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여름엔 여름엔 파랄 거에요
산도 들도 나무도 파란 잎으로
파랗게 파랗게 덮힌 속에서
파란 마음으로 자랄 테니까
오전 일을 마치고
평상에서
큰 대자로 누어
하늘을 보니
높고 파랗고
수녀님 망토처럼 맑기도 한데
새 소리 마저
말간 갓난아이 손톱 봤을 때처럼
맑게 들린다ㆍ
하여
저절로
즐겨 부르게 되는 동요다ㆍ
카페 게시글
♡━━ 개띠방
파란마음 하얀마음
윤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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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7
22.09.11 09:42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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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윤슬하여님
돼지 농장하면서
글도 잘 쓰시고
참 대단한 친구라 생각해요
한가위 보내느라 수고많았어요
여자들은 명절이 썩 좋지는 나만그런가요
풍요로운 가을되어요
하늘이 참 이쁘지요
윤슬하여님이 혹시 목포 꽃순이?
@알공(정규영) 맞아요
@알공(정규영)
우ㅡ규영
알공님 반가워용ㅎ
이렇게 보네ㅡ
첫 글인데
아르미친구님 반가워요
@윤슬하여 산행할 때 숙희랑 올라와~~~잘해줄께..ㅋ
파란 마음으로 살길 바랬지만
그리 살아 지지는 안 터이다~
맑은 하늘을 쳐다 볼 땐 가끔은 부끄러운 나의 모습이 보이곤 하죠.
휴일에도 일하시고~
모쪼록 즐거운 명절 이셨길....
드러내 놓지 않을 뿐
누군들 부끄럽지 않는 사람 있을까요
김포인친구는 멘탈 강한
엔지니어가 아니던가요ㆍ
건승을 빌어요
올만에 들어보는 동요네요~
윤슬님에 마음이 때묻지않은
어린아이 같아요~
추석잘보냇쥬?
늘~건강하세요
거기가 어디든 늘 고운 시선으로
바라봐 주는
영희친구 반가워요
아직도 남아 있는 푸릇푸릇한
동심이 이쁘네요.
제법 높아진 파란하늘과
푸른바다가 정겹습니다.
파란하늘은 행복입니다.
가을에다
태풍이 정화시켜 놓은 덕에
공기가 아주 좋다는 걸
느끼겠어요
행복한 날 되세요
명절 내내
하늘이
구름이
너무 이뻐요~~
여름 철새는 다 떠났고
새들도 가을 새여서
다르게 들릴꺼야..
풀벌러 소리가 많고
ㅎㅎ
맘 편해 졌나 보다..
그러게
어제와는 다른 이유
태훈이 톡 와서
ㅡ지나고 보면 아무일도 아니에요
어무이가 걱정이에요ㅡ
한다
지아부지가 아이 콧앞에서
여친 데려오지 말라했거든
ㅠ.ㅠ
올 추석 보름달을 봤지요
까만 밤하늘에 동그란 달
내 마음은 무지개 빛 노을
수시로 변하니 나도 모~름
산속은 온통 초록~내 눈도
수시로 변하는 무지개 노을 빛이라는
님의 고백이 청춘이십니다ㆍ
윤슬하여님이..
개띠방 흔적을 주니 방이
더욱 환해집니다..
방갑고 고운시 고마워요
연휴도 알차게 행복하게 보내길요..!!
지인님 반가워
늘 바쁜 와중에 댓글로
챙기시는 님
감사합니다 ㆍ
지리산 언저리에 갔더니만 초록에서 노랑으로,감나무는 벌써 색갈을 갈아입고있어요,
추석은 잘 보내시고,또 가을을 양껏 사랑하십시요
어머나 풀잎이슬님!
반가워요
일전에 가슴 여미게 하는 글
감동이었어요
낙엽하나의 무게에도
깨지는 이슬 ᆢ
늘 평화를 빕니다
윤슬하여님
이렇게
띠방에 뵈오니
더욱
반가워요 자주빕길요
네 반가워요
친구가 뭔지 ㅎㅎㅎ
시쳇말로 개업했다는 소식을
듣고도 안 들를다면
서운해 하겠지요
거 송 방장님이ㅡ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겨울엔 겨울엔 하얄 거여요
산들도 지붕도 하얀 눈으로
깨끗한 마음으로 자라니까요.
해맑은 웃음을 가진 친구야...
이렇게 개띠방에 와서 글도 올려주고
이 웬수를 어찌 갚아야 할꼬?
나가 시방 늬 글 봄시롱 환장 해부렀다
넌 긍께 개띠가 맞어야...
ㅎㅎㅎ
봉사하는 마음으로 한다면
즐거울 겁니다ㆍ
친구님과 함께 지내는
돼지님들 마음이
아주 순수하고
고울것 같아요~ㅎㅎ
예쁜 여인의
아름다운 싯 귀절을
들으며 자라니까요
윤슬님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언어를 넣어두는
보석함이 있나봐요
동요를 읽다보니
윤슬님의 지난글들이 생각나서ᆢ
윤슬하여님은 돼지띠인줄
알았는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