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 시장분석업체인 앱애니(App Annie)와 IT 시장분석업체인 IDC가 멀티플레이어 게임이 게임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공동 보고서 ‘2015년 상반기 게임시장 동향 보고서: 멀티플레이어가 게임의 세력도를 바꾸다’를 발표
- 동 보고서에서는 전 세계 주요 앱마켓을 중심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의 게임 이용 데이터를 조사해, 일반적인 앱 이용 현황과 더불어 게임 플랫폼별 멀티플레이어 게임 이용 현황 등을 분석
▶ 해당 조사에 따르면, 2014년 1분기부터 2015년 1분기까지 전 세계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를 통한 모바일게임의 소비자 지출액 규모는 애플 앱스토어가 약 30%, 구글플레이는 약 50%씩 증가
-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출액 점유율이 전년 대비 약 7.4%p 증가함에 따라 전체 지출액 규모 증가를 견인했으며, 구글플레이의 경우에는 북미 지역의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2%p 증가
▶ 앱애니 측은 콘솔게임, PC게임에 주력하던 대형 게임 개발사들과 게임 퍼블리셔들이 모바일 게임부분으로 투자를 전환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모바일 게임시장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
-가장 최근에는 일본의 대표 콘솔게임 개발사인 닌텐도(Nintendo)가 디엔에이(DeNA)와 손잡고 모바일 게임시장 진출을 선언
- 유비소프트(Ubisoft), 액티비전(Activision),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 등 주요 게임 퍼블리셔들의 경우에는 의 게임 관련 지적재산권의 범위를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PC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
▶ 다른 게이머들과 함께 또는 협력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멀티플레이어(Online Multi-Player, OMP) 게임은 모바일게임의 이용을 촉진하는 핵심 트렌드로 부상
- OMP 게임이란 게이머의 플레이가 실질적이고 직접적으로 다른 게이머의 게임 플레이 및 게임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형태의 게임으로 정의1)
- 2015년 1분기 기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모바일게임 상위 50개 타이틀의 전체 다운로드 수에서 OMP 게임의 비중은 전년 대비 5%p 가량 증가해 약 30%를 차지
- 그러나 게임 이용자들의 지출액에서는 OMP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 대비 10% 가량 늘어나 약 60%에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