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1등 사회의 그림자....

[Jasmine33]

슬픈 1등 사회의 그림자....

세월호 다이빙 벨 구조를 보면서 느낀 점..

해경이 협조를 안하는 근본적인 이유..

" 그래 당신 잘 났으니 당신이 알아서 하던지..난 모르겠소~ "

한국에서 1등을 하는 사람들은 정해져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서울의 비싼 병원에서 태어나는 사람과

지방의 이름도 없는 곳에서 태어나는 사람은 인생의 시작부터가 다르지요.

구지 사회복지라고 하는 말을 빌려서

사회복지의 사각지대가 곳곳에 존재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하면서 진부하게 

우리 사회를 변명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돈 많고 권력있는 사람들 소위 1등이 모든 것을 다 가지는 사회에서

2등과 3등 그리고 그 밖의 등수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한국인들은 뭐든지 1등을 독차지 하려고 합니다. 권력 돈 여자 등

1등을 하게 되면 얻는 것이 많고 죄를 짓는다고 해도 별로 무겁지 않지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무조건 1등을 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설사 자신의 분야에서 1등이 되어서 돈을 벌기 위해서 죄를 지었다고 할 지라도

그러한 죄에 대한 죄책감이 없을 뿐 아니라 반성하지도 않고 죄에 대한 형량도 가볍습니다. 

몇 년 살다가 다시 나와서 범죄를 크게 한탕하고 다시 들아가고를 반복합니다.

이번처럼 해경이 구조하려고 하는 의지가 없는 상태가 된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아직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섬에 있는 해경의 파출소에 한척의 배가 없었다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

해경이 여수에 골프장을 건설할 돈이 있지만 

다이빙벨 과 같은 구조장비 살 돈이 없다는 것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유병언 회장이나 위정자 당국의

근본적인 심리를 따지고 들어가보면

그 심리 상태 기저에는

" 그래 너 잘났다! 당신 잘 났으니 당신이 알아서 하던지..난 모르겠소~!!!" 가 들어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잘되거나 잘 나가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지를 못하는 특이(?)한 사람들이다보니

사돈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 는 말이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닙니다.

사마천이 사기에서 자신보다 10배 부자이거나

잘된 사람을 헐뜯는다고 하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닙니다.

한국의 경우는 이보다 훨씬 경쟁이 심해서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위로 간다고 하더니

진짜 배가 산위로 갈뻔한 상황도 벌어졌지요.

( 이명박의 4대강 대운하 때 실제로 배가 산위로 갈 뻔 했습니다..) 

더구나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님은 재벌이 아닙니다

자비를 1억5000만원이나 들여서 자원봉사하러 가신 것이지요..ㅠㅠ 

이 슬픈 1등 사회의 그림자를 더 파고 들어 가보면

그 속에는 반드시 탐욕과 시기와 질투가 들어 있습니다

슬픈 1등 사회의 그림자.....ㅠㅠ

모두가 1등인 사회에서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위로 갑니다

사회복지가 그리고 사회안전망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각자가 각자도생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보니 

여객선이 침몰해서 구조를 하러 온 자원봉사를 하러 온 사람에게

인명을 구조해야만 하는 절대절명의 순간에서조차도

탐욕으로 돈을 벌 궁리를 하거나

시기심과 탐욕과 질투로 인해 아까운 인명을 구하지 못하게 합니다.

한국이...사람의 인명을 시기심과 질투와 탐욕과 바꿀 정도였습니까..?

저는 그것이 일부 탐욕스러운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믿고 싶습니다.다만

이것은 다른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한국사회의 문제이고

결국 이것은 우리 자신 또한 나 자신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탐욕과 시기 그리고 질투가 가진 더러운 야만성에 대해

몸안에 털이 쪼삣쪼삣 설려고 합니다. 저 지금 우울증에 걸린 것 같습니다.

( 아! 이제보니 나 자신도 그렇게 탐욕스러운 한국사람 중 하나였나 보구나!...ㅠㅠ )

한국사회는 이 세월호를 통해서 반성하고 거듭나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시는 세월호와 같은 사건이 일어나지 말아야만 합니다.

다이빙 벨을 투입하려 하는데 해경이 끝까지 방해만 하고 있네요..후후..

결국 초기 투입시기를 놓쳐서 다이빙벨의 투입이 실패한 것 같지만

사실 보다 더 엄밀히 말하면 다이빙벨은 성공하였고 해경이 실패하였습니다.

상황이 이처럼 어려운 데 한국의 정부당국과 해경이 보여준 모습은

무능과 부패와 탐욕과 시기와  질투로 얼룩이 지고 있습니다.

지금 배가 가라앉아 우리 어린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는데....ㅠㅠ

30일 재생기간 만료

가사 뮤비

 

돌아봅니다 - 이소은

비가 눈물되어 내리고 거리를 혼자 걸어요
아련히 아파오는 가슴 무시해 보려하지만
그대 곁에 앉아 바라본 그 하늘 그 날의 기억
내 안에 아직도 눈물되어 흐르죠
지금도 여전하겠죠 사랑한 그대얼굴도
수줍게 내손을 잡으며 바라본 맑은 두눈도
그대는 이런내게 너무 깊은 상처죠

그럴일 없을테지만 웃으며 나타날 듯한
설레이는 마음을 달래며 자꾸만 돌아보곤 해
너무나 두려운 건 추억으로 남는 것
이 모습으로 남은 너

가사 출처 : Daum뮤직

[유림21]

대한민국의 모든분야가 그렇하지요.....

[Jasmine33]

흑 ㅠㅠ

[킬표범]

민주주의와 노동자 편에서 일하다 지역주의를 깨뜨리고자 낙선이 보이는 그 길을 묵묵히 걷다가 천만다행으로 대통령이 되었던 사람...그 분도 마지막으로 선택했던 자살..갑갑한 시절 입니다.

[Jasmine33]

지금 이 상황에서 진보 보수..그따위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세월호..정말 답답하네요...스트레스 쌓여 미치겠습니다.

[킬표범]

음..저는 진보는 아니고요..더더욱 대한민국에서 칭하는 보수는 절대 아니고요..그냥 세계사를 통한 민주주의 시각에서..인류보편적 인권 이라는 입장 정도 생각을 갖고 삽니다..

[Jasmine33]

*^^*

[뭔든잘해]

아마 모든 나라에서 1등이 독식하는것은 비슷할겁니다. 우리가 좀 심한것뿐이고. 이건 양심과 도덕의 문제 입니다. 아이들이 죽는것은 정부의 무능력이 가장 크지요. 관리의 부실과 위기능력부제 . 생명 천시. 이게 끝일까요?

[Jasmine33]

ㅠㅠ

[까칠이88]

박그네를 지탱하는 사람의 사고
그럴수 있다
공약을 못지킬수 있다
약속을 어떻게 다 지키는가
난 자식이 거짓말을 해도 그럴수 있다라고 한다
난 하얀거짖말은 괜찮단다
천주교 신자였지만 신부가 정치에 참여하는것은 반대다
국민이 정의를 부르짖지 않으니 신부님이 나서는것 아니야
부정선거 백서에 대해서도 ....
설령부정선거가 되었어도 이제와서 어쩌겠는가?
절벽을 느낀다
착하게 살지 말고 현명하게 사는것에 대해서 고민해야되는것 아닌가 나이 오십이 넘었다면 어른이 되는책임감을
가져야 되지 않은가?
누굴 가르칠려고 하느냐 따귀를 때리고 싶단다
가르칠수만 있다면 가르치고 싶다
아~~~
내가 숨이막힌다

[Jasmine33]

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