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사슬과 눈멂 그리고 종신감옥
렘52.1-11
시 작 기 도
주님을 사랑하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주님을 사랑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내가 할 수 있다면, 그것을 방해하는 환경과 상황을 정리하고 제거 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 사랑을 놓치고 그 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길로 빠지지 않게 지켜 주소서. 그 사랑 관계 안에 늘 머물도록 지켜 주소서. 기쁨의 근원이 오직 주님의 사랑이 되게 하소서. 그래서 늘 항상 기쁘게 살게 하소서.
본 문 요 약
시드기야는 21세에 왕이 되어 11년동안 다스렸으나. 여호야김 왕이 그랬던 것처럼 주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습니다. 주님은 마침내 예루살렘과 유다를 주님 앞에서 쫓아내셨습니다.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에게 반기를 들고 저항하니,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모든 군대를 이끌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포위하고 흙언덕을 쌓았습니다. 식량이 다 떨어지고 성벽이 뚫리니 밤에 왕과 군사들은 도망하다가, 시드기야는 여리고 평원에서 잡혀서 하맛 땅의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 끌려 갔습니다. 거기서 바벨론 왕은 시드기야를 신문하고, 그 아들들을 그가 보는 앞에서 처형하고, 유다의 고관들도 처형하였습니다. 그리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뺀 후, 쇠사슬로 묶어서 바벨론으로 끌고 가서, 그가 죽는 날까지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본 문 해 설
레위기 26.27-39와 신면기 28.64-68에서는 (그리고 많은 다른 곳에서) 주님과의 언약관계를 떠나 우상을 숭배하면 주님이 진노하시고 그들에게 전쟁의 재앙을 내리고 주님 앞에서 쫓아버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생명을 잃을 두려움과 불안속에서 안식없는 삶을 살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경고의 말씀이 실제로 이루어졌습니다. 예레미야의 마지막 부분은 그 내용입니다. 이것은 주님이 예레미야를 선택하고 구별하여 부르시고 모든 민족을 향한 예언자로 세우신 뜻을 이루신 것입니다(렘1.5). 그리고 그에세 주신 메시지가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렘1.10-19). 그 메시지란, 주님이 그가 친히 세우신 예언자의 입을 통해서 모든 민족과 나라들을 향해서 그들은 뽑고 허물고 멸망시키고 파괴하며, 또한 세우고 심게 하시는 내용입니다(렘1.10). 그러므로 이스라엘 그리고 당시 모든 민족들을 향한 주님의 메시지를 예레미야가 선포하였고 온 세상이 주님의 뜻에 따라 뽑히고 파괴되고 세우고 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지 당시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온 세상에 대한 주님의 뜻과 목적이었습니다. 그것은 주님을 버리고 떠나 우상숭배를 하는 죄악에 대한 진노의 심판이고, 동시에 그 우상들과 그들과 함께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들에대한 최후의 심판입니다.
결국 시드기야 왕은 이러한 하나님의 뜻과 목적에 저항하는 사람의 대표격이 되었고, 마침내 비참한 최후를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아들들이 보는 앞에서 끔찍하게 처형당함으로 인해 그의 생명은 완전히 끊어져 멸망하게 되었고, 그는 쇠사슬에 구속되어 멸망받을 바벨론과 그 왕의 나라로 잡혀가서 영영 갇혔습니다.
주님과의 언약을 떠나는 것과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의 결과는 주님 앞으로부터 쫓겨 나는 것, 그리고 주님의 약속의 땅이자 주님의 나라에서 쫓겨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생명을 잃을 위험 속에서 두려움과 불안에 살며 ‘샬롬’이 없는 삶, 안식이 없는 삶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주님께 회개하지 않는 자의 최후의 결과는 주님의 원수를 위해 예비한 영원한 감옥과 형벌에 함께 동참하여 영원히 멸망하는 것입니다. 유다서 6절에 보면 교만하여 주님을 대적한 천사들을 그 큰 날의 심판에 처하게 하시려고 사슬로 매어 어둠에 가두고 계신다고 했고 벧후2장에서는 더 구체적으로 지옥에 던져서 사슬에 묶어 심판 때까지 어두움 속에 있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마25.41에 보면 마귀와 그의 사자들을 위해 예비한 영원한 불의 형벌이 있다고 합니다. 지옥의 불은 마귀와 악령들을 위해 예비한 곳이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따랐던 그 신의 처소인 지옥으로 따라가는 것 뿐입니다.
시드기야는 쇠사슬과 어둠에 매여서 영원히 갇혔다고 합니다. 정말 두려운 일입니다. 주님의 뜻과 목적에 대항하는 사람은 이렇게 마귀와 그의 악령들과 동일한 운명에 처하게 되고 최후에는 그들이 가는 곳에 따라가는 것입니다.
주님이 모든 민족, 온 세상을 향해 말씀하십니다. 그 주님은 뽑고 멸망시키시고 또는 세우고 심는 권세를 가지고 계십니다. 우상을 떠나 주님의 사랑의 언약 관계로 들어가야 합니다.
나 의 묵 상
(비참함)죄의 쇠사슬에 매이고 눈이 멀어 어두움 가운데 거하며 갇혀 지냈습니다. 주님의 품속에서 그 영광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 나라와 그 영광을 맛보지 못하고 슬픈 나날을 보냈습니다. 이것은 주님을 믿지 않았을 때도 그랬지만 주님을 믿은 후에도 상태는 비참했습니다. 그 원인은 주님의 대적 원수 마귀가 세워 놓은 세상 나라와 그 우상들을 좇았기 때문입니다. 죄와 어두움으로 갇혀서 참 빛이신 주님의 영광을 볼 수 없고 그 안에서 자유를 누리지 못했던 것이 얼마나 큰 불행이자 비참함인지 모르겠습니다.
(구원)그러나, 나는 악마와 악령들이 가는 그 곳으로 갈 운명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죄의 사슬과 소망없는 어두움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나는 주님의 사랑의 언약 관계 안에 머물며 그 분의 뜻과 목적을 즐거워하고 그 것에 내 삶을 바칩니다. 나도 주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 삶의 목적입니다. 이것은 모두 다, 주님이 나와 함께 십자가에서 형벌을 당하시고 죽으시고 장사되었기 때문에, 그리고 나를 주님의 부활 생명에 동참하게 해 주셨기 때문에, 그것을 내가 믿는 것을 의로 여기셔서 그것들을 다 나에게 은혜로 베풀어 주셨기 때문에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은혜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버지 품)삼위 하나님의 품에서 하나님의 그 큰 사랑을 받고 나도 주님을 사랑하는 기쁨에 거합니다. 영원한 기쁨입니다.
기 도
주님의 사랑의 언약 관계 안으로 더욱더 이끌어 주소서. 더 깊이 주님께로 나아가게 하소서. 거거서만 나의 의미와 목적을 찾게 하소서. 죄의 사슬에 다시는 걸리지 않고 영적 어두움에 다시는 처하지 않도록 늘 회개하게 하소서.
주님의 모든 교회들이 주님의 뜻과 목적으로 사람들을 이끌게 하소서.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게로 사람들을 이끌게 하소서.
모든 민족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마와 악령이 가는 그 길에 동참하지 말고, 주님께 돌이켜 하나님의 아들의 나라로 들어오게 하소서.
이스라엘-하마스 그리고 주변 민족들간 분쟁이 속히 종식되게 하소서.
생 명 일 기 (8월23일 금 일기)
기도 시간을 가지려고 하니 갑자기 일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낮에도 잠시도 여유가 안나고, 밤에도 퇴근 후 여유도 없고 좀 힘들어집니다. 그래도 자투리 시간도 좋고 퇴근 후도 좋고 아주 잠시라도 시간이 나면 주님께 나가 주님의 뜻을 구하고 그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반드시 한 번에 길게 기도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환경을 받아들이고 주님께만 언제나 나아가는 자세를 가지기 원합니다.
운전하다가 들려오는 설교를 통해서 주님을 사랑하는 것에 대해서 특히 주님이 먼저 사랑하시고 그 사랑을 나타내셨으니 내가 사랑을 고백하는 것에 대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고 신앙의 중심임을 다시 환기시켜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