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문화생활] 레드벨벳 핵메이져 슬린 린슬 팬픽 추천글 2탄이 왔읍니다....미리보기有

[리어스]

출처: 여성시대 리어스

일단 아이린 슬기 케미 자랑 가실게요

지난번 글에서 여시들의 신명나는 댓글 잘 읽었고요..

무언가 덜 추천해준것 같은 찜찜함을 안고서...

계속 불어나는 대작들을 발견하면서 2탄을 또다시 찌고 싶어졌었지........

1. 신촌역 2번 출구 블루스

커플링: 슬린

W. 비노

http://vino.dothome.co.kr/xe/ 

이거 지난번 추천글에 있던거 기억나?

가입창이 그 이후로 한번도 열린적이 없어서

본 여시들이 아마 없을거야 ㅠㅠㅠㅠㅠㅠ 11월부터 1주일정도!!!!!

신촌역 전체공개 하신다고함! 어서가서 읽어 

어서가서 가슴에 깊이 새기도록해..

  “귀엽네.”

  마침내 그렇게 한마디 하고서는 주현이 손을 뻗었다. 내민 손등으로 슬기의 뺨을 부드럽게 쓸었다. 슬기는 저번 강의실에서와는 달리 그 손길을 피하지 않았다. 대신 순간적으로 주현의 손목을 세게 붙들었다. 지독하게 취한 게 분명했다. 주현의 눈을 피하지 않고 똑바로 쳐다보았다. 그리고 진짜 하고 싶었던 유일한 질문, 그걸 묻기 위해 입을 열었다.

    “여잘 좋아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바라본 주현의 얼굴이 미묘하게 굳는 것이 느껴졌다. 일순 딱딱해진 그 표정은 거짓말처럼 금세 풀어졌다. 이제 주현은 소리 내어 깔깔 웃었다. 그런 질 낮은 소문을 어이없어하는 것 같기도 했다. 그 반응에 슬기는 제가 해서는 안 될 실수를 한 것처럼 느껴졌다. 주현이 웃으면 웃을수록 슬기는 미안해졌다.

    “하하, 재밌네. 웃긴다… 하, 진짜 웃긴 거 같애.”

   힘주어 붙들었던 손목을 조심스레 놓아준 뒤에도 한동안 주현은 웃기만 했다. 그러다 저와 슬기의 잔을 모두 채운 다음, 제 것을 들어올려 잔을 부딪쳐왔다. 계속 슬기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으면서 느긋하게 술을 비우고선 말했다.

    “어떻게 알았대?”

   다시 손끝이, 떨려왔다.

2. 랑데뷰

커플링: 린슬 

w. 

http://reneseul.dothome.co.kr/

익명글이라 작가님 성함을 적지 못하는게 너무 한스럽다..

단편 여러개 이긴 한데 한편당 분량이 혜자야

인생 팬픽 등극이요..

여성클럽 '아이린' 에서 우연히 만난 주현이와 슬기이야기

주현이 캐릭터가 심히 발려  

“나 좀 안아줄래?”
“……무슨 일 있는 것 같은데 안 물어볼게요.”
“고마워.”

감긴 팔이 풀렸다. 슬기는 몸을 앞으로 돌려 주현을 꽉 끌어안았다. 차갑고 냉한 기운이 제것으로 인해 조금씩 상쇄되는 듯했다. 온도가 서서히 미지근하게 끓어올랐다. 슬기는 본능적으로 알았다. 오래 아파온, 다인을 안았을 때와 같은 감이었다. 음울한 기운이 박동을 타고 전해졌다. 안으로 짓무른 어떤 고름이 감각을 살파 익숙한 형질로 제게 스며든다.

“울래요?”
“무슨 소리야.”
“……”
“이상하다. 너. 삐쩍 말랐는데 따뜻하고. 푹신해.”
“……”

3. 간격 

커플링: 린슬

W. 빈제이

http://lovesyntax.tistory.com/

친구 사이인 주현이와 슬기.. 슬기가 주현이를 짝사랑해.. 근데 주현이도 그걸 알지..ㅠㅠ 모르지 않아.. 

적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가까우면서도 먼듯한 두사람 관계 너무 심장 쫄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바라볼 수는 있지만
가까이 할 수는 없다.
그 간격 속에
빠져죽고 싶다.

「이정하作 -‘간격’」

남자와 연애하는 걸 보면 미치겠고. 작은 스킨쉽만 목격해도 피가 식었다. 가까스로 죽겠다 싶으면. 주현이 숨통을 틔웠다. 기대와 오해. 질투와 욕망. 원망과 분노. 미움과 애정. 이해와 갈망. 온갖 바늘들이 다 섞여 사랑을. 정확히는 애증을 이루어냈다.

주현과 함께 길을 걷다 보면. 문득 외치고 싶을 때가 있다. 좋아한다고. 손을 잡으며 고백하고 싶을 때가 있다. 나의 사계는. 나의 일상은. 나의 시간은. 너라고. 십대도 그랬고. 이십대 또한 같을 것이라고. 내 몸에 흐르는 혈류에서마저 너의 향기가 돈다고. 너에게 완전히 인생을 저당잡혀 버렸다고. 나의 체계는 너로 움직인다고. 나는 너로, 너를 생각한다고.

나의 청춘은 전부. 오로지. 너였다고.

4. 크러스트

커플링: 린슬

http://reneseul.dothome.co.kr/

서강대생 강슬기와 연대생 배주현 이야기

계속 린슬픽들이네 ㅋㅋㅋㅋ 린슬러들 존잘님들 많아서 행복하고요...ㅠㅠㅠㅠㅠ

린슬러라면 이것도 꼭 봐야해 연중이라 가슴은 아프지만..

알바가 끝나고 집에 가던 주현은 해괴한 광경을 목격했다. 콘돔을 왕창 흘리고 다니며 갈 지 자로 걷는 강슬기. 쟤 아직도 집에 안 간 거야? 주현은 곧 넘어질 것 같은 슬기를 붙잡았다. 어쩐지 아까보다 더 취해있는 슬기였다. 말도 제대로 못하고 웅얼거려서 알아듣는 것도 힘들었다.  

".......거야"
"뭐라고?"
"...나 삐뚫어질거야..."
"뭐?"
"엄마가 못하ㅏ게 했던 거 다 할거야..연애도 진하게 할거구...야한 짓두 막 할 거ㅇ야..."

주현은 웃음이 나오는 것을 간신히 참다가 결국 푸하하, 하고 크게 웃었다. '그래 슬기야.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 다정하게 말하면서 슬기가 떨어트린 콘돔을 주워 슬기의 가방에 모두 넣어주었다. '나랑 다 할래 슬기야?' 조심스러워 보이는 주현의 말에 슬기가 말갛게 웃었다. 

5. 서울에서 두 시간 반

커플링: 슬린

w. 비타민디

http://vitaminstorage.dothome.co.kr/ 

이래서 슬린을 놓지못해.. ㅠㅠㅠ

분위기 문체 전부다 취향저격인글..

여잔 수다스럽지 않게 동네 얘기를 늘어놓는다. 여자의 손에 잡힌 팔목은 아직 그대로 잡힌 채였다. 여자의 체온은 따뜻하지도, 차갑지도 않고 미지근했다.나는 고개를 끄덕거리며 여자의 얘기를 들었다.

“…재미없죠?”

“네? 아니요, 잘 듣고 있는데.”

“알아요, 나도 내 얘기 재미없는 거.”

여자는 샐쭉한 표정을 지으며 입술을 내밀었다.

“아니에요, 재밌는데.”

“이름 말해줘요.”

“네?”

“나이도.”

“아아….”

“난 다 말해주는데 하나도 안 말해주잖아요.”

난 그제야, 내가 이사 오고 나서는 단 한 번도 내 이름으로 불린 적이 없단 걸 깨달았다. 누구도 나를 내 이름으로 부르지 않았다. 내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적어도 이 동네에는 부동산 주인밖에는 없었다. 해가 지기 시작하니 어딘가에서 선선한 바람이 불었다. 그 바람이 유달리 차게 느껴졌다.

6. killing me softly

커플링: 슬린

w. 제이

http://platform9.dothome.co.kr/

되도록이면 피씨로 삐쥐랑 같이 읽는걸 추천해!!!

학교 육상부 슬기

치어리더 아이린

존잘님 문체 사랑하고요ㅠㅠㅠㅠ

“아무튼, 너무 억울해하지 마.”
“……”
“머지않아…”

잠시 말을 멈춘다. 망설이는 건지, 생각하는 건지 한동안 침묵을 유지하던 아이린이 슬기를 돌아봤다. 허공에서 시선이 얽혀 들고, 묘한 기운이 오갔다. 그리고,

“머지않아 네 모든 걸 공유해도 괜찮을 만큼 가치 있는 사람이 될 테니까.”

아이린이 웃었다.

슬린슬은 리버스가 분위기가 확 달라져서? 아예 달라서??ㅠㅠㅠㅠㅠㅠ

집중 잘 하고 봐야할거야....

나처럼 걍 둘다 파는게 속시원해 슬린슬은 사랑입니다.ㅠㅠㅠㅠㅠㅠ

그럼 20000끝

[우주로고고]

오시발...이런거좋아 약간 잔잔한.... 여돌은처음이라 떨리네요... 읽어볼게 감쟈해엿이♡

[미하시가 쏘아올린 작은 공]

린슬 첨 접해보는데..케미 장난아닌것...넘나조응것.....

[피자를사왔는데먹지를못하니]

머글인데 리버스 상상이 안가는 것...

[!가시오다!]

신세계단 ㅎㅎㅎ

[파도처럼밀려오라]

나 여시글본 다음부터 일상 불가야ㅠㅠㅠㅠㅠㅠ엉엉 넘나 젛아서 읽었던거 또 읽고 또 읽고 있는데 하...이 금같은 글은 또 뭐지ㅠㅠㅠㅠ지우지말아주세여 용왕님....린슬에 빠져나오지 못해 죽을거같다

[파도처럼밀려오라]

트래픽 초과라니ㅠㅠㅠㅠㅠㅠㅍ

[현귀탱이]

신촌역이랑 랑데뷰 진심...........ㅠㅠㅠㅠㅠㅠ 인생팽픽

[오순도순]

이 언니..이거 땜에
내가 잠을 못잔디? 너무 재밋어서 ㅠ

[레드벨벳 배주현]

너무 좋아요...좋고ㅠㅠㅠㅠㅠㅠㅠ
슬린슬은 진리지♥

[초롱초롱해]

슬린..넘나조쿠요..좋읍니다.. 엿이님 은혜로운글 고맙읍니다 8ㅅ8

[동영배(24세)]

슬린 넘나 사랑하구요......... 정리해준 엿이 하트 빵야!!

[레드벨벳만 좋아하는 여시]

신촌역 트래픽터졌어ㅠㅠ

[나인무무스]

트래픽이 터지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크흨 ㅠㅠㅠ

[요뎡왕자뉨]

으어어ㅠㅠ신촌역 트래픽 퍽바류ㅠㅠ

[2016 중등임용 선발시험 수석 합격]

감솨합니다 슬린 믿고 천당가겟음니댜

[빛나는오답은많아그안에정답을찾아]

여시저번글읽고인생팬픽찾음요 사랑합니다

[손승완(22세)]

레드벨벳 팬픽이라니 우리 토깽이들 팬픽 추천글이 또 올라오다니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자나여ㅠㅠㅠ여시야 정말 고마워!!ㅠㅠㅠ