㅡ; 더워서 그랫는지...에혀... 이제 안 길러야겟습니다.
울 꼬뿌니도 요키라 털을 길르고 싶었는데...자꼬 집을 나가 뒷집 마당에 강쥐랑 놀아나는 바람에...시골엔 예방접종도 안하고...마당에서 길러 벌레가 있을지도 모르고...해서 걍~ 쭈욱 자르기로 했답니다..ㅋㅋㅋㅋ
불륜 저지르는거 아닙니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