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예보로는 중부지방에 이백이라구 하것만, 어째, 오다 말은듯~ 쏘나기 몇차례 오더니, 끝난가베~~ 그렇잖아도 옥상의 방수가 잘못 되어 빗님만 오면 천장에서 스며들어 거실 바닥이 호수가 되구~ 심지어 천장의 전기시설까지 합선이 되는등 살림살이 거덜 나긴 시간 문제요, 불이라도 나면 도로나무 타불~개털이다~!
그러니~
얼마전엔 수억을 주고 베테랑의 전문가를 불러 이리 뜯구, 저리 뜯고~ 뜯은데 또 뜯구 또 막구 모름직이 깔끔하게 방수처리는 물론 벽이란 벽도 메꾸고, 바르고 완성을 한다. 그렇다면, 이제는 실험을 해야 겠는데~
119로~
소방차를 불러서 우리집 옥상에 물좀 뿌려달라면, 요런, 또라이 시끼~ 처녀귀신이 총각귀신 부를때 씨나락 까먹는 소리여~ 쫑코먹는일은 불을 보듯 뻔하구~ 방법은 오로지, 빗님이 쏫아져서 결과를 알아야 되는데~ 작년에는 그렇게 뒤지게 오던것이 올해는 이른 장마에 오다 말은것 아닌감~?
또한,
최근엔 뒤늦은 가을장마가 온다는것이 오늘의 강수량은 이백을 예고 했는데~ 올커니~ 반갑당~~!! 딴 집이야 침수되든 말든, 옆집의 지하방이 잠기든, 말든, 당장의 내돈 수억(?) 들어간것이 아꺼워~ 좋다, 좋아 쏫아져라~ 쏫아져~! 되지게 쏫아져라~!
(사진 : 깔끔하게 수리됀 옥상에~ 반가운 빗님은 쏫아지구~~^^)
그렇지~^
재대로 오나부다, 그렇다구 하늘만 처다보고 만세를 부르것냐만, 언제고 모든일의 마무리는 막걸리에 고사를 지내구 담담하게 기다리는것이 상수렸다~^ 글코는 자신(?)은 자신만만하게 종로3가로 진출한다.
한편~
우산을 깁게 드리우고 크나큰 마스크로 얼굴 전체를 가리고 나타나는 사내가 있었으니, 그건 담담한(?) 사내다. 아울러 그 사나이는 담담한 어조로 오늘의 일정을 얘기하는바, 여차 여차~ 좀 있으면 본팀들이 서울극장 구경을 마치고 오는등 왕댓빵님도 참석 할뿐더러 몇명의 방장급 및 회원들이 오는것이~
우린,
참석글을 안달았으니~ 뒤끝에 앉는거여~^ 아무렴이나, 알았네~~!! 뒤이어 '어사출두'의 횟집으로 들어갔고~ 코너쪽으로 자리를 잡은거지~~^^
하기사,
카페 가입하고 첨으로 만나느니, 옷 매무새도 고치서 조심 조심 앉았고~ 언제나 표정읽기 힘든 담담한 아저씨는 역시나 막걸리를 한 대접을 왕대포로 따라준다~^ ㅇㅋ, 땡큐바리, 긴장을 풀땐 알코올이 들어 가야지~ 설사, 한두잔에 취할 나도 아닌거구~~
그러면서~
한두사발~션하게도 마시던중 일행들이 들어 온다~^ 이윽고 지기님께서 한바꿔 돌고선 우리 좌석으로 오는데~ 담담한 사내는 나의 닉소개와 함께 자신(?)은 인사 드리구 인사를 마치는것이 아직은 다소곳하다~^
뿐더러,
합석한 노래방 방장님하고도 또다른 방장님하고도 통성명을 하고 한두잔이 서너잔으로 진행되며 긴장도 풀리면서~~ 참말로 빗님이 오면 술맛이 땡긴단 말야~~^~ 그리곤 벌컥 벌컥~~^^
하며~
슬슬, 취기도 오르는데~ 어째, 조금전까지만 해도 젊잟구 조신하고 묵직했던 자신은 서서히 자신을 망각한체, 그만, 조심했던 조심성이 풀리면서 써빙하는 아줌매를 불러 재차 주문을 한다. 언니야, 이번엔 쏘주, 맥주도 더 갖다 주셔~~^
이건~
반말도 아닌것이 존대말은 더욱이 아니고 어정쩡한 중간말로 후린건데~ 옛말에도 있듯~ 오는말이 고와야, 가는말도 고운법~! 써빙하는 아줌매도 심기가 불편하듯~ 똑같이 어중간하게 후리면서 한마디를 한다. 손님, 시킬때는 부르지 말구 테이블에 벨을 누루셩~~^^
(사진 : 오늘은 순대국집 가서 해장을 하것만~ 이번에 주문할때는 써빙하는 아줌매한데 깍듯이~ 여사님~! 수고가 많으셔여~~ 순대국 항개만 주실레요~?)
맘을,
곱게 써야 복도 받는법이요, 소원도 이루기를 이백미리 까지 온다는 빗님은 고양이 오줌싸다 말은것이 속상도 하것만, 수십억 들여 고친 우리집 방수는 잘됀거여~? 안됀거여~~^^ 담담하게 말좀 해줘~~^^
차제에~
덧붙이면~~^^ 방장님~ 글을 쓰다보니 수다가 너무 길어져서~ 죄송하구요~~^^ 담담님이 여기 수다방에는 꼭 들른다는 얘기를 어저께 듣고 썼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그렇군요~^ 저는 글쓰는게 시간도 잘가고 재밌더라구여~^ 근데~ 길어지다 보니, 삼천포로 빠질때도 많아서 수려한 글솜씨는
아니구요 ~ 실상, 만나면 글 내용과는 이미지가 다르다고도 하는군요~^
@별다방 네네~
일주일전에 가입하고~ 여러곳을 둘러보았는데~ 수다방이 그량, 부담없이 쏫아내기가 좋은듯 하군요.
글코, 느탓없이 수다방에 너무 길게 늘어나서~ 방장님한데도 죄송하구~ 아울러, 별다방님이 첫마중으로 반갑게 맞아줘서~ 제가 더 고맙답니다~~^^
아따 젊으신 자신님도 말좀하시는가벼요 톡톡수다방에 제격이시내요
종종 수다좀 떨다가 가시셔 한참을 읽어나가다보니 구수한게
재미납니다 그려 영화방 종파티에 가셨는가보내여
난 직장에 매인 몸이라 참석은 못하였지만 함께한듯합니다 그려 ~~~~~
에공~!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는 종파티에 가서 지기님도 뵙구~호가정 노래방장님도 뵙구~
어느 누님 선생님도 뵙구~ 그전에 산행을 같이 하던 산우님도 뵙구~ 좋은 기회를 갖은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런일이....
담담님 안부가 궁금했는데..
소식 들려주시니
감사할뿐입니다.
자주 이야기 보따리 풀어주세요
오늘 처럼 즐겁게 해 주시어요^^
아~
담담님을 아시는군요~^ 안전한 백신 두방 다 맞구~ 담담하게 잘지내구 있다지요~^ 어젠, 제가 술을 좀 먹였습죠~^ 집에 잘 도착했다구 통화도 했구여~^
글코,
담담님이 가입한지 얼마 안되서 너무 나댄다고 쫑코줄까봐~ 허락을 받아야 해여~^ 정말 할 얘기가 많은데~~^^ 담담옵빠~! 낼도 또 써도 되쥬~?
@담담 아~
답글이 썻었넹~~^^ 난, 지금 봤네~ 글코, 지금 방장님께서 우수회원으로 등급 시켜줬다네~
두루 두루 회원정보도 보니까, 답글 써주기도 편해졌어~~^^ 인제~ 국대 축구보러 가용~~^^
요로코롬 잘도 쓰시는디
여적 정회원으로 기시니
넘의 정보도 몬보고ㅉ
넘 글에 댓글도 달고 하시믄
시니방장님 오시는대로
등급을 올려주실뀨ㅎ
암만!!!
요서 같이 놀자구여
ㅇㅋ, 땡큐, 따봉바리~~^^
들꽃이야기님이 빽좀 써주셔서 우수회원 좀 시켜주세용~^ 그럼, 턱을 한번 멋나게 쏘리라~~^^ 하하하~~ 댓글에 다시 감솨합니당~~^^
@자신
긍께 넘의 글두 가서
댓도 다시라니께~^^
바로 위에 내 글도 있으니ㅋ
시니방장님 따님이 외국서 드와서 지금은 정신 읎으실뀨
쫌만 기다리시믄
눈이 밝아지셔서ㅎ
누가 늙었나???
젊었나???
다 보일거유ㅋ
네~ 반갑습니다.
줗은 만남 즐거운 인연 되시기 바랍니다.
저기 순대국에 막걸리 딱 한병 하면 좋겠네요.
네~ 감사합니다.
좋은 인연으로 되도록 노력할께요~^ 순대국에 막걸리 한병~ 딱이죠~~^^
어제 반가웠습니다
갑장에다 취향(음주가무)까지
비슷하구요 ㅎ
와~^
언제 찍었대여~? 감사합니다~^ 첨, 나와서 마이크 잡는 회원은 나밖에 없었던건 아닌가요~~^^ 좀, 뿌그럽기도 하네요~~^^
여튼,
음주가 들어 가면 가무가 나오는건 당연한 우리 민족의 고유 풍속이죠~~^^ 저도 방장님과 갑장이라는것에 더 친밀감이 가더라구여~^ 퍼갈께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담담님 보다
더 담담하게 생기신 게
호감이 가네여~ㅎ
넵~
고맙습니다. 그래서 저도 닉을 덤덤으로 할렸더니~ 기존 회원분이 계셔서 못했답니다~~^^ 실제 보면 너무 퍼 먹어서 매력 빵입니다요~~^^
수다방 입성을
환영합니다
즐겁게 지내 보입시더
환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즐거운 인생~! 즐겁게 좋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바빠서 기본과목 이수도
못했습니다.
일단 느낌이
대어나으리가 오신 듯합니다.
앞으로 함께
즐거움 만들면 좋겠습니다.
몰래 훔쳐 보았습니다.
네네~
그렇잖아도 님들한데 얘기를 들었답니다~^ 와중에도 답글도 써 주시고 감사하구여~^ 그래서~ 조금전에 수다방에 또 한번의 수다를 떨고 가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