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님들 / 지기님들 / CJ님들 / 운영자,님들 / 명절 잘,보내시고 잘,다녀 오셨는지요?
님들이 있기에 그대 머문자리 가 빛이나고 우리 님 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어 감사 드립니다
저도 충북 영동 에 2박3일 일정으로 친척집에 다녀 왔습니다 무사히 잘 다녀와 인사드립니다 ~ 꾸~벅
오늘은 --------그리운 / 첫사랑!----------을 여러 분에게 진솔하게 써볼까 합니다 ~ㅎㅎㅎ*^^*
어제밤 밤 하늘을 쳐다보니 양귀비 의 눈섭처럼 초승달이 떠 있다 ~ 몇일이 또 지나면 둥근 보름달이 두둥실
세상의 밤 을 환하게 비쳐 줄것이다 나의 첫사랑 그녀의 얼굴도 보름달 처럼 얼굴이둥근 형 이였다 나의 동창생 그녀는
우리동내 부자집 둘째 딸이다 그시절 면,단위의 유지분들 / 방앗간 / 막걸리 주조장 / 쯤 하시면 부자집이다
그녀가 나에게 첫번째 해준 선물은 예뿐 실로 짜인 도장집에 이름도 세기지 않은 도장이 하나 들어 있었다
무슨뜻이 있는지 나는 잘 몰랐다 여자 친구에게 처음받은 선물이니 나는 기뻤다 그러나 나는 부자집 아들이 아닌
그녀의 집과 반대되는 환경에서 자랐기에 마땅히 해줄 선물은 생각지도 말아야 한다 그저 내가 할수있는것은
미소밖에 우리는 만나서 얼굴만 보아도 설레이고 행복했다 어느 여름날 그녀는 나에게 와 오빠 오늘밤에 수박 밭에 가 한다
그리고 밤 8시쯤 보름달이 둥실떳다 여자 애 들의 손에잡힌 보자기에 무언가 한움쿰씩 싸가지고 또 8총사가 모였다
나와 그애들 우리동내 앞 강을 건너 수박 밭으로 향해 걸어가며 뭐가 그리도 즐거웠던지 재잘재잘 이야기 꽃을 피운다
드디어 수박밭 초막에 와 그애들은 보자기을 풀어 / 쌀/보리 / 로 수박과 물,물 교환을 한다 그시절 냉장고가 있으랴!
수박을 쪼개 달콤한 맛을 음미하며 수박씨 뱃는 소리 아삭아삭 하는소리 누가 더 먹을까 시합이라도 하듯이 먹어 치운다
먹고나니 소변이 이애 저애 재촉한다 돌아오는 길에 강을 건너려면 돌,로된 징검다리을 건너와야 한다 오빠 ~나 업어줘
내생애 처음 여자애을 업고 징검다리 을 건넌다 마음이 왠지 모르게 설레인다 그리고 혜여져 집에와 잠자리에 들무렵
그애가 왔다 오늘은 내곁에 누어서 눈을감는다 왠지모를 풋풋한 살내음이 풍긴다 나의손은 자석처럼 내몸에서 꼼짝도
할수없이 움직이지 못하고 두려웠다 새까만 밤을 새하얗게 지세운 날들이 많았지만 우리는 순결했다 왜,그랬을까?
그리고 어느 가을날 그 소녀는 보이지 않았다 동래에 소문이 퍼져 나와 사귄다는 이유로 그소녀는 어디론가 가고 없었다
나는 그 소녀와 같이 거닐엇던 강가에서 보고싶고 그리워서 참으로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수 없어 한참을 울었다
어디선가 혹여 이글을 본다면 그 소녀는 나을 알아볼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첫사랑 이기에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그 소녀의 풋풋한 향기가 그리워 진다 너무나 순백 했기에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한체 마음 한켠에 자리하고 있다
지금은 손자/손녀 의 할머니 소리을 듣고있을 그,소녀~ 나는 그 소녀로 추억하고싶다 그냥 아름다운 그리움으로 ~~~~^&^
첫댓글 글을 읽으면서 내내 가수 예민이 부른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라는 노래가 떠올려지네요...
아마도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이기에 첫사랑은 못잊고 아름답게 미화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사람들 저마다에 아름답게 남아있는 사랑은 영원하리라 봅니다...
그렇습니다 용호맘 님 어린시절 누구나가 한창 꽁깍지가 쒸우면 그렇게 되나봅니다
어쩌면 그런 추억이 있는것 만으로도 행복 합니다 ---------^&^
첫 사랑의 추억은 누구나 아름답게 생각하나 봅니다요
그 추억 오래 간직하세욤 ㅎㅎ
어제같은,님 첫사랑 고백 한번 하시죠?
저도 듣고 싶어예 지는예 그시절 kiss 도 어떻게 하는지 몰랐지예~~~~ㅎㅎㅎㅎㅎ
알퐁스 도데의 목동의 사랑이 그토록 아름다운 건
순결한 순백의 사랑이었기 때문인 것처럼
뭣 모르던 날들의 두근거리는 첫사랑이 아직도 가슴 설레게 하네여~!!^^*
젊은날 나의 첫사랑도 님처럼 기억해줄까요?? 궁금해지네요 ㅎㅎ
사내들은 대부분 그여인 이 첫여자 이길 바란답니다 ㅋㅋ
글카고 기억속에 소중히 간직 하고 있을겁니더 ------------즐거운 시간되시길
무슨소설을 읽는 것같아요~~첫사랑이 어떤것인지,,맘이 설레는 것인지,,아니면 여자는 자기의 첫순결을 준것이지~~
제첫사랑,,,우리반에 반장,,,그애를 내가 좋아했는지,,,그애만 쳐다보면 이상하게 좋았고,,,그예가 해주는 예길,,마냥쳐다보면서,,,듣고 있었고,,,
지금 나이 오십이 넘어서~이빈후과에 의사가 되어있는친구,,한번 통화를 했고,,자기한테 놀러오라나~~
그런데 웬지 실망할가봐 용기가 안나고~~그애의 남동생을 우연히 만났죠,,부잣집딸과 결혼해서~잘살고 있다나~
동창회라도 나오면,,,만날텐데~~안나오고~그래도 순수했던시절의 그설레임 한번 보고는 싶네요,,,
그러나,,제가살아온 결과,,,첫사랑만 맘설레는 것아니랍니다,,,
나이 먹어서 하는 사랑도,,가끔은 설레게 되더군요~~~
그렇습니까? 기마나 님 용기가 대단하셔 나이먹어 하는 사랑도 있다니!
근데예 지는 할배같고 할매들은 그런감정 있을까예? 유통기한 이 다,지나 가버린걸----------하하ㅎㅎㅎㅎㅎㅎ
어머나,,웬일이시데~~할배 할매는 다시 애가 된다는 사실~~~
구십드신 양반이 애기낳데요,,,,
기냥~~
아름다움으로 마화되어 내 가심속에 남아있는 첫~사랑!!!
괜스리 보고파 지네요~~ㅎㅎㅎㅎ
솔광,님 팔광입니더 안녕하시지예? 처음 뵙겠습니다~ㅎㅎㅎㅎㅎㅎ
지도 쑥쓰럽기도 하네예 케도 그리움 그,하나 만으로도 잠시 입가에 미소가 흐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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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세월이 간다는 증거 동감 합니다
지~니.님 힘드세요? -------휴-----한숨어린 세월도 잠시 미소짖고 웃어주세요------화-이-팅
이루어지지않은 사랑이라 더 애틋할겁니다
풋풋한 첫사랑보다 이제는 무르익은 사랑이 더 중요하답니다
비은,님 그렇습니다 무루익은 사랑 옆지기 소중 하지요
우리들은 그러면서 작은 <역사>을 써,왔지요 언제나 그랬듯이 아름다운 추억이 있기에------^&^
이루어지지 않은 예쁜 사랑이네요....ㅎㅎㅎ 죽는날까지 예쁘게 사랑하고 사세요....지난해에 죽은 첫사랑의 그 소년이 생각나네요...ㅎㅎㅎ
얼마나 설레었을까요~ 그 아름다웠던 시절 단 하루만이라도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어린시절 이쁜 사랑,,,,죽어도 잊지 못해~~~ 하던 노랫말이 생각나네요...
좋은 추억 간직 하심은 보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