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요르단, 신공항 완공과 함께 관광산업 발전에 박차 | ||||
---|---|---|---|---|---|
작성일 | 2013-09-04 | 국가 | 요르단 | 작성자 | 조상재(암만무역관) |
-->
-->
요르단, 신공항 완공과 함께 관광산업 발전에 박차 - 아카바-이스탄불 노선 개항 - - 새롭고 다양한 종류의 관광 프로그램 시도 -
□ 요르단의 관광산업 현황
○ 관광산업은 요르단 경제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가장 중요한 산업 중 하나로 꼽힘. 또한, 두 번째로 빠르게 발전하는 산업 부문임. - 세계 Travel and Tourism Competitiveness Report에 따르면 요르단은 관광 경쟁지수에서 130개국 중 53위를 차지함.
○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페트라, 세계에서 가장 낮은 지점인 사해와 다양한 로마 유적들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옴. 하지만, 중동 관광 특성상 중동을 패키지로 중동 여러 나라를 한번에 오는 경우가 많으나, 최근 주변국 정세로 관광시장이 주춤하는 추세
○ The Jordan National Tourism Strategy에 의하면 요르단은 2010~2015년 비전으로 더 나은 품질의 서비스 제공, 관광상품의 다양성과 글로벌시장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시설 확보, 그리고 관광지의 확대를 제시함. - 이 전략의 일환으로 전통적인 구경하기 식의 관광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관광객의 체류기간 연장을 추진하고 있음.
○ Jordan Investment Board에 의하면 해외의 요르단 자본 투자가 작년의 255만 달러에서 올해 542만 달러로 두 배 가량 인상됨. 그 중 호텔산업이 총 투자의 10.6%로 두 번째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함.
□ 요르단 신공항 건설과 아카바-이스탄불 노선 개항
○ 2013년 4월, 요르단 정부는 Jordan Tourism Development Project의 일환으로 아카바에서 이스탄불을 잇는 Turkish Airline사의 항공편을 성공적으로 개항시킴. - Turkish Airline이 전 세계 97개 국가와 215개의 도시의 네트워크로 보유하고 있어 터키를 통해 전 세계의 도시와 아카바의 연결이 가능하게 됨. - 이 항공편은 요르단이 남아메리카와 스칸디나비아 국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 요르단과 터키의 연계 관광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나는 추세
아카바로 가는 터키 항공(좌) 아카바 스쿠버 다이빙(우)
○ 2013년 5월, 2007년에 착공한 Queen Alia 신 국제공항이 완공됨. - 국제 공항 완공으로 요르단 국내 항공사인 Royal Jordanian Airline은 더 많은 도시로 항공선을 확장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7월 나이지리아 라고스와 가나 아크라를 잇는 항공편을 개항시켰으며, 이를 통해 아프리카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의 무슬림 성지순례가 용이해짐.
□ 다양한 접근의 관광 사업 추진
○ 중동에서 최초로 관광 웹캠 설치 - 요르단 관광부 산하 Jordan Tourism Board는 EarthCam사와 합동으로 투어 웹캠을 사해, 암만 시타델, 홍해, 페트라 등 주요 관광지에 설치함. 따라서 다른 나라에서도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요르단 주요 관광지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함. - 이 사업은 요르단이 주변 국가들의 정치적인 혼란에도 불구하고 관광하기에 안전한 나라임을 강조하기 위함.
○ 온라인을 통한 관광 사업 확장 - 전통적으로 전화 예약을 해야 했던 요르단 관광시장은 관광객 수요 증가로 온라인 예약제도가 확장되는 추세 - VISIT JORDAN은 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르단의 관광 사진 공유를 장려하면서 요르단 관광을 자연스럽게 세계에 장려함.
○ 이색적이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관광 프로그램 확대 - 요르단 관광부는 암만 밤 문화의 중심인 Rainbow street에서 Rainbow street festival을 개최하고 Rainbow Tourism Night을 개최함. 전통 춤과 노래와 함께 다양한 예술 행사들을 통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함. - 매년 여름 Souk Jara라는 장터를 매주 금요일에 열어 관광객들에게 수공예, 예술적인 작품들과 전통적인 물건들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 정부는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갖춘 Beit sitti라는 곳을 지원하기도 함. 이곳은 아랍 음식 만드는 과정을 처음부터 배우면서 직접 만드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아랍 음식을 친속하게 접할 수 있는 곳이어서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음. - 관광부는 미국 정부의 도움을 받아 Wild Jordan이라는 센터를 설립. Willd Jordan은 Dana, Wadi Mujib, Azraq, Shaumari, Dibeen, Ajloun, and Wadi Rum 7개의 지역의 자연을 보호하는 친환경적 관광을 실천하는 곳으로 환경적인 요르단 자연에 관련된 기념품을 찾아볼 수 있음. 또한, 요르단 자연과 자연 보존에 관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고 식당에서는 자연에서 직접 얻은 재료들을 바탕으로 조리하므로 관광객들이 친환경 관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함.
요르단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정부에서 자연보존에 집중하는 곳
- 최근에는 Wadi Rum이나 Jerash와 같은 곳에 발달돼 있는 협곡을 클라이밍하는 관광 상품도 많이 생겨나는 추세로 유럽에서 온 관광객들이 많이 찾기도 함.
□ 시사점
○ 요르단은 주변국의 불안한 정세로 중동 지역에서 주요 관광지로 떠오르며, 많은 아랍 국가에서 휴가를 오는 추세임. 특히, 걸프지역에서 요르단을 많이 찾고 있어 요르단이 명실상부한 관광국가로 발돋음 하기 위해서는 다른 지역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지 개발과 편의 공공시설의 확충도 필요
○ 요르단 관광산업은 정통적인 모습에서 첨단화되고 친환경인 모습으로 선진화되고 있음. 요르단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만큼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음.
○ 그러나 요르단 내 관광의 가장 큰 문제인 교통은 인프라 구축을 통해 발전돼야 할 것임.
자료원: 요르단 관광청, The Jordan Times, Ammon News, Jordan Inbound Tour Operators Association, 암만 무역관 자체 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