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수'의 의미
어제는 다른 글 쓰고 외부 일정도 좀 수행하느라 바빠서 못 썼고, 이 글을 드디어 오늘 쓰게 되었다. 그제자 앵대장TV 방송에서도 필자는 어김없이 '5.18 북괴군 광수폭동 진상조사위원회' 닉으로 채팅을 쳤다. 그런데 앵대장님은 여기서 '광수폭동'이라는 말과 '광주폭동'이라는 말을 혼동하고 계셨다. 물론 둘이 큰 틀에서 같은 의미이긴 한데, 그 뉘앙스는 조금 다른데 말이다. '광주폭동'이라는 말은 좀 더 포괄적인 의미로, 그 폭동을 일으킨 주체가 명확히 명시돼 있지 않지만, '광수폭동'이라는 말은 그 주체가 맥가이버처럼 고도로 훈련된 북한 특수군 광수 661명으로 명확히 명시되어 있다. 앵대장님은 '광수'가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를 몰라서 그렇게 혼동하신 듯 하다. 단, 앵대장님께서도 지만원 박사님이 어떤 분인지는 잘 알지 못하면서도 필자의 소개 덕에 지만원 박사님이 좋은 분이고 훌륭한 분이라는 것과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5.18 전문가 중 한 분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 계시고, 5.18 유공자 명단-공적조서 공개의 필요성과 역사관의 자유, 학문의 자유, 표현의 자유,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의 중요성, 그리고 5.18 역사왜곡 처벌법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공감하고 계시며, 5.18 북한군 개입 주요 증거 중 하나인 당시 내비게이션도 없던 시대에 광주-전남 지역 17개 시군에 있던 44개 무기고가 12시~4시까지 단 4시간 만에 다 털린 점에 대해서도 아주 잘 말씀해 주셨다. 내비게이션도 없던 시대에 당시 광주-전남 지역 17개 시군에 있던 44개 무기고 위치를 사전에 다 알고 그걸 12시~4시까지 단 4시간 만에 다 털어 버리는 게 정녕 군대도 안 가 본 일반 연-고대생 600명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말인가? 이 내용이 랩앵커 노래에는 분명히 나와 있지만, 벌레소년 노래에는 나와 있지 않다. 벌레소년의 5.18 노래 2곡을 들어 보면 우회적으로나마 북한군 이야기를 꺼낸 랩앵커와는 달리 북한군 이야기가 단 한 마디도 들어 있지 않고, 그냥 곁가지 수준에 불과한 칼빈총과 유공자 문제만 이야기하고 진짜 청주유골 얘기와 광수 얘기는 한 마디도 꺼내지 않는다. 무엇보다 그는 지만원 박사님보다 조갑제-정규재-전원책을 더 존경한다 했고, 정규재를 깔 거면 12.12-5.18, 부정선거, 트럼프, 윤석열, 전두환 등과 같은 문제로 철저하게 팩트에 입각해서 까야 하는데 그는 정규재를 까면서도 이런 진짜 그의 실책들은 안 까고 오히려 그의 업적으로 봐야 할 안정권 문제를 가지고 억까를 했다. 무엇보다 그는 지만원 박사의 정치적 아들이나 다름없는, 5.18 카르텔과 광주까지 내려가서 최전선에서 맞서 싸우는 하늘이 내리신 GZSS 벨라도 대통령 국가 영웅 안정권 대표님을 정당한 이유도 없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비방-음해-공격-중상모략한다. 내가 그래서 BB의 정체를 의심하는 것이다.
아무튼 간에, 지만원 박사님과 역삼껄깨이님 말씀대로, 앞으로 우리는 '광주사태'나 '광주폭동'이라는 애매모호한 표현보다는 '광수사태'나 '광수폭동'이라는 명확한 표현을 써서 그 무장폭동을 일으킨 주체가 누구인지를 명확히 해야 할 것이다. 대다수의 우익 애국자들이 '광주'와 '광수'를 똑같은 의미의 단어로 혼동하는 것은 5.18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다. 내가 지금부터 광수가 무슨 뜻인지, 제대로 설명을 좀 해 드리도록 하겠다.
우선 나무위키에는 '광수'라는 말이 '광주에서 활동한 북한 특수부대'의 약자라고 돼 있는데, 물론 아예 틀려먹은 소리는 아니지만, '광수'의 진짜 정확한 의미는 이게 아니라 따로 있다. '광수'라는 말은 탈북자들의 5.18 증언 수기 [화려한 사기극의 실체, 5.18](2009)에도 나오는 말이다. 이 책에서 어떤 군인 출신 탈북자가 북한 군대에 있을 때 병영 내에서 5.18 관련 비디오를 하나 봤다고 증언을 해 놓았는데, 그는 그 비디오에 자신이 알던 동료 병사 '광수'가 나오는 것을 보고 "야, 저거 광수다, 광수! 저 자식 출세했네?"라고 외쳤다고 한다. 즉, '광수'라는 말의 진짜 의미는 당시 광주에서 간첩 활동을 했던 어느 북한군 병사의 이름이라는 말이다. 이 같은 증언은 지만원 박사의 [수사기록으로 본 12.12와 5.18](2008) 시리즈에도 상세히 수록되어 있고, 실제로 노숙자담요가 찾아 낸 광수들 중에 '광수'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도 있다.
노숙자담요의 광수 찾기, 2015년부터 시작
노숙자담요가 광수를 찾기 시작한 건 2015년부터였다. 당시 지만원 박사님께서는 당시 사진 속 북한군 게릴라들이 누구인지를 분석해 줄 영상 분석 전문가를 찾고 계셨다. 이에 '솔창의향기'라는 일베 회원이나 기재, 김제갈윤(유튜버 '성택장') 등 여러 시스템클럽 회원들과 같은 여러 네티즌 수사대원들이 광수를 찾기 시작했고, 이때 고맙게도 美 CIA 출신으로 중국 연변에서 8명의 영상 분석 팀을 이끌고 미국 정부와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영상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한국계 미국인 '노숙자담요'라는 사람이 나타났다. 광수 발굴 작업은 기재, 김제갈윤 등 여러 다른 시클 회원들이 노숙자담요에게 자료를 토스해 주면서 영상 분석을 의뢰하면 노숙자담요 팀에서 美 CIA에서 활용하는 고도의 3D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서 그 사진 속 인물이 누구인지를 찾아 내서 결론을 도출해 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노숙자담요는 이렇게 해서 2015년~2019년까지 총 4년 간 무려 661명의 광수들을 찾아 냈고, 그 명단에는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웬만한 북한 고위 간부들부터 장성택, 김경희, 장금송, 성혜랑, 홍일천 등 북한 로열족들, 심지어 장진성, 정성산, 박상학, 김유송, 리순실, 리민복, 강명도, 강철환, 김성민, 최주활, 박세현 등 여러 유명 인기 탈북자들까지 대거 포함돼 있었다. 지만원 박사 역시 그동안 자신이 애국자라고 생각하고 친분을 쌓아 왔던 여러 탈북자들이 알고 보니 5.18 때 북한 특수군 공작조로 활동했던 위장간첩이었다는 것을 알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때 그나마 지만원 박사님께 우호적이던 수많은 우익 애국자들도 광수는 좀 아닌 것 같고 너무 나간 것 같다며 그분께 등을 돌렸고, 그래도 끝까지 지만원 박사님께 충성을 다하며 池 박사님 곁을 지켰던 세 사람이 바로 뉴스타운 손상대-손상윤 형제와 비바람(김동일) 자유논객연합(논객넷) 회장이었다. 지만원-손상대-손상윤-비바람, 이 네 사람은 거의 20년 가까이 동고동락하며 우정을 쌓아 온, 도무지 뗄레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다.
노숙자담요가 광수를 찾기 시작하자, 이에 위기감을 느낀 여러 위장탈북자들은 노숙자담요를 북한 공작원으로 매도하며 지만원 박사가 북한 간첩의 역공작에 놀아나고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당시 광주에 왔던 북한 특수군 광수라는 것을 부정했다. 심지어 정성산 감독의 경우는 지만원 박사님께 밤길 조심하라며 커터칼 테러 협박까지 했고, 그래 놓고서 그는 이제 와서 여기에 대한 사과 한 마디 없이 뻔뻔스럽게 지만원 박사님의 존함을 팔아 돈을 벌고 있다. 지만원 박사님 지지자들 중에서도 이런 정성산한테 속아서 그에게 후원을 하신 분들이 여럿 있을 텐데, 그럴 돈 있으면 지만원 박사님께 직접 후원을 하지, 왜 그런 남한 사회에 뿌리도 없고 학력-경력조차 제대로 검증 안 된 탈북자한테 돈을 주는가? 그런 인간한테 돈을 주면 그 돈이 다 어디로 흘러 들어 가겠는가? 딱 봐도 로동당 39호실 김정은 비자금으로 흘러 들어가지 않겠는가? 그래서 지만원, 손상윤, 안정권 등과 같은 여러 애국자들이 탈북자들한테 돈 주지 말고 그럴 돈 있으면 뉴스타운, 시스템클럽, 500만 야전군, 新 자유연대, GZSS, 벨라도, 新 남성연대 등과 같은 진짜 진심으로 애국하는 순도 100% 정통 애국우익 단체들에게 후원을 하라면서 전라도 카르텔보다도 더 무서운 위장탈북자 카르텔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것이다. 물론 왈가왈북은 좌익 채널이지만, 왈가왈북 자료들 중에서 그래도 우익 애국자 행세하는 여러 위장탈북자 간첩 새끼들에 대한 자료들은 꽤나 참고할 만 하다. 우익대사님이랑 지만원 박사님도 장진성-정성산-강철환-리민복 같은 사람들 까면서 왈가왈북 자료를 여러 차례 인용하신 바 있다. 변희재나 조영환, 혹은 강철환 같은 인간들처럼 왈가왈북을 무조건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이렇게 지만원 박사님이나 우익대사님 같은 분들처럼 왈가왈북 자료 중에서 그래도 쓸 만 한 자료들은 가져와서 적극 인용하는 것이 진정한 정통 우익의 자세인 것이다. 변희재, 이 인간 요새 김용민-공희준이랑 손 잡고 [강동서]라고 제목 내걸고 윤석열 끌어 내린답시고 좌우 통합 플랫폼(?) 방송한다고 설치고 있는데, 진정한 좌우 통합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고, 지만원 박사님이나 우익대사님 같은 분들이 위장탈북자 척결을 위해 좌익 채널인 왈가왈북 측 관계자들과 제휴-협력하는 것이나 지난 3월 1일 3.1절에 김상진-안정권 대표와 친문-친낙 단체 '깨시연(깨어 있는 시민연대)'의 이민구 대표가 이재명을 떨어뜨리고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같이 손을 잡고 좌우 유권자 단일화 집회를 연 것이 바로 진정한 좌우 통합의 정석이다. 앵대장님도 변희재는 장사꾼 기질이 다분하다며 변희재의 붉은 정체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정확하게 잘 인식을 하고 계신다.
여기서 박근혜 대통령이 잘못한 게 하나 있는데, 지만원 박사님께서는 위장탈북광수 놈들 사진을 몇 장 들고 간첩 신고를 하러 자신의 옛 직장이었던 국정원까지 찾아가셨다. 그런데 박근혜는 이병기와 이병호를 시켜 위장탈북광수 간첩 신고하러 국정원까지 찾아 온 지만원 박사님을 문전박대하고 내쫓고 지만원 박사님의 위장탈북광수 간첩 신고를 완전히 묵살하며 북한의 전쟁 범죄를 은폐하는 데 사실상 동조했다. 여기에 대해서 박빠-변빠-가세빠들은 지만원 박사가 박근혜 대통령을 욕한다며 그를 또라이에 정신병자라고 욕하는데, 이 같은 전후 사정도 모르고 고작 박근혜 비판 좀 했다고 지만원 박사님을 비난하는 게 과연 옳은 일일까? 지만원 박사가 왜 박근혜를 욕하고 윤석열이 박근혜보다 훨씬 낫다며 그를 지지하는지, 아직도 모르겠는가? 지만원 박사와 전여옥 작가가 지적한 대로, 박근혜는 지금도 강용석-김세의-유영하 무리들을 앞세워 보수 분열을 부추기고 보수 정치를 퇴행시키고 있다. 강용석 역시 도도맘 사건,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 부동산 땅 투기, 이준석과의 복당 거래, 부정선거 이슈를 악용한 60억 모금 사기, 합의금 뜯어 내서 돈을 벌기 위한 무차별적 고소-고발 남발 등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인간이다. 박주신과 이준석의 병역 비리 의혹도, 4.15 부정선거 의혹도, 태블릿 조작 의혹도, 김부선의 이재명 재판 건도 강용석이 모조리 다 망쳐 놓았다. 오죽하면 이재명 담당 일진 김부선도 이런 강용석과 김세의를 두고 이재명보다도 더 끔찍하다 했겠는가? 김건희 여사님께서도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에서 가세연은 기생충 같은 놈들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시지 않았던가? 박근혜가 그만큼 사람 보는 눈이 없고 우익 분열을 부추기고 보수 정치를 뒤로 퇴행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조우석 주필님께서도 이 점을 아주 정확하게 잘 짚어 주셨고, 안정권 대표 역시 얼마 전 검수완박 반대 집회 현장에서 자신에게 악플을 달고 자신을 비방-음해하는 가세창들을 향해 모조리 싹 다 캡처해서 고소하고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며 전쟁을 선포하며 자신을 3년 넘게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있는 가세연 무리들에 대한 강한 분노를 드러낸 바 있다.
어찌됐든 간에, 박근혜-김관진-이병기-이병호가 5.18 광수와 청주유골 430구의 비밀을 알고도 묵인한 것은 큰 잘못이고, 따라서 우리는 박근혜로 하여금 본인이 알고 있는 5.18 광수와 청주유골 430구의 비밀을 실토하도록 그녀를 끊임없이 닦달하고 압박해야 하는 것이다. 김관진 역시 530GP 은폐 공작과도 관계가 있는 인물로, 진정한 애국자로 볼 수 없는 인물이다. 일각에서는 남재준 장군도 530GP 은폐 공작과 관련돼 있다고 주장하는데, 그래도 남재준 장군은 지만원 박사가 아끼는 池 박사의 육사 2년 후배이자 지만원 박사와 같은 월남참전용사 출신으로, 지난 19대 대선에서 빨갱이들 텃밭인 전라도까지 들어가서 5.18 진실을 당당하게 말한 것만으로도 까방권을 얻어야 한다. 지만원 박사님도 이병기와 이병호는 까면서도 자신이 아끼는 육사 후배인 남재준 장군은 공격하지 않으신다. 남재준 장군님은 오히려 진정한 참 군인의 표본이시고, 박근혜 정부 사람들 중에서 진짜 멘탈 제대로 박힌 몇 안 되는 분들 중 한 분이시다.
당시 조갑제는 엘리베이터에서 어느 500만 야전군 열성 회원 분께 전해 받은 지만원 박사와 뉴스타운 손씨 형제가 정성 들여 만든 광수-청주유골 전단지와 호외지를 그 자리에서 찢어 버리며 이런 쓰레기 여기서 돌리지 말라며 그 500만 야전군 회원 분을 사람을 시켜서 내쫓았고, 신혜식 역시 자신을 키워 준 지만원 박사님에 대한 은혜를 저버리고 지만원 박사와 불구대천 원수 지간인 조갑제에게 동조해서 광수의 존재를 부정하다가 지만원 박사님께 500만 야전군 송년의 밤 행사 현장에서 버르장머리가 없다고 대차게 까였다. 차기환 변호사 역시 북한군 개입은 인정하면서도 광수의 존재는 부정했고, 박주신 건에 대해서는 조갑제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지만, 5.18에 대해서는 조갑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렇게 수많은 우익 인사들조차 지만원 박사님께 등을 돌리고 池 박사님을 욕하고 그분께 돌을 던질 때 유일하게 지만원 박사님 곁을 끝까지 지켰던 분들이 바로 손상대-손상윤 형제와 김동일 논객넷 회장님이셨다. 우리는 손상대-손상윤-비바람의 이 같은 지만원 박사님에 대한 충성심과 의리와 애국심에 박수를 보내야 할 것이다. 중국에서는 그 기술로 범죄자도 잡고 잃어버린 가족도 찾았고,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러시아군 신원 찾는 데에도 그 기술이 쓰였는데, 광수가 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가? 광수는 과학인데, 조갑제는 지금 본인이 그렇게 비판하는 문재인과 조금도 다를 바 없이 과학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안정권 대표님도 지적하셨듯이, "광수가 맞냐, 안 맞냐?"는 조갑제나 변희재 같은 인간들이 함부로 판단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다. 호남 우파의 대표주자이자 탈라도 애국자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GZSS 벨라도 대통령 국가 영웅 안정권 대표 역시 5년 전 뉴스타운 전략기획실장 시절 [전전말] 5.18 편에서 노숙자담요에 의해 제62광수로 지목된 리을설 사진(5.18 단체들은 그 리을설을 갖다가 심복례라고 우겨 대는데, 심복례는 노숙자담요의 영상 분석 결과 사진 속 인물과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판명 났다.)을 보여 주며 5.18은 맥가이버처럼 고도로 훈련된 북한 특수군 광수 661명이 주도한 게릴라 폭동이라고 분명히 얘기한 바 있다. 조갑제나 변희재 같은 인간들보다 안정권 대표님이 백만 배, 천만 배는 더 똑똑하시고 5.18에 대해서도 훨씬 더 잘 아신다. 그나마 뉴스타운 손상윤 회장님이나 GZSS-벨라도 안정권 대표님 정도가 위장탈북광수 카르텔에 대해서 제대로 된 문제 인식을 갖고 계신다. 데이너 김 선생님께서도 3년 전에 지만원 박사님의 [5.18 영상고발](2016) 책을 가지고 5.18 광수 문제 관련 낭독 연재 컨텐츠 방송을 진행하신 바 있다. 필자는 데이너 김 선생님도, 안정권 대표님도 두 분 모두 지만원 박사님의 소개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제1광수가 살아 있다?
한편, 얼마 전 자신이 지만원 박사와 노숙자담요에 의해 제1광수 북한 농업상 김창식으로 지목된 바로 그 '김군'이라 주장하는 익명의 제보자가 등장했다. 사실 그 제1광수를 처음 발견한 건 노담이 아니라 솔창의향기였고, 솔창의향기 말에 의하면 본인은 광수 시리즈를 10여 명 정도만 올리고 끝낼 생각이었는데 조선족 출신 북한 간첩 노숙자담요가 그걸 수백 명 규모로 늘려서 다 망쳐 버렸다고 한다. 단, 솔창 말 중에 맞는 말도 있긴 하지만, 그는 애국의 지도자 전두환-노태우 대통령을 폄훼하고 박근혜를 적극 옹호하는 박빠 성향이 강한 인물이니, 그의 말은 좀 가려서 들을 필요가 있다.
아무튼 이게 중요한 건 아니고, 좌경 선동 언론들은 제1광수가 살아 있다는 것이 지만원 박사의 연구가 틀렸다는 가장 큰 증거 중 하나라고 주장하지만, 설령 제1광수가 살아 있는 게 맞다고 해도 그거 말고도 5.18 북한군 개입 증거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 지만원 박사의 연구를 전면 부정할 수는 없고, 따라서 이거 하나로 뭔가를 해 보려는 좌익들의 시도는 100% 실패로 끝날 것이다. 시스템클럽과 논객넷뿐만 아니라 변희재 카페나 빵시기TV 커뮤니티 같은 곳에도 관련 글이 여러 개 올라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빵시기를 비롯한 여러 변희재 카페 회원들도 여기에 대해서는 지만원 박사님이나 빨갱이 소탕님 같은 여러 시스템클럽-논객넷 회원 분들과 생각을 같이 한다. 한마디로 그동안 뭐 하다 이제서야 나타났냐는 것이다.
필자는 앵대장TV 채널을 작년에 김소연 변호사님 통해서 처음 알고 구독하게 되었다. 물론 필자는 김소연 변호사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고, 김소연의 정체는 이미 변희재와 신혜식이 다 까서 알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필자에게 앵무새대장TV라는 좋은 채널을 소개해 준 점은 개인적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앵대장님은 가세연 측과도 우호 관계이면서도 가세연과 불구대천 원수 지간인 신남연과도 관계가 그리 나쁘지 않다. 앵대장 방송 컨셉은 슬기수첩과 비슷한데, 앵대장 방송이 슬기수첩 방송에 비해 좀 더 정치적인 색채가 강하다. 두 사람의 팬층은 상당 부분 겹친다. 슬기수첩은 페미 이슈 외에는 정치 얘기를 거의 하지 않는다.
이 밖에도 그제자 앵대장TV 방송에서 앵대장님께서는 서장훈과 김제동에 대한 비교-분석도 정말 잘 해 주셨다. 여기서 내가 강민구와 김제동이 닮았다며 개그 드립을 치기도 했는데, 앵대장님은 변희재의 오른팔 격인 강민구가 어떤 사람인지는 잘 모르시는 듯 하다. 서장훈이 정확히 좌익인지 우익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김제동이 좌익인 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고, 서장훈 역시 김제동보다 인생 철학 강의 측면에서 훨씬 더 좋은 사람인 건 맞다. 진눈머에도 전에 서장훈과 김제동을 비교-분석하는 글이 하나 올라온 적이 있고, 김대중척결 백정혁 대표님도 서장훈의 인생 철학 강의를 높이 평가하신 바 있다.
아무튼 앵대장TV 채널도 좋은 채널이니, 많은 구독-좋아요-알람 설정 부탁드리고, 앵대장님이 그래도 젊은 여성 反페미 우파 유튜버들 중에서 5.18에 대한 분석의 패러다임은 제일 좋은 축에 속하고, 그 다음이 감동란인데, 감동란의 경우는 오히려 전두환의 최대 업적 중 하나로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할 12.12와 5.18을 전두환의 실책으로 왜곡해서 얘기하거나 단지 5.18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몇몇 좌익 정치인들이 문제일 뿐 5.18 자체를 빨갱이 폭동으로 매도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등 12.12와 5.18에 대해서는 조갑제-정규재나 국힘당 내부의 여러 김영삼-이명박 계열 5.18 부역자 위장우익들과 유사한 스탠스를 보인다. 그리고, 앵대장님과 감동란님께서도 내가 만든 5.18 북괴군 광수폭동 진상조사위원회 카페네도 가입해 두시고 내 공식 유튜브 채널인 5.18 북괴군 광수폭동 진상조사위원회 채널도 구독-좋아요-알람 설정 눌러 놓고 시간 날 때마다 거기 올라와 있는 글이랑 영상들 보면서 5.18의 진짜 진실에 대해 좀 더 보충 학습을 하시기 바란다. 이는 비단 앵대장이나 감동란뿐만 아니라 5.18에 대해서 잘 모르는 여러 우익 애국자들이 잘 새겨 들어야 할 말이다.
2022.05.08.
노묵훈응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