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조미선기자] 구례도서관(관장 이윤상)은 지난 23일 구례산동중학교 도서실에서 '훌훌'의 문경민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전라남도립도서관에서 추진하는 ‘2024 전라남도 올해의 책’ 사업과 연계해 운영한 이번 강연은 구례산동중학교 33명의 학생들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향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문경민 작가는 청소년 소설 '훌훌'의 저자로 ▲나는 복어 ▲우투리 하나린 세트 ▲지켜야 할 세계 등을 집필했으며 ▲2023 혼불문학상 ▲2023 권정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학교 담당 교사는 “우리 학교는 상대적으로 도시 학생들보다 작가와의 만남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에 작가 초청 강연을 운영하게 돼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례도서관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강연을 운영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